3학년 27반 비밀 교실 토토는 동화가 좋아 8
이승민 지음, 신성희 그림 / 토토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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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을 보면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은서처럼..

우리도 딱 저렇게 눈이 동그랗게 떠진답니다^^

"으잉? 2반도 아니고 7반도 아니고....

27반이라고????"

뭐가 잘못된 것 같은데?

전학생이 된 은서는 첫 등교날 전학통지표에 적힌

"3학년 27반 이은서"를 보고는

눈이 동그랗게 변한채로 교실을 찾게 된답니다.

분명... 3학년은 6반까지 밖에 없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상상력과 통찰력 그리고 빠지면 안되는 감동이랑 재미 한가득!

토토북 어린이 문학 시리즈..

토토는 동화가 좋아 8번째 이야기는

전학생 은서에게 벌어지는 교실에서의 이야기인데요..

방학식 하는 날.... 3학년 "나반"이라고 안내받은

예비초3 아들래미는.. "나"가 과연 몇반일까~~~

2학년때 친해진 친구랑 같은반이 될까?

연신 두근두근한 상태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펼친~~ "3학년 27반 비밀교실"

흐흐흐 아주 재미나겠지요?^^

그러나....

예비초3 아들래미가 책을 펼쳐들고 처음 한이야기는..

"엄마 이거 글자가 엄청 작아~~

내 책이 아닌것 같아~~~누나꺼 아니야??"

ㅋㅋㅋㅋ

그도 그럴것이 정말.. 글자가 기존에 읽던

창작동화들과는 너무 확연하게 작긴하더라구요..

"여기 그림 있지??? 3학년 이야기지?

이제 형님반이 되었으니까~~~

이런 글자 작은 책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야~

동물친구들도 등장하고 그림도 귀엽고 재미있겠다~~~"

라고 구슬리면서~~~^^

3학년 27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 은서는

첫날부터 어리둥절 그 자체예요

우여곡절 끝에 27반으로 들어가긴했지만..

교실에는 또래친구가 아닌... 동물들이 가득...

동물들이 있는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되어서

신나겠다구요? 나도 저런 교실이라면

학교 생활이 신나겠다구요?^^

그럼 한번 수업속으로 들어갈볼까요?^^

비밀교실은 정말.. 다른 친구들이 알아서는 안될

비밀공간인데요.. 절대 비밀을 누설하면 안된다고 해서..

무사히 첫날을 마친 은서는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 이야기를 적을 비밀노트를 만들게 된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수업...

오늘은 "고민상담 수업" 있는 날이예요..

고민거리를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첫번째로 고민거리를 이야기한 친구는 생쥐 쥐돌이였는데요..

엄마가 고양이 친구 나나와 놀지 말라고 했다며..

와. 이 부분 아이가 읽고 난뒤에 읽었는데..

진짜 뜨끔하더라구요.. ㅠㅠ

가끔 아이랑 이야기 나눌때...

"그런 친구랑은 놀지마.."라고 내뱉을때도 있는데..

무슨 말을 하든 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줘야지

덮어놓고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안되겠단 생각 들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쥐돌이의 상담이 끝나고..

은서도 발언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늑대 울후...

전학 첫날부터.. 은서를 보는 눈이 심상치 않았거든요..

기분 나쁠정도로 자신을 째려보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 상황..

그 이야기를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선생님이 웃으면서 늑대 울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는데..

심각한 고민거리도 다른 사람과 나누면

오해가 풀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는 것...

이제 막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3학년 27반 비밀교실은...

학습적인 것 외에도 배울 것이 참 많았답니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 창작동화..

토토는 동화가 좋아 시리즈는 처음인데..

이 시리즈 쭈욱~ 읽히고 싶더라구요^^

이제 은서는 "3학년 27반 비밀교실"의

다른 친구들도 궁금해졌는데요..

이야기 속에는 하루하루 친구들을 관찰하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수업이 한참 시작되었는데 교실로 들어서는 거북이..

급식을 다 먹고 친구들이 놀동안에도

여전히 급식을 먹고 있는 거북이..

심지어 다음날 학교 수업시간에 맞춰서

등교하기 어려울것 같다고 집으로 가지 않은채

학교에서 잠을 청하는 거북이..

이런 거북이의 놀라운 능력~~^^

싫어하는 수업을 하지 않기 위한

50가지 이유를 열심히 찾는 거위

너무 독특하고 예쁜 사슴뿔 때문에..

다른 장점들은 눈에 띄지 않아서 슬픈 꽃사슴

교실에 친구들 어느하나 평범하지 않은 27반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신학기 우리반 친구들은 어떤 모습..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을지 너무너무 기대되고

미소지어 진다고나 할까요?^^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읽으면 더욱 공감대가 형성되는

토토는 동화가 좋아 8번째 이야기

"3학년 27반 비밀교실"로 신입생들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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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소책자(책속책) 포함)
김유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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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필사까지는 하겠는데 영어일기를 어떻게 쓰지? 그런데 책을 펼치면 그런 고민이 싹 사라져요 부록으로 제공되는 팁들 공부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일기로 기록하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영어가 진짜 가볍게 느껴질만큼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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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소책자(책속책) 포함)
김유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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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디 무겁던 영어를 몸무게 감량하듯~~

가볍게 만들어주는 100일의 습관잡는 시간~~!!

하루 한 장 감성가득~ 영어필사

하루 한장 일상충만~ 영어일기

영어로 날짜도 제대로 쓰지 못했던 사람이...

하루이틀~~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과 만나서~~

영어필사와 영어일기를 쓰다보면...

"오? 진짜 가벼워지네?? ^^"

라고 바로 느낄 수 있는 영어책~^^

그래도 시작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작가님의 도움글~

책의 뒷편에.. "영어가 가벼워지는 표현사전"이

부록형태로 제공이 된답니다.

날씨나 시간표현은 물론이거니와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 및 일기에 쓰기 좋은

작가님의 추천문장 일명 유상's pick까지~~~

챙겨서 꼼꼼히 읽으면

영어필사 영어일기의 두려움 날아가게 해줘요^^

책 뒷편의 부록 외에도 어떤 도움 정보들이 제공되느냐~~

우린 학습 들어가기전에.. 이것부터 확인해야죠~~

아무래도.... 영어니깐~~^^

영상 자료실 / MP3 자료실 / 학습 자료실 / 기타 자료실

QR코드를 찍으면 총 4개의

무료정보 자료들이 보이는데요

가벼운 영어습관 들이기

팝송으로 영어 공부하기

영어 필기체 기초

쉐도잉 영화 고르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작가님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발음에 약한 나니까~~ MP3 자료는 필수..

개인적으로 음원을 내려받아서 수시로 전체듣기 하면 좋은데..

그건 제공이 안되더라구요..

페이지에 접속해서 원어민 발음 그리고 느린발음..

작가님 빠른 발음까지~~ 풀코스로 들으며

그날그날의 학습들 하면 되게끔 제공이 되요

처음 놀란게... "김유상"이라고 작가님 이름 적혀 있어서..

당연히 남자인줄 알았는데 초롱초롱한 목소리 나와서~~~

인스타까지 들어가봤ㅋ

아무튼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을 즐기려면~~~

QR코드 찾아서 콕~~ 찍어

읽고 듣고~ 반복하기~~^^

아이들 학습할때도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월~금까지 평일 5일 기준으로 학습시키거든요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역시 평일 기준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월~목 4일간은 영어필사와 영어일기

금요일 하루는 작가님이 도움받았던 컨텐츠들을 통해

독자들도 재미 맛보라고~~~

살아 있는 영어 표현들을 정리해놓았답니다.

마음에 드는 표현들 찾아서..

"나도 한번 적어보자꾸나" 컨셉으로 필사해보기~~

그리고 더 나아가~~ 나만의 표현으로도 바꿔보면~~

짜루짜루 진짜루.. 영어가 가벼워져요~~^^

주말에는 공부 일절 안하는데^^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은 재미있으니까~~

하루 10분~ 20분 오전시간 투자하면 되니까~~

매일 끄적이게 되는데요..

그 이유가.. 책의 도입부 적힌 작가님 말씀..

"No one is going to Judge you by this Diary"

저 문구에 힘입이서.. 글자가 지렁이체여도~~

내용이 충실하지 못해도....

일단 못먹어도 고고~ 하고 있어요^^

딱 3일만 해보면... 가벼워지는게 느껴지니까~~

아시죠? 운동해서 몸에 라인잡히고..

살이 빠지는거 느끼지는 순간...

운동에 맛들려서 습관되는거~~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이 딱 그래요~~

(마치 나.. 약장수 느낌 ㅋㅋ)

영어필사 영어일기 그리고

영어의 재미를 맛보게 해주는

실생활 살아 있는 영어 문장들 외에도..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숨을 멈추게 되는

자연풍경에 동물사진까지 풍성~~~!!

하루 10분~20분의 끄적임 습관으로

영어의 가벼워짐을 느껴보고 싶다면~~~

영어습관 만들기 100일 프로젝트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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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iary for lifetime For 30years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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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예요.

지금 당장은 힘든 하루 같아도..

이런 사소한 일상이 모여서 성장하는거죠.

2023년 새해가 밝고 어느덧 1주일이 마감된 시점

오늘은 신년 목표중 하나인 일상 기록용

만년 다이어리 "선데이 다이어리" 소개해드리려구요^^

새해가 밝긴했지만

이것저것 할 것 많은 겨울방학

다둥맘인지라 사실 눈코뜰 틈바구니 없는 일정 소화하고 있는데요.

"선데이 다이어리"가 매일매일의 기록이라면

애당초 시도도 하지 못했을거예요^^

하지만 매일매일의 기록이 아니라..

1주일을 돌아보고.. 가장 기억남는 일들을

일요일에 딱 1장만 적으면 되요.

말이 한장이지 딱 5줄 되겠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의 일요일 일상 기록이지만..

이정도면.... 진짜 빠짐없이 성공가능하다.. 그죠? ^^

30년을 기록하는 "선데이 다이어리"니까

일단은 튼튼 그 자체여야지요?^^

보들보들한 까망 벨벳 양장 스타일에

상장이라도 받은 듯 뽀대 제대로 나는 금방의 글들...

표지가 다이어리 같지 않고..

무슨~~ 전공서적 느낌 물씬 풍깁니다~

개인적으로 블랙계열의 벨벳소재는..

동네먼지 다 끌어 모으는 타입인지라 좋아하지 않는데..

금방 장식에는 벨벳에 블랙으로 가야지요~~^^

30년 다이어리라고 하면 두께감 엄청날것 같지만..

주1회 작성하는 30년 다이어리라서~~

두께감 부담없구요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일상 기록하기도 아주 좋아요~~~

그냥 고급 그 자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매일이 아닌.. 주1회 일기여도~

사실 소재가 딸리긴 하는데요

그걸 대비해서 센스있게~~

글 소재도 요렇게 골라서 써보라고 적어놨네요..

총 78개의 글 소재가 제공되는데요

"기억에 남을만큼 우울했던 때는 언제인가?"

사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기록이니만큼

좋은 기억만 기록하고 싶은데..

그러면 자기발전이 없잖아요.. 재미도 없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일상의 기록이니만큼

희로애락이 다 담겨야지요~~

하지만 "선데이 다이어리"에 시작부터

우울했던 기억으로 시작하고 싶진 않아서..

저 질문은 킵해두기로...

(사실 질문리스트 확인하기 전에...

가장 먼저 기록하고 싶었던게... 저것이긴 했어요^^

그것으로 인해 홈트도 만보걷기도 시작이 되어서

현재도 쭈욱 진행중인지라 특별히 의미있거든요)

시작이 자유로운 만년달력이니만큼

월만 표시되어 있고 년과 일은 생략되어 있는

30년의 일상기록 "선데이 다이어리"

저는 년도와 더불어 일요일이 며칠인지도

기록하면서 작성해봤어요

5주차씩 적게끔 되어 있어서

한페이지에 두달의 일상 기록이 담겨지구요.

1년이면 딱 6장이 완성되는 다이어리..

30년이란 긴 시간이긴하지만...

나도 해볼 수 있겠단 생각 들지요?

전 개인적으로 한주의 기록해보면서 아쉬웠던것이....

5줄밖에 안되서... 더 적고 싶은데...

이런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일주일에 딱 한 번, 일요일마다 기록하는

30년 나의 일상기록, 나의 인생 일기

"선데이 다이어리"

반짝반짝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빨강빛 초록빛처럼 강렬하고 싱그러운 일상

남색빛 보라빛처럼 어둡고 우울한 일상

모두모두 30년후 나를 미소짓게할테니

새해필수템 만년 다이어리 Sunday Diary에

차곡차곡 기록 남기려구요..

2023년 까만토끼의 해~ 계묘년에

새로운 계획을 잡고 실천중이라면~~~

내가 하기도 좋고 선물하기는 더 좋은

새해필수템 다이어리로 30년 일상 기록 함께 도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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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수수께끼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37
정갑숙 지음, 김혜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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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즐기는..

그래서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마음 아픈

정갑숙 작가님의 7번째 동시집이 출간되었어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37번째 도서인데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흥미위주의 창작을 고르다보니...

글밥 있는 책들만 고수했었는데..

천천히 속도 유지하면서 읽고

일반 대화나 창작동화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의태어, 의성어 아름다운 우리말 제대로 감상하고

또 글 자체가 길지 않으니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학습용(^^)으로 필사도 하고..

정말 1석2조라는 말로는 부족한

여러모로 도움되는 동시집 자주 읽히게 되거든요..

정갑숙 작가님의 동시집은

한장한장 넘기다보니 일단 그림자체가 너무 예뻐서

싱그러움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이 계절에

기분까지 아주 상콤 발랄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전해주는 메세지도 강렬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이야기해줘야되는 동시도 많아서..

내용적인 면에도 아주 만족스러워요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긴하지만.

환경보호 생태계보호에 있어서만큼은

과유불급이란 사자성어.. 안맞아요

지나칠정도로 조심하고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야 된다는것...

자아 그럼 살포시 책 소개해드릴께요

"꿀벌의 수수께끼" 동시집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지요?

책표지에서는 꿀벌이 예쁜 꽃밭 한가득이였는데..

동시 속으로 들어가면 표지와는 다른 현실..

어맛 꿀벌이 짐싸서 어디론가 가고 있어요.

"꿀벌 똥꼬에서 나오는 침 무서운데.. 꿀벌 없으면 좋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초2 아들래미가 그렇게 말했어요ㅋ)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에게 천재지변만큼

큰 일들이 생긴다는 것

"꿀벌실종"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작년 가을 뉴스에서 관련 소식을 접했었는데요..

꿀벌이 벌통에 하나도 없어서..

양봉하는 분들.. 벌통에.. 꿀이 하나도 없음 ㅠㅠ

평생 양봉일 하시는 분이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경악하면서 인터뷰한걸 봤었거든요

꿀벌의 개체수가 줄어들면 어떤 점이 문제냐~~

그것은 바로..식량부족현상이예요

전세계적은로 생산되는 식량의 70%가

꿀벌과 같은 곤충들의 수분활동의 도움을 받는데요

꿀벌이 줄어들어서 이런 활동이 불가능하면..

이것을 인간이 직접 해야 된답니다.

인건비도 무시 못하겠거니와 설령 인간이 대체를 한다고 해도..

그렇게 생산된 식량들은 우리가 구매할 경우

금액이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요?

또한 동물들의 피라미드를 보면

꿀벌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곤충들도 많아서

생태계까지 교란될거라고..

꿀벌실종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거.. 와 닿지요?

정갑숙 작가님의 동시집 "꿀벌의 수수께끼" 속에는

꿀벌의 수수께끼 외에도

환경 생태계에 관한 동시들이 제법 나오는데요..

플라스틱 빨대에 목숨을 잃은 가여운 거북이의 이야기를

"거북이의 눈물", "바다의 아기들"

가뭄이나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로 목숨을 잃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산의 눈물", "고라니의 눈물"

정말이지 읽다가 보면.. 예쁜 그림들과 다르게

내용자체가 묵직하고 슬퍼서

설명해주면서도 어른으로서 지구에서 살아갈 후손들에게

미안해지는 상황 많아요 ㅠㅠ

물론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들만 있는건 아니구요~~

요렇게 가볍게 읽어볼 만한 예쁜 동시도 제법 있어요

아이가 목차를 통해서 고른 동시

"이팝나무 급식소"나 "아기고양이의 낮잠"처럼

머릿속으로 꽁냥꽁냥한 상황들이 저절로 그려지는

상상력 퐁퐁 솟아나는 그런 동시도 많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학습적인 효과와 더불어

자연 환경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정갑숙 작가님의 동시집

"꿀벌의 수수께끼"

이번 겨울방학때는 연산이나 독해~

부족한 과목 학습 이전에~~

동시집 한권 정해서~~ 같이 읽고 필사도 하고~~

함께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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