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ㅣ 101가지 질문사전
양홍석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평점 :

중학교, 고등학교 역사수업의 배경지식 쌓아서
수업흥미도와 참여도를 높혀주는
역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세계사 스토리텔링 도서!
역사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네요~~
겁나 반가운거~~~^^
작년에 중1 아이가 1권을 재미나게 읽고
중등 2학년이 된 지금...
세계사 수업시간에 다시 펼쳐서 보고 있는 중이여서
2권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어요..
이제 2학년된지 한달도 안된 시점이라..
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우는건 1권에 있는
문명에 대한 것이 전부지만
세계사 쭈욱~ 계속 학습하다보면
이 책의 진가를 제대로 알 수 있겠죠?^^
역사의 경우 사건 하나하나를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역사적 사건들의 연결고리나 배경에 대한 부분을
꿰뚫고 있는게 특히 중요하답니다.
"역사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은
전체적인 흐름을 그리면서 학습할 수 있구요.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역사선생님의 의견까지 추가되어서
충분히 이해하면서 하나하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서 특히 유익하답니다.

"역사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2"는
제목 그대로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총 101가지 질문에 대한 역사선생님들의
정확하고 재미난 답변들로 꾸며져 있어요
역사, 세계사 등을 어렵게 암기교과로만
접근하는 보통의 도서와는 다르게~~~
목차부터 딱딱하지 않고~~
질문형으로 호기심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있다는 부분
요게 아주 매리트 있다는 것~^^
독립운동, 소비에트혁명, 에스파냐 내전, 브렉시트
위와 같은 다소 딱딱한 단어들로 목차가 정해지지 않고
"영국 왕은 왜 직접 통치하지 않을까요?"
"레닌의 시신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고요?"
"에스파냐 내전에 세계 각국 사람들이 참여한 이유는 뭔가요?"
"영국은 왜 유럽연합을 탈퇴했나요?"
호기심어린 질문형태로 목차가 잡혀 있어서
아이가 목차부터 훑어보고
직접 읽어 보고 싶은 것들의 페이지로 가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것..
그럼 독립운동이냐 브렉시트 같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검색은 어떻게 하냐구요?
그럴때는~~~ 앞쪽이 아니라~~
색인찬스~~~ 가나다 순으로 색인이 되어 있으니
뒷쪽으로 넘겨서 해당 용어의 페이지를
직접 찾아보면 된답니다~^^
짜루짜루 진짜루.. 아주 유용하지요?^^
세계사는 중등2학년때 처음 접하니까~~~
비록 중학생이라도~~ 초등학생들처럼..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재미와 흥미 위주로 접근해주는 것이
Goooooooooooooood!!!

1권에 이어 2권도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분량이라
일단 두께감이 주는 위화감은 있는데요..
1권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바로 목차 훑어서 궁금한것부터 읽었어요.
중학교 2학년 세계사 학습한지 이제 한달남짓이여서
교과학습에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중고등학교 세계사 수업을 들을때면~~
"오~ 내가 아는 거네~~ "
하면서 미소 짓겠지요?^^
아이가 처음 읽은 부분은
"왜 미국말을 English라고 하나요?"예요
의문을 가진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Korea , Korean 한국과 한국어는 이렇게 비슷한 말이죠.
the United States(of Ameraca) , English
뭔가 이상하죠? England, English가 더 잘 어울릴것 같은데..
왜 영국의 말이란 뜻을 가진 English가
미국말인 영어를 뜻하게 된 건지..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유럽국가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미국의 탄생과 식민지까지...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나열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것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언젠가 우리 아이도 뉴스를 보면서...
왕이 있는 나라가 아직 있냐고 물어본적이 있었어요..
초등학생때였는데요..
왕이나 여왕은 동화책속에서만 나오는것으로 알았는데
자기가 살고 있는 지금 시대에도 여왕이 있다는게 신기하다고^^
정치적인 일들은 총리가 하고 권력도 총리에게 있지만..
처음부터 왕에게 권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절대왕정 / 공화정 / 절대왕정 / 군주제 체계에 대한
왕과 의회 사이의 80년된 권력싸움에 대한 이야기로
청교도 혁명과 더불어 명예혁명을 이야기로 풀어준답니다.

세계사라고는 하지만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도
맞물려 있는 사건들이 나오는지라
더 관심을 가지고 읽은 부분
바로 사회주의 진화론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BTS 리더 RM의 스페인 인터뷰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은 분야에서도
프랑스와 영국의 다른나라의 식민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문화와 연결해서 제대로 설득을 하더라구요
"배워서 어디에 써먹나~~~~"
아이들이 교과공부를 하다가
이런 근원적인 질문을 던질때가 있는데..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에는
인종주의, 사회진화론, 제국주의
다소 어려운 용어가 현시대와 절대 동떨어지지 않는다!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포괄적으로
설명을 해주니 배운 것들은
하나하나 의미 부여해서 교과배경지식 쌓으면서
일반 상식에도 플러스 시키기~~^^
중등 세계사 교과연계 도서로
추천하고도 남을 이유.. 충분하지요?^^
아직 중학교 2학년인지라
읽은 내용들을 교과서에서 만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되지만..
호기심 불러 일으키는 목차 통해서
아이가 어려워하는 세계사 과목과
친근해지는 발판을 마련해준
한국사, 사회, 수학, 문학 다양한 시리즈가
출간된 만큼 아이가 어려워하는 교과목은
북멘토 101가지 질문사전 시리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