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8
황다솜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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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졸업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초등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는 초6 딸아이

이번에는 반이 딱 3명만 스마트폰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시국도 그렇고 고학년 시국도 그렇고

잘 버티고 있는데....

올해는 알림어플이 하이클래스로 바뀌면서

"고3 졸업하면 폰사주마~~" 라고 했던 약속이...

"중등 입학하면 폰 사주마~~"로 바뀔 것 같은 느낌이예요

학교탭으로 할 수 있었던 숙제들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해야되고...

학부모 폰은. 학부모계정이라 학생에게

제한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숙제 못할뻔했거든요..

아무튼.. 아이들 생활에 스마트폰 외에도

각종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가 된 지금

무조건적인 사용금지를 외칠 것이 아니라

어떤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고

올바른 사용 및 관리 컨트롤을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한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8번째 도서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를 읽었답니다.

(저도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일상생활에서 진지하게 생각해볼거리..

그런 것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해주는

리틀씨앤톡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8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예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사태로 인해서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이 몇배로 늘어났는데요

스마트폰이나 탭 사용이 늘다보니

전학을 가야하는 갑갑한 상황에 서윤이는

가상 맵에서 전학갈 학교를 검색하고

그 속에서 아바타 친구와 먼저 소통을 하게 된답니다.

전학을 가서도 어려움 없이 바로 친구들과 친해지게 된거죠

가상의 공간속 또다른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살짝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기도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솔직하게 상황을 이야기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에도 확신을 가지게 되는데요

편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온라인 세상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지 또 한번 살펴볼께요

당근마켓이라고 아시나요?

중고거래는 주로 카페앱을 통해서 했었는데

우리지역 사람들과의 당근마켓을 통한 거래가

요즘 특히나 활발하죠.

온라인 거래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14세미만 거래자의 경우 부모동의가 없을시

언제든지 완료된 거래도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거래자체는 취소가 되지만

위험한 상황에 닥칠 수도 있으니

저렴하다고~ 유용하다고~~

함부로 사용하게 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까요...

오픈마켓 가입자체가 연령제한만 있을 뿐

폰번호를 적으면 거절없이 가입이 쉽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스마트폰 사용중인 아이가

어떤 어플을 깔아놨고 또 사용하고 있는지는

체크해야겠더라구요

클릭한번으로 접하게 되는 기사의 신빙성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워낙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나오다보니

기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제목만 보고

지레짐작하게 되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인 경우가 동우의 이야기로 나와있었답니다.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떡밥용 제목만 읽고

정작 기사 내용이나 작은 소제목을 읽지 않으면..

그 기사가 사실인 것처럼 착각해서

순식간에 거짓말 쟁이가 될 수도 있는 부분

정보의 홍수속에서 잘못된 언론보도의 팩트를 찾아 내는 현명함

뉴스라고 해서 무턱대고 믿는건 아니라는 거죠..

아이가 가장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SNS와 개인정보 이야기를 다룬 5장인데요

아무 생각없이 올린 SNS의 인증사진으로 인해서

개인정보가 얼마나 노출이 되고 있는지

공공장소에서 찍은 사진들로

주변인의 개인정보까지 노출될 수 있는만큼

SNS 이용시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지고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주로 위험요소들 위주로 이야기했는데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속의

신기술과 재미있는 것들도

다양한 코너를 통해서 제공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코너는 특히 유용했던것이..

위험요소들의 해결책과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이 어디까지 왔는지..

이런 부분들도 기본용어와 더불어

세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재미와 정보성 모두 잡을 수 있었어요.

바르게 쓰면 득이 되는 스마트폰

올바른 이용법과 신기술들

초등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읽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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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쑥쑥 표현 쑥쑥 초등 사자성어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학습만화
송재환 지음,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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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펼쳐드는 초등교육의 대가~

송재환 선생님의 신간

사자소학 / 명심보감에 이은

쑥쑥시리즈 3탄 초등사자성어가 출간되었답니다~

한자어의 경우 "애 머리 굵어지면~~~

차츰차츰 받아들이겠지~~" 하고 뒀다가는

초6이 되어도 제대로 읽기는 커녕

다 적어줘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한자학습에 열올리는 초등 저학년보다도

모르고 중등 입학해서 피보는 경우 많답니다.

오늘은 한자시험과 담쌓은 초6 딸아이와

매일 하루 하나씩 익히는 사자성어 학습서 살포시 소개해드릴께요~

초3 아들래미는 요즘 매일 한글 어휘 필사 진행중인데요..

초6 딸아이는 영어 한장, 사자성어 한장

이렇게 학습 진행하고 있어요

머리가 굵어진만큼 가급적이면 학습분량 정해주고

일절의 터치 없이 채점만 해주는 편인데..

사자성어 학습의 경우에는..

눈으로만 읽는것보다는 입으로도 읽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기에~~

입으로 소리내어 읽고 쓸 수 있도록

살포시 잔소리 시전중이예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사자성어가 참 좋은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 한자 학습할때...

한자를 직접 쓸 줄 알면 좋겠지만....

배울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직접 쓸줄 아는것까지 강요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번씩 써보는 것까지는 좋겠지만..

딱 거기까지~~~

한자를 보고 뜻과 소리.. 음훈 정도만 알면 되는 것.

그래서 한자어에 대한 학습 부담을 내려놓고~~

초등사자성어 공부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사자성어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학습만화를 통해서

사자성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답니다

학습만화는 그닥 비추지만..

아이가 어려워하는 과목에 대한 부분은

재미난 학습만화로 접근시켜주면~~

콩나물 시루에 물이 다 빠지는것처럼 보여도..

콩나물이 쑥쑥 자라듯~~

몇몇 한자어는 기억에 남는다는 생각으로~~

일상을 녹힌 만화 사자성어부터 읽게 하구요..

1장의 학습부분에는 그날 배운 사자성어의 뜻풀이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직접 해당 사자성어를 넣어서

문장을 통해 작성해보기...

한자어 따라쓰기 1회(보통은 따라쓰기 외에도 직접 쓰기 3~5번정도

반복되는데.. 초등사자성어에는 딱 1회만 있어서 아이가 쾌재를 ㅋㅋ)

한글로 해당 사자성어 적고 뜻 적기...

가끔 주객이 전도되어서 한자 주구장창 쓰는게 있어서

이건 아니다 하는거 있거든요^^

요거 정말 아주 획기적입니다^^

사자성어는 특히 한자어만 나오는 경우는 없고

한글과 같이 나오니까.. 한자 쓰기에

너무 열 올려서 애가 흥미 잃게 하는 것보다

이런 류의 쓰기가 훨씬 좋은거~~^^

그리고 하루학습의 꽃~~

오늘의 퀴즈 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 애미입장에서는 요거 좋은데..

애는 한자 쓰는게 매번 나오니...

살포시 볼멘 소리 나오더라구요

배운 사자성어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한

쉬어가는 마당이 제공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야기해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이야기해도 흘려듣는 경우가 많으니까

흥미로운 놀이거리로 한번더 상기시켜 주면 된답니다.

놀토 간식게임 같은 초성퀴즈도 있구요

아이가 만화 그리는거 좋아하는데..

사자성어를 만화로 표현하는것도 있구요

요건 애보다 엄마가 좋아하는것~~^^

사자성어를 통한 짧은 글짓기~~

부모도 같이 하면 되겠죠?^^

그 외에도 기발한 사자성어 활용 놀이가 많으니

학습중간중간 한페이지 부모님과 같이 해보면

익혔던 사자성어 머릿속에 쏙쏙 넣어서

표현력 올리기 아주 Gooooood^^

초등3학년 아이 8급 한자 시험 학습할때

사자성어 플래시 카드 만들어서 꼼꼼히 공부했던 기억있는데요.

요거요거 진짜 대박아닌가요? ^^

스티커로 한자, 한글 , 뜻풀이까지~~ 3종세트가

부록으로 들어 있더라구요~~

말의 중요성 / 인간관계 / 노력과성공 / 역경과지혜

총 4개의 단원으로 되어있는만큼

하나의 단원을 마무리지으면~~

아이와 함께 가이드에 나온대로~~

스티커 3장 붙여가면서 복습학습해보려구요^^

진짜 매일매일 학습도 학습이지만..

국어활용능력이나 성적 부분 외에도

교훈과 지혜가 담긴 사자성어에 대한 접근법과 중요성

뒷면에~~~ 부록 부모 가이드 꿀팁 조언도 도움 많이 받았답니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한자어라서

송재환 선생님의 쑥쑥 시리즈 3탄

초등 사자성어로 가급적이면 학습 부담없이

1일 1사자성어 학습하고 있는데요..

채점을 하다보면 아이가 문장을 대충 쓴게 보이더라구요

많은것도 아니고~~ 사자성어를 넣어서 한문장 만들기

딱 2줄이면 끝나는데.. 아이가 건성으로 쓰는게 보이니..

한문장은 아이가~~ 한문장은 부모가~~

요렇게 살포시 1일 학습하는 부분도

같이 해주면 좀 더 고급스러운 문장활용도 보고~

또 같이 한다는 재미에~~ 빠짐없이 학습 이어지는거겠지요?^^

말과 글을 잘 다루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초등국어 고전학습만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사자성어

부모도 아이와 함께~~ 실력 키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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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교장실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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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재미나고 유익한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신간소식~^^

많이들 기다리셨지요?

수상한 지하실 이후 반년만에 다시 만난

수상한 시리즈 14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같은 학교지만...

너무나도 멀기만 한 교장실에 관한 이야기예요

어느학교나 교장선생님은 근엄 그 자체여서..

졸업하는 내내 대화한번 나누기 힘든데..

초6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교장선생님이 정말 자상하시고 다정다감 그 자체세요..

하루도 빠짐없이 등교시간에 교문에서

아이들에게 인사를 해주시는 솔선수범 그자체~~

거기에 참관수업때 딸아이랑 교장선생님이랑

교실 짝꿍에 급식실 짝꿍도 했던터라..

아이의 교장선생님에 대한 신뢰는 무한한 상황~~

수상한 시리즈의 이번 이야기가.. 교장실이라니까..

히히 더 재미있게 본 거 있죠^^

아이의 학교에도 마음우체통과 비슷한게 있긴한데..

그건 학교차원에서 하는게 아니라..

경찰청에서 전체 지시가 내려와서 하는거라

우리학교에도 마음우체통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책 다 읽고 교장선생님께 건의해본다고..^^

진짜.. 친근 그 자체 교장선생님인것 같지요?^^

박현숙 작가의 14번째 수상한 시리즈는

요즘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을

초등학생들이 읽기 가벼운 내용으로 살짝 각색

진정한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데요. 다른 사람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는 이 간단한 것을

어른들은 왜 모르는건지..

요즘은 뉴스도 같이 보니까..

아이도 책 읽고는 떠오르는 사건 이야기하면서

단박에 얘기하는데.. 내가 더 조심스럽더라구요 ㅠㅠ

교장실 문앞에 달려 있는 "마음 우체통"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된답니다.

아이들의 고민거리가 담겨있는 쪽지나 편지...

그것들이 들어 있는 마음 우체통

이건 교장선생님만이 열어서 쪽지나 편지를 넣은 아이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비밀상담 우체통인데요.

글쎄 이 비밀편지함을 누가 열어본건지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어요

고민편지 속에 이대팔이 등장한다나 뭐라나?

좀 장난꾸러기인 면이 없잖지만

누구에게 도움을 주면 줬지

절대로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할 아이는 아니거든요

연우, 여진, 미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에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가는데요..

대놓고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

급실실이며 도서관이며~~~

소문낸 아이 곁을 맴돌지만

결국은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한답니다.

상황이 이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대팔이는 그저~~~ 윤지에게 잘보일 생각만하고..

결국에는 같이 선물을 고르러 가자고까지 하는데...

어렵게 골라준 선물이며 대팔이가 정성담아 만든 간식도

분리수거함, 쓰레기통에서 발견이 되니

친구로서 신경이 계속 쓰이는 여진이...

그러다가 윤지와 대팔이가 나누는 대화를 보고서는

마음우체통의 비밀도..

또 거기에 대팔이의 이름이 적힌 이유도

이해를 하게 되는데요..

긴장감 넘치는 반전으로

펼치면 200페이지 분량을 순삭하게 되는

개성만점 초등생들의 공감가득 이야기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14번째

수상한 교장실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교훈을 통해

친구간의 존중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구요.

아이들이 더 챙겨서 읽는 수상한 시리즈

이번에도 역시~~~ 재미와 교훈 두마리토끼 다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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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베넷의 토양 - 환경학자, 땅에 생명을 불어넣다 과학자처럼 6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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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놀 공간을 제공해주는 땅

그 땅을 이루는 흙

오늘은 인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토양에 관한 신간도서 소개해드릴께요.

각종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현상 등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토양을 어떻게 사용해야되는지..

토양을 잃으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1930년대 미국 중서부 대평원을 휩쓸었던

흙먼지 폭풍 '더스트 볼'을 통해서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해 살펴보며

토양의 소중함에 대해 아이와 책을 통해

이야기 나눠봤어요~

요즘은 도로들도 흙이 아닌 아스팔트로 된 것이 대부분이고

아이들 학교의 운동장 역시 흙보다는

흙콘크리트 소재가 많아요

아이들이 흙을 밟고 흙의 내음을 맡을 수 있는것이

그나마 근처 수목원 숲길 정도인데요.

흙이 없어도 될 것 같지만...

사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흙속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머금고 자란답니다.

따라서 흙이 없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재앙이예요

그런데 1930년대 미국 의원들은 흙의 중요성을 잘 몰랐나봐요

두차례나 흙먼지 폭풍 '더스트 볼'이 있어서

그 피해를 이야기할 때만해도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거든요

아마도 직접 흙먼지 폭풍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지금 미세먼지도 상당히 심각하지만..

흙먼지 폭풍이라면 눈을 뜰수도 없어서

건강에도 안좋겠지만

당장 흙이 사라지면 농사를 짓는 농부 입장에서는

수익이 완전히 바닥을 치는 상황이예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흙의 침식을 막는 방법을 연구했던 휴 베넷

그리고 그 원인과 대책을 강구하게 되는데요.

때마침 워싱턴까지 들이닥친 흙먼지 폭풍을

의원들도 경험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그렇게 태양보존사무국이라는 토양관련 기관과 더불어

토양을 구하는 법도 제정되게 되었답니다.

매년 12.5일이 혹시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세계 토양의 날"이예요

토양을 지키기 위해 농약 사용을 줄이고

자투리 땅에 식물을 심어서

토양의 질을 높히고..

그럼 우리가 토양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환경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

네~! 맞아요 바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이것도 토양을 지키는 운동에 포함이 된답니다.

그럼 이게 과학과 무슨 상관이 있냐구요?

아이와 함께 읽은 "휴 베넷의 토양"은

과학의 역사를 바꾼 사건과 주인공의 이야기

다봄 출판사 "과학자처럼" 시리즈 6번째 이야기예요

놀랍도록 신비로운 자연의 원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인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일상에 대한 탐구와 생각!

교과과학을 학습하기 이전에....

"과학자처럼" 시리즈를 통해

모든 것에 호기심과 의문을 가지면서

과학과 좀 더 친해지는 기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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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1 : 신의 아들 단군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1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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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화속에도 이렇게 많은 신들이 존재하는구나"

아이들이 만화 한국신화를 읽는 중간에

저에게 한 말이예요

신이라고 해봤자 다섯 손에 꼽을 정도로만

알고 있던 아이들인데...

그리스로마신화는 주구장창 보는지라

그리스로마신화속에 등장하는 신들은

줄줄 꿰고 있는데 우리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신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아주 흥미롭게 읽은

만화한국신화 시리즈

오늘 소개할 도서는 그리스로마신화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로 아이들을 홀릭하게 만든

어린이를 위한 우리인문학 시리즈인데요

그 첫 이야기 신의 아들 단군이예요

호랑이와 곰이 등장해서

백일간 마늘을 먹어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

굳이 교과학습을 하지 않았더라도

책을 통해서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그 이야기를 기반으로 단군의 탄생부터

차근차근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아이들이 읽는 한국신화 학습만화라면

일단 등장 인물부터 시선을 사로잡아야겠지요?^^

요즘 우리집 초3,초6은 신비아파트에 푹 빠졌는데요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강림이부터 시작해서

하리랑 두리 그리고 도깨비 캐릭터 신비까지

정말 독특하면서도 정감가는 캐릭터가 나오니까

어른인 저도.. 애들 어깨너머로 종종 볼만큼

시선 사로잡더라구요

거기에 재미난 권선징악을 나타내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적당한 공포에 교훈도 있으니 안볼수가 없^^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한국신화 속에도

일단 등장인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인간세상에 호기심 가득했던 환웅

인간이 된 여인 웅녀 사이에서 태어난

신의 아들 단군...

만화한국신화속 단군은 그저 울 아들래미 또래의

천방지축 그 자체~~

아이들이 읽을때는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신화학자 이경덕 교수님의

꼼꼼한 해설을 통해서 좀더 학습적인 부분도

깊이있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구요~^^

하늘의 신으로 태어났지만

호기심 어린 눈으로 땅을 내려다보는 환웅

그렇게 인간세상으로 내려와

땅을 일구며 집을 지어 마을을 이루게 되는데요

바로 이곳이 신단수가 있는 공간이랍니다.

태초에 사람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게 되는지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나와 있으니

인류의 시작이라는 철학적인 내용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가 있답니다.

개구쟁이 아빠와 똑닮은 단군의 어린시절

엄한 엄마 밑에서 하루하루 보내면서

혼란스럽기만 한 자신을 어찌할 바 모르다가

아빠 환웅으로부터

자신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그리고 세상밖에서 인간을 지키고 돕는 신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답니다.

티격태격 단군과 호랑이 범범의 첫 여행지

과연 그곳에서는 또 어떤 신을 만나게 되고

어떤 신비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한국신화의 재미와 매력에

제대로 퐁당하게 될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신화 시리즈

나때는 왜 이런 책 안 나왔냐며~~~~

애들 읽은 뒤에 저도 같이 읽었는데~~^^

잘생김과 흥미로움의 조화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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