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독서평설 2023.12 독서평설 2023년 1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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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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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0분 독서로 깊고 넓은

든든한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는

공부와 상식의 자신감

월간지 독서평설

도서관에서도 외부대출은 되지 않는 도서인지라

호다닥 읽고 나오기 바빴던 월간지~~~

첫걸음, 초등, 중학, 고등 시리즈중

우리집 예비중딩이의 상식을 높혀주기 위한 선택

중학 독서평설과의 만남^^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라

표지부터 아주 그냥 산뜻 그 자체지요?^^

중학생이라고 하면 뭔가 글밥 많고

어려운 내용 많아서 펼치기도 전에

살포시 거부감이 생기게 마련인데

12월 중학독서평설이라 첫만남 어색하지 않았어요~

통합교과특집 / 지식교양 / 진로진학

독서문해 / 교과심화 / 시사논리

교과연계된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최신이슈가 되는 트렌디한 컨텐츠

아직은 먼 이야기같지만 꼭 필요한

진로진학정보까지~!

중학생 시기에 딱 필요한 정보들을

매달 골고루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월간지 독서평설

독평 스마트 플래너가 제공되니까~~

스케줄표에 맞춰서 하루 10분의 독서로

상식과 더불어 교과지식을 제대로 채울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읽고 있답니다


통합 교과 특집코너인데요

12월은 크리스마스라는 세계적인 축제가 있어서

크리스마스와 과학을 연계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는데요

산타클로스가 실존인물이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과학자의 이야기

그리고 연예인처럼 생일카페 행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에 QR코드로 확인하는

각종 정보들까지~~

초등학생때랑은 다른 좀 더 깊이 있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에 첫장부터 만족도 상승이였어요


지금 우리가 알아야할 교과서 밖 세상이야기를 담은

지식교양 지구생활백서

1년간 지구생활 백서를 통해서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것 같던데요

브리타정수의 필터기 재활용과 병뚜껑에 대한 이야기

엄마인 저도 완전 처음 듣는 이야기라

이건 애보다도 제가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아요

병뚜껑은 거의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여서 다른건 둘째치고

지구생활백서 코너는 1월~11월에 어떤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었는지 지난 잡지 도서관에서 확인해보려구요


아이가 가장 유익하게 읽었던 부분이랍니다.

우리때야 직업진로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진로에 대한 상담도 하고

수업도 하고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갈피를 못잡고

또 요즘은 직업의 세계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그런 정보들을 하나하나 살피기도 어려웠는데

독서평설에 진로관련 코너도 있더라구요

아이돌에 푹 빠진 아이인지라^^

요즘 기승전아이돌인데...

파티플래너에 대한 직업도 살펴 볼 수 있어서 아주 유익했어요


이건 교과심화 부분 독평 법률 사무소인데요

지금은 부모허락이 있어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 나이지만

중등 고학년이 되면 부모의 동의서가 있으면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거든요

근로계약에 대한 이야기와 임금에 대한 이야기도

법률상식코너에 마련되어 있어서

궁금증 해소하는 시간 가졌답니다.


교과공부에 바빠서 집에서는 책한권 온전하게

읽지를 않고 설령 책을 읽더라도

독서편식이 심해서 창작이나 만화류만 읽어

배경지식을 쌓을일이 없었는데

중등월간지 독서평설 중학은

최신 이슈도 이렇게~~ 수록되어 있어서

매달 독평 스마트 플래너대로 조금씩 시간 내서 읽으면

시사상식을 쌓아서 든든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더라구요

초등 졸업하기 전에 만나본 중학독서평설

그냥 읽고 끝내는게 아니라

읽은 내용들은 별책부록 정면독파로

스스로 정리하며 기록할 수 있어서

학습적인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어서 굿굿^^

독서평설 첫걸음, 초등, 중학, 고등 중에서

아이 연령대에 맞는 월간지로

독서편식 있는 아이들의 배경지식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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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수업 교양 수업 시리즈
김준희 지음 / 사람in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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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를 되돌아 보면 참 의미있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이다보니

늘 그렇듯 육아나 학습도서 관련된 것도 많이 읽어

성장했지만 다른 어떤 해보다

날 위한 책을 특히 많이 읽은 한해예요.

베스트셀러로 눈에 들어온 책부터

그냥 재미있겠다 싶은 책에

학창시절 최애도서였던 추리물까지~~~

육아와 전혀 상관없는... 내가 읽고 싶은 도서를 읽고

또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클래식 도서에도 입문한 한해예요

귀는 열려있지만 여전히 내게는 생소한 분야~~

오늘 소개해드릴 신간도서는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클래식 종합 안내서

"클래식 음악 수업"이랍니다.

스스로 쌓아 나를 지키는 힘을 키워주는

사람in 출판사의 교양수업시리즈 첫번째 도서인데요

저같이 클래식의 클~~자도 모르는 사람이

첫발 담그기 닥 좋은 힐링 도서예요


"클래식은 낯선 외국어다"

김준희 저자님은 음악을 언어라고 표현했는데

세세한 내용을 읽다보니 진짜 딱맞는 표현이더라구요

외국어라 생각하면 낯설게 느껴지는게 당연한거고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학습한다는 자세로 대하기 보다는

많이 들어서 귀가 먼저 익숙해지게 만들어라..

그래서 가장 먼저 곡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클래식과 친해지는 부수적인 것들로

귀를 먼저 열게 해준답니다~

클래식 감상 팁부터 악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

직접 들을 수 있게 QR코드로 악기별 듣기도 제공해주구요

들어는 봤는데 제대로 알지는 못한

클래식 작곡가들을 소개해주는데

학문적으로만 접근했던 작곡가들의 삶

그리고 그들이 음악에 대해서 가졌던 마인드까지

작곡가별 음악도 추천해주셔서

그것부터 들으면서 잠시 그시대의 작곡가가 되어보기도 하고

본격적인 음악 들어가기 앞서 가지는

클래식에 다가가는 시간,

알아가는 시간 두파트가

클래식을 듣는 시간을 더 푸욱 빠질 수 있게 해줬답니다.


1,2장이 본격적인 듣기 앞선 이야기 부분이였다면

3장이 클래식과 직접 마주하는 시간인데요

곡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부터 알려주고

QR코드를 통해서 영상을 통한 음악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데요

처음 소개하는 곡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라데츠키 행진곡이예요

들어보면~~ 아~! 이곡이구나 할 정도로

아주 유명한 곡이예요

새해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 들으니

그 희망참이 남다르게 느껴졌는데요

청중들이 함께 박수를 치면서 연주에 동참하는

조금은 색다른 음악회였어요


순서대로 감상해도 되지만

각 순서마다 소주제를 달아놔서~~

읽고 싶고 듣고 싶은 부분으로 점프해도 된답니다.

저는 1일 1커피 하고 있는 요즘

역시 가장 시선 사로잡았던 것이 바흐의 커피 칸타타~

QR코드가 거의 음악만 나오는지 알았는데

영상도 함께 제공되니 더 풍성하게 느껴지고~~

특히 연기가 연주와 함께하다보니

더 흥미롭게 듣고 볼 수 있는거 있죠

이 외에도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연주

저자분이 초반에 소개해주셨던 악기별 느낌을

잘 살리는 연주곡까지~~

귀에 익지만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곡을

연주와 동반된 연주자의 연기까지 보면서

제대로 힐링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빠져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안내서

클래식 음악수업으로의 초대 함께 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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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증보2판) - 국내 4500 여개 여행지를 담은 우리나라 국내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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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하게 출간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개정증보2판

다른 어떤 책들보다도 여행가이드북은

최신정보들이 바로바로 담겨야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개정증보2판은

900페이지 육박하는 분량으로

국내 여행지를 제대로 담고 있어서

콧구멍에 바람 제대로 들게 했답니다~^^

현실은 아이들 방학시작 삼일차여서

방구석을 벗어날 수가 없고

밤에 겨우~~~ 마실 만보 걷는 것으로 위안 삼고 있지만..

생생한 사진으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국내여행지의 매력을 한가득 느끼고 있어요~~

엄마 방학 오기만 해봐라~~~

"가까운데부터 하나하나 도장깨기 들어간다~"

회심의 미소를 띄워봅니다^^


여행가이드북의 백미는 역시~~

빼곡하게 적혀 있는 지도~~~

요거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

저요~~~~~^^

에이든 국내여행가이드북에는 기본적으로

어마무시한 지도가 제공된답니다~

한눈에 펼쳐 볼수 있는 큰 지도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지만

본인이 가고싶어 하는 곳...

지역별로 한눈에 쏘옥 들어오게끔 페이지별로 제공을 하고 있어요

지금 사진 속에 있는 곳은

인천, 경기도가 포함된 수도권 남부지역이랍니다.

개정증보판으로 나오면서 약 300페이지 넘는 분량에

900페이지에 육박하다보니

책 두께감이 주는 행복감 느껴지시나요?^^

각 지역의 명소부터 시작해서~~

계절별 여행지 그리고 액티비티공간들과

빠져서는 안되는 먹거리 베스트와

배가 터져도 들어갈 곳 있다는 커피^^

커피맛집까지~~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여행가이드북 맛집이라는 수색어가

역시~~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아주 풍성한 정보 그대로 담아냈더라구요


다양한 테마로 여행컨셉을 잡을 수 있도록

총 22가지의 컨셉을 제공해놓는데요

봄에는 벚꽃명소 가을에는 단풍명소

그리고 지금 이계절의 액티비티한 눈관련된 장소까지~~~

정말 테마 하나하나 펼쳐보면~~~

미혼이고 싶구나~~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정도예요

나... 왜 몇군데 가보지도 않고 결혼했냐며~~~ ㅎㅎㅎ

방구석에서 페이지 넘기면서 즐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정보들 가득하구요

물론 연인끼리의 여행외에도~~~

저처럼 학부모를 위한 역사지도도 제공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학을 맞아~~

윗지방(^^) 여행갈 분들을 위한 정보

요것도 아주 그냥 한가득 들어 있어요~

가끔 애들이랑 서울갈껀데~~

필수 코스 좀 추천해주세요~~ 라는 글

지역카페에 올라오거든요

서울형무소라든지 놀이공원 관련 정보들

아주 알차게 담겨 있어요


한국관광공사 100선 역대 여행지라든지

각 지역별 대표명소, 지역축제와 더불어서

먹거리와 구매할만한 것들

워낙 많은 장소에 대한 정보들이 제공되다보니

세세한 내용들 대신 핵심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는데요. 본인이 가고 싶었던 장소나

핫플 같은 공간은 개별적으로 추가검색을 해서

직접 여행 간 사람들이 주는 찐정보들도

함께 찾아서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그정도의 세세한 정보들은 담겨있지 않거든요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명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도 놀랐고

또 그걸 한권에 담아 낼 수 있었던

타블라라사 편집팀과 대표님 진짜 엄지 척입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요거 하나면 만사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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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쏙 쓰레기통 속에 숨은 환경
박하나 지음, 박미나 그림 / 주니어단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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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심해지니 가정에서도

분리수거 철저히 하고 있는 경우 많지요?

분리수거 얼마나 정확하게 하고 있는지는

이 도서를 읽어보면 알게 된답니다

나름 100%는 아니여도 90% 이상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하하 절대 그게 아니였어요~

힘겹게 분리수거 했는데 재활용 할 수 없는 상태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안했네요

어떤 부분들이 잘못되어 있었는지 세세하게 보여드릴께요~


환경도서 쏙쏙쏙 쓰레기 통 속에 숨은 환경은

우리가 사용한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수거해야되는지

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로 분류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장소를 통해 설명해준답니다.

초등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레기 나라에 간 제로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만화와 그림, 글을 적절히 배치시켜서 알려주는데요

주방, 욕실, 책상서랍, 마트, 카페 그리고 여행지까지

장소별 숨은 쓰레기를 알려주니까~~

주부인 저 같은 경우에는 주방과 욕실 창고, 마트 등등..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 방과 책상서랍의 물건들을 통해서

제대로 분리수거하는 법을 톡톡히 배울 수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시원하게 먹고 버렸던 쭈쭈빠

쓰레기라고 생각해버 쓰레기봉투속으로 넣었는데

깨끗하게 씻어서 비닐로 분리수거하는 물건이였구요

영수증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종이인줄 알고

찢어서 종이로 분리수거했는데

코팅된 종이라 재활용 못하는 쓰레기였다는 것 ㅠㅠ

읽다보면 음식물쓰레기도 어떤건 음식물이고

어떤건 쓰레기라서 종량제봉투로 넣어야된다는 것

진짜 제대로 된 분리수거의 길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숨은쓰레기를 어떻게 분리수거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글 곳곳에 나오지만 각 단원마다 끝에 이렇게~~

쓰레기통 속에 숨은 자원...

쓰레기를 활용한 제품 만들기 팁

아이들이 실천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운동

또 환경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노력해야 될 것들도 이야기해주는데요

우리가 무분별하게 먹는 육류도 그것을 생산하기 위해

환경을 제법 파괴하고 있었다는 것

성장기 아이들에게 고기는 양보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일단 조리한 음식들을 남겨서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만큼은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동안 만이라도 식판식을 이용

스스로 먹을 양만큼만 덜어먹기 운동.

우린 방학 첫날 오늘부터 실천중이랍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하나의 물질로 이뤄진게 거의 없어서

분리수거하는데도 조금의 요령과 공부가 필요한데요.

가령 종이로 분리했던 색종이, 색칠이나 물감칠이 된 스케치북

모두 종리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를 통한 배출이였구요

연필, 볼펜, 거울, 미세먼지마스크, 손난로 등도

어떻게 분리배출해야되는지

세세하게 적혀 있어서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눈빛 초롱초롱 장착하고 읽었어요.

그리고 한때 엄청나게 유행했던 슬라임~~

이것 역시 분리수거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플라스틱통에 들은 슬라임을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었는데..

아이가 절 부르더니 알려주더라구요

물에 흘려보내지 말고(어우야~ 흘려보낸적은 없다 뭐~~)

펴서 햇볕에 말려 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정말이지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제대로 된 버리기를 통해서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게 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약 100장정도되는 적당한 글밥에

우리가 몰랐던 분리수거에 대한 팁들을 알려주는

고마운 환경도서 쏙쏙쏙 쓰레기통 속에 숨은 환경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읽을

신간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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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 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이충환 지음 / 더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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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전문기자이자 과학칼럼리스트 이충환 님이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최신정보들에 대한 기록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

오랜만에 예비중딩이 학업은 잠시 내려놓고

상식을 쌓는 시간 가졌어요

22일 겨울방학을 시작하고 나서

아이의 방학숙제를 보니 필독도서 읽기부터

운동, 부족한 과목 공부하기까지

한달남짓한 겨울방학동안 할일이 참 많더라구요

일단 도서관에 도서예약부터 해놓고서

겨울방학 계획표 작성하고

엄마가 추천하는 첫번째 도서로~~

기후변화교과서 꺼내들었지요

과거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기후변화와 관련된 세세한 정보들이 담겨 있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또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는것을

감안하고 읽으라는 조언을 살포시 하면서

아이에게 추천하기전 제가 먼저 완북했어요

심각한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더 심각하네요 ㅠㅠ


이제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그냥 기후위기라고 하죠?

상황이 그만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인데요

십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는

역사속 기후 변화의 순간부터

우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되는지

총 3장이 25개의 작은이야기로 나눠져있답니다.

한파가 이어지는데 지구온난화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2014년 트럼프의 글...

10년이 채 지나지도 않은 현시점에서는

그저 썩소가 지어지지요

그만큼 기후는 아주 급격하게 안좋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인간에 의해 지구의 위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빙하기부터 시작해서 문명이 사라진 이유까지

과학적으로 하나하나 접근해서 이야기해준답니다.

지금이야 당연시 여기는 환경관련 경고들을

그시절 과학자들이 밝혀내기 위해 했던 연구들도

세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이 원인을 가지고 3장에서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지구공학(기후공학)은 정말이지 처절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지금 이순간에도 여전히 전쟁이 일어나는 나라도 있지만

미래의 멸망은 핵폭탄을 통한 전쟁이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의 부족이나 자연재해

이것때문에 인류의 멸망시기가 올거라는 추측

가뭄, 폭우, 한파, 폭설

이제는 이런 기후이변현상들이 낯설지가 않지요?

당장 여름에만 해도 우리가 폭우를 겪었었으니까

지구평균온도상승률이라든지

이산화탄소량이 아직 과학자들이 경고한 것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자연재해들이 엄청난데

그 경고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을때는

정말이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맞닥들인 상태겠지요


산업화로 인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만큼

이제는 탄소배출량과 흡수제거량을 같게 하는

탄소중립운동... 즉 탄소다이어트를 해야되는 시점

개개인이 노력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고 또 지금 시점에 보면

불가능한 상태로 보이기도 하니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것들로 눈을 돌리는데요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빛을 반사시키는

거대거울을 만들거나 혹은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인공나무를 개발.

산업의 개발로 인한 기후변화를

과학적인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또다른 재해를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는 무시무시한 경고에

섬뜩함마저 느껴지더라구요


어쨋든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노력을 기울여야겠단 생각을 했는데요

단순하게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하는 것에만 치중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전기와 수돗물을 아끼기 등등

에너지 절약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되고

절전 혹은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며

내복을 입어 난방을 줄이고

어떤 물건을 만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고 하니

쓸데 없는 소비자체를 하지 않는 것..

이 부분이 특히나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2100년까지 지구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낮추기 위한 노력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 나라별 노력

또 각 나라의 기업들의 노력도 분명 있어야 되겠죠?

개발에만 너무 치중한 나머지 기후에 신경쓰지 못해서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고통들

지금 당장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정도가 아니여서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분명 책에서는 그 심각성이 확연이 드러나거든요

방학을 맞은 초등고학년과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

내용자체는 어려울 수 있지만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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