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그릇 -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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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부 이상 판매된 말그릇 시리즈의 완결판!

말로 인한 상처가 대물림 되어

내 자녀에게도 말로 상처주고

틈나는 순간마다 자책하고 있을 부모를 위한

마음연구소 소장 김윤나 님의 실용적인 대화지침서

내가 다스리지 못한 감정이 실려있는 말들로 인해

내 스스로 혹은 자녀와의 관계가 흔들리고 있을 부모를 위한

엄마의 말 그릇 자녀교육서

표지에 아주 작은 글씨로 적혀 있는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개인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 있답니다.

무수히 많은 자녀양육서를 읽으면서

늘상 뭔가를 채우려고만 했었는데

표지부터가 비워내라고..

사랑을 채우려면 비워내는게 먼저라고

적혀 있는 표지를 보니 마음에 묵직하게 와닿는게 있더라구요

적당한 여백이 있어야 문제도 풀 맛이 나고

어느정도 비워진 상태여야 새로운 것이 들어갈 공간이 생기는데

공간은 만들지 않고 자꾸 채우기만 하니

심적으로 더 힘들고 나아갈 수가 없었던거지요

아이를 위한 바른 말

내 감정을 싣지 않은 그런 말들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그런 언어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저자는 1,2부에 걸쳐 내면을 먼저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답니다.

내가 가진 마음가짐이나 말들이

온전히 내 성격이고 습관이기 이전에

내 부모에게.. 원 가족에게서 온 것일 확률이 높기에

그것을 알아차리는 일부터 해야 된다고

그것을 먼저 파악한 후에야

말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공간이 생긴다고

평생을 그런 말을 하지 않고 살아 왔기에

3부에서는 직접 질문도 던져주고 대화도 제시해주고

따라 읽으면서 그 말에 익숙해지게끔 도움을 준답니다.

바다를 서서히 오염시키는 미세플라스틱처럼

미세 스트레스에 노출된 우리의 감정을

정화시킬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있어야 된다고

그 무기를 만들면 욱했던 감정들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욱하던 감정들이 쌓이고 쌓여서 폭발되는 수준까지 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조금씩 나아지는 것들을 경험하게 되고

감정들을 하나둘 정화시키는 법들을 배우는 것이지

이런 것들로 인해 단박에 속시원히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는

솔직함이 적힌 글들 인상적이였답니다.

아이는 아이 그 자체로의 고유함을 인정해주고

내가 가질 수 없던 삶에 대한 강요 대신

부모가 자신에게 '살아보지 못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거기에서부터 자녀를 바로 볼 수 있는 가치관이 생긴다고

육아의 최종 목표가 독립이니만큼

나 자신과의 연결점 대신 고유한 점을 인정하기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이부분이 참 힘들더라구요

살아본터라 아닌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

그걸 지켜보기만할 부모가 과연 몇이나 되냐는거죠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 것들이 무의식속에 잠재되어서

아무리 말을 고치려고 해도 그때뿐이였던 것을

엄마의 말그릇 1,2부를 읽고 내면을 자연스레 인정하고

걷기 마음챙김, 섭식 마음챙김 , 수면 마음챙김

온갖 마음챙김으로 여유를 가져

내 스스로의 상처를 먼저 위로하기

부정적이였던 말습관을 고치려는 노력

엄마라는 이름이 내게 줬던 그 묵직함을

뭔가를 채우는 것이 아닌

기존의 감정들을 비워내는 것으로

다른 채움의 공간을 만들라는 조언

3,4부는 마음에 와닿는 대화들 필사하면서

그날그날의 욱을 잠재워보려구요

그때뿐이던 감정의 삭힘에 대해

고민을 가진 분이라면 엄마의 말그릇으로

내면의 공간부터 비워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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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 랜드마크로 보는 세계 도시의 역사 · 문화 · 예술 이야기
박동석 지음, 박진주 그림 / 책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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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가 뭐야? ^^

어린이교양서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도서를 첫대면한 초4 아들래미가 저에게 던진 첫 질문이예요

바로 대답을 해줄 수 있지만..

책 표지와 연관지어서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책 표지에 있는거 건축물중에 아는거 있을까?

라고 물어보니.. 여기 자그마하게 다 적혀있어~~

ㅋㅋㅋㅋ

왼쪽 위의 뉴욕 자유의 여신상부터

오른쪽 아래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까지

진짜로 자세히 보니 건물명소 명칭이 다 적혀있네요^^;;;

(뻘쭘 그자체~~)

랜드마크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이야~~

라고 아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니..

바로 책을 들고 책상으로 돌진~~

요즘 도서관 수업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배우면서

그 지역의 명소와 건축물들 같이 익히고 있거든요

공부 마치면 직접 찰흙이나 종이로 만들기도 하구요

글로 배우는건 어려워해도~~

공작활동이 있다보니 흥미느끼고 있어서

재미나게 연계독서 하면 좋겠다며~~

그날 배운 지역에 대한 책들

학습만화로 빌려 보고 있었는데..

요렇게.. 학습만화 아닌 글밥책 정말 반갑더라구요

어린이교양서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는

우리가 익히 들어봤던 또 들어는 봤지만 생소한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각 나라의 도시와 역사를 담고 있는

건축물들을 폭넓게 소개시켜 주고 있답니다.

전세계 랜드마크와 도시 41곳에 대한 생생한 사진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무덤, 사원, 호텔, 성당, 궁전, 탑

고대유적부터 21세기 건축물까지~~

먼나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복궁도 소개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는 어린이 인문교양서예요.

보시다시피 글밥이 그닥 많지 않아서~~~

세계사나 역사를 어려워하는 전학년 아이들

두루두루 읽을 수 있다는 점....

박수를 아끼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랜드마크와 도시에 대한 역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읽는 재미를 주는 간결하고 압축된 재미난 알찬 내용까지~~

개인적으로 랜드마크별 이야기를 끝낸 뒤 제공되는 TIP

여기에 또 읽을 거리가 풍성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건너 뛸 수도 있으니까..

이 부분은 부모가 소리내어 읽어주면서...

부모님이 아는 이야기도 섞어서 이야기해주면

책을 200%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중학교 입학하게 되면 좀 더 복잡한

세계사를 배우게 되는데...

배경지식이 없으면 정말 어렵고 흥미 딱 떨어지는게

중등 사회과목이거든요.

아이들 중학교 입학하기전~~~

역사와 관련된 책은 아이 수준에 맞춰서

부모가 함께 읽어 배경지식 단단하게 해주기~~

그런 의미에서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사회교과를 시작하는 초등3학년부터 읽는거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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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에 진심인 편 - 자꾸 틀리고 헷갈리는 필수 표현 100가지
차민진(밍찌)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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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 맞춤법에 진심인 편

자꾸 틀리고 헷갈리는 필수 표현 100가지

친구와의 대화, 혹은 선생님과의 카톡 대화시

맞춤법 실수로 얼굴이 홍당무가 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어떤 말을 적을 때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으신가요?

저는 매달 다가오는 학원비 처리의 날이나

친구들과 무심결에 떠드는 수다에서

이게 맞나 싶을때도 홍당무가 되었을때도 있답니다.

특히 혼돈이 온 경우가 바로

원비낼 때 였어요

결제, 결재 이게 은근 헷갈리더라구요

초등 고학년 아이의 학교숙제라든지

문제집 학습시 나오는 맞춤법 틀릴때는 버럭하면서

나 역시도 맞춤법에 취약하다는 걸 느꼈을 때

그때 펼쳐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대치동 국어강사였던 유튜버 밍찌님의 맞춤법교본

맞춤법에 진심인 편이랍니다.

어른들도 헷갈리는 맞춤법 100가지를

순번에 따라서 하나하나 만화까지 섞어서 알려주니까

재미있게 읽으면서 학습적인 요소도 챙길 수 있는

1석2조의 맞춤법 교정본이예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맞춤법은

되나요. 돼나요?

이거 은근 많이 틀리는거 아시죠?

시간되? 시간돼?

찾아뵙겠습니다. 찾아봽겠습니다

직접 써보면 감이 딱 오는게 있지만

긴가민가한게 있을때도 많거든요

보통의 맞춤법 책들은 간단하게 이야기해주는데

유튜버 밍찌님은 전직 강사셔서

핵심되는 부분 이론설명과 더불어

만화컷까지 넣어서

눈에 쏙쏙 들어오게~ 기억에 오래남게~ 알려주더라구요

틀리지 않는 비법은 "하"나 "해"를

해당 낱말 대신 집어넣어 보는 것

정말 낱말 하나하나 대신해서 넣어보면

아~ 이럴땐 되고.. 저럴땐 돼를 사용해야되는구나~~

이제 이런 낱말들은 톡대화에서

혼동없이 사용 쌉가능^^

분명히 배운 단어들인데

아이들보다도 더 헷갈리는 낱말들

맞춤법을 틀리면 멀쩡해보이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엉성해보이게 이상하게 신뢰가 생기지 않는데요

별 노력 없이 나를 한단계 레벨업하게 해주는 쉬운 방법

그게 바로 맞춤법 학습이지요

실생활에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튜버 밍찌님이 정리해둔 100가지 맞춤법 비법들

일상속에서 자주 틀리고 헷갈려서 늘 검색하게 만드는 맞춤법들

어떻게, 어떡해

두개의 차이점 알고 계신가요?

학부모이다보니 아이 맞춤법 검사하다가

틀린거 발견한적 있는데

한국인이다보니 본능적을 아는거지

설명할 길이 막막했던 적이 있거든요

이것도 맞춤법에 진심인 편에 바로 등장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의 줄임말인 어떡해는 문장의 끝에만 온다"

그 외의 낱말은 무조건 어떻게라고 쓰면 된다고

문법적인 요소도 설명해주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비법도 알려주니까

어른들은 문법적인 요소도 공부하고..

초등아이들에게 학습시킬때는 기억하기 좋은 암기법으로 알려주기

맞춤법은 어른도 아이도 같이 공부해야되는거니까~

이렇게 연령대에 맞게 설명해준거 너무 좋더라구요

맞춤법에 진심인 편은

아이도 성인도 틀리기 쉬운 필수 맞춤법 표현 100가지가

정리되어 있는 맞춤법 교본집인데요

자주 쓰이는 일상편과 배워놓으면 레벨업되는 심화편

지금 보이는 부분이 바로 심화편이예요

띄어쓰기에 따라서 뜻이 달라지는 것들

아이에게 띄어쓰기의 중요성은 강조하면서

정작 아무생각없이 붙여쓰고 띄어쓰고 했던 낱말

한 번, 한번 / 안되다, 안 되다

"한국인이라서 맞춤법은 공부안해도 알지!"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었는데

쓸때마다 새롭고 헷갈리는 혼란스러운 맞춤법

책속에 있는 100가지만 잘 익히면

명쾌 깔끔 똑똑한 톡이나 일상 대화가 가능해요^^

아이도 부모도 함께 읽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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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 - 초등학교 4학년, 수포자가 되는 이유
김은정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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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학은 단순하게 개념만 이해하거나

연산만 잘 한다고 해서 좋은 점수를 얻는 과목이 아니예요

스토리텔링이 적용되어서 문장 길이가 길어진 서술형 문제들에

국어문제, 영어문제 풀듯 쪼개서 이해하고 읽지 않으면

초4가 아니라 그 이전 학년부터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일명 수포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거죠

여전히 문해력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국어가 아닌 수학과목에

수학문해력이라는 용어로 제목을 적어놓은

"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보고 넘길 도서는 아닌것 같아서

요즘 아이의 수학학습 고민도 있고

차근차근 정독해봤어요

선행과 심화에 대한 이야기

수학적인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들

20년차 초등교사가 전해주는 그 비법들

하나하나 정리해줘서 초4 아이의 학습에 도움 많이 받았답니다.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서술형 문제만 보면

겁을 먹고 포기해버리거나

혹은 읽었는데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손을 못 데는 경우

저자는 오답풀이를 하는 과정에서

신기한 부분을 목격했다고 해요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서술형 문제를 만점을 받는 경우가 드물고

또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할 경우에도

서술형에서 오답이 특히 많았다고

아이들이 서술형 문제에 특히 약한 이유가

바로 수학문해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선행이든 선행이 아니든

요즘은 학원에서나 가정에서 문제만 풀도록 훈련이 되어서

스스로 생각하며 진득하게 문제를 푸는 경우가 없다고

모르는 문제를 만나면 시간이 걸려도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스스로 풀어야되는데

그렇지 않으니 잘못된 수학공부법으로 인해서

자연스레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의 길로 가게 된다는거죠

수학에 독해력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수학문제가 스토리텔링 기반의 문제

응용문제와 서술형 문제들 때문인데요

평소 책을 꾸준히 읽고 어휘의 뜻 뿐만 아니라

글의 맥락을 파악해서 전체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

이것을 수학에도 당연히 접목시켜야 되는거죠

그래서 저자가 말한 수학공부의 원칙 중에 첫째가 바로

매일 책읽기예요

여기서 말하는 책은 줄글로 된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이예요

지금 아이들은 영상세대이므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취약하기 때문에

고학년이라도 단 몇줄이라도 소리내어 읽기를 통해서

근본적인 문해력부터 키워야 된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책읽기를 기본으로 하고

그다음 중요한 것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전에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생각해서 풀 수 있도록 하기

책읽기 역시 매일매일 성실하게 해야되지만

문제푸는 것 역시 매일 조금씩 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해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을

꼭 1~2개씩은 던져줘야 된다고

기계적인 계산이 아닌 생각을 해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줘야 된다는 이야기 특히 공감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가장 많이 깨달은 부분이 바로 이건데요

우리 아이의 경우 심화형 문제를 풀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서

심화과정 없이 복습으로만 학습시키고 있었는데

쎈라인이나 최상위라인만이 심화가 아니라고

심화는 상대적인 것이다!

내 아이의 수준보다 어려운 것이 심화라는 이야기

내가 심화학습에 대해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더라구요

원리수준의 문제집이 맞는 아이에게는

최상위나 쎈라인이 심화가 아니라

기본응용이나 기본유형, 문제유형 라인이 심화학습교재가 된다고

고학년이 된 아이의 수학학습 그리고 책읽기

어떤 방향을 잡고 나아가야 될지 방향을 제시해준

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

초등 학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학습법 #자녀교육 #초등수학 #문해력 #초등공부수학문해력하나로끝난다 #김은정 #굿인포메이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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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 하루를 통째로 바꾸는 아침 1분 루틴의 힘
류한빈 지음 / 포텐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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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곳은 권태롭고

꿈을 찾아 간 곳은 불안이 가득했다

하고 싶은 일은 겁내지 않고 도전하고,

하기 싫은 일은 되도록 쉽고 재미있게 만든다..

들어가는 부분의 저자의 한마디가

공감이 팍팍

전업주부로 십수년 살다보니

권태로움과 불안은 직장다닐때만큼

없는것 같은데.. 이 책을 펴자마자 나오는 저 문구는

직장에서의 고달팠던 시절로 나를 이동시켜놓네요

그때는 진짜 딱 저 상황이로 골머리를 앓았었는데

지나고보면 정말 그것은 지금의 고민거리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사소한 것들이였네요

지금 처한 상황이 최악인 것 같아도

또 지나고 나면 아무일도 아닌양

되새김질 하는 날이 올거라 믿으면서~~

책을 읽고 느꼈던 부분 공유해봅니다..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아침 1분 사소한 습관들

미라클모닝으로 1시간 이른 시간 기상해서

필사로 하루를 열었던 66일간의 일상

그 좋았던 기억들을 다시 느껴보기 위해서 시작한

아침 1분 사소한 습관 하나

하루의 시작을 어떤다짐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일상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우리 너무 잘 알고 있잖아요.

미래가 보장되는 삶을 내려놓고

N잡러의 세계로 뛰어든 저자의 마음챙김 습관에 대한 이야기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에는

일상을 바꾸는 큰 힘을 가진 루틴 30가지가

하루 하나씩 소개되어 있답니다

DAY1부터 DAY30일까지~~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되구요..

목차보로 내가 땡기는거 먼저 읽어도 되는

나만의 습관 만들기~~~

육아로 멘탈 탈탈 털릴때 써먹었던

방법도 몇개 보여서 괜시리 반갑고 그런거 있죠^^

특히 추천하는건... 아무 생각없이 하늘 올려다보니..

시간 많이 잡아먹는거 아니고~

장소 이동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현재 있는 장소에서 하늘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올려다 보고 있으면

내가 처한 상황을 잠시 잊게 되는 마술같은 상황이 펼쳐져요^^

아침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하루에 1개 소개되어 있는 자기계발서

저자의 이야기를 읽은 뒤 제시한 모닝 루틴 1분을 실천~

낯선 사람에게 받았던 호의 기억하는거 있나요?

저는 여덟살 적에 혼자서 울면서 산길을 내려오는데

커다란 덤프트럭 기사님이 트럭에 태워주시며

집까지 태워준적이 있거든요

지금이야 겁도 없이 애가 그걸 탈 생각을 했냐 할 수도 있는데

우리세대만해도~~ 옆집에서 밥얻어먹고 자고~~~

등굣길에도 모르는 사람 차 타고 등교하던 시절이라^^

아무튼 그때 기사님과 나눴던 얘기며 챙겨주셨던 간식

아직도 따스하게 마음에 남아서 간간히 떠올린답니다

내가 받았던 그 친절을 남에게 나누는 하루

오늘의 나의 친절과제..

사실 오늘의 친절과제 아니구요..

일상 과제랍니다

전단지 홍보물 나눠주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받는거..

요즘은 워낙들 안받다보니 뻘쭘하기도 하고...

그거 언제 다 나눠주고 퇴근(?)하나 걱정도 되구요

반대입장으로 내가 그거 돌리고 있다고 해도

참 막막하단 생각이 드는지라..

몇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 습관이예요

별거 아닌 행동인데 상대방도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것~

멀티태스킹이 덕목인 양

한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요즘

지금 나에게 1순위가 무엇인지 곱씹어보고

딱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하루 만들어보기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시간과 자원을 최소화해야되겠죠?

저자는 한달에 한번 필요없는 물건, 나를 설레게 하지 않는 물건을

골라내어서 버리라는 팁도 전해주는데요

버리다보면 사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해지고

또 공간이 남게 되면 청소도 간편해지고

심적인 여유도 생긴다고..

따스한 봄이 되면 한곳한곳 정해서

하루 반시간씩 정리의 시간 가지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느덧 여름이 시작된 시점

활기찬 일상을 위해서 사소하지만 생활에 큰 변화를 주는

작은 습관들 하나씩 실천해보려구요

정신없이 바빠서 뭐부터 건드려야할 지 모르는 분이라면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읽으면서

작은 습관부터 만들어보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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