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연결 초등 세계사 사전 - 141개 질문과 개념으로 중학 세계사 완전 정복! 개념연결 초등 사전
배성호.이종관 지음, 김영화 그림 / 비아에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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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초등학생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141개에 대한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선생님들이 답변으로 꾸며진

개념연결 초등세계사사전

둘째 아이 초5 때 한국사학습에 도움 많이 받았는데

2022년 한국사 사전에 이어서 세계사도 드디어 신간이 나왔네요^^

이제 그 아이가 내년 중2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요렇게~~~ 중학 세계사까지 정복할 수 있는 사전이 출간되다니

너무나 좋은거 있죠~^^

중학교에 들어가면 2학년부터 세계사를 교과서로 배우게 되는데요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무척이나 어려워하는 과목이예요

어려워하는 중학교 세계사를 교과서로 입문하기전~~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그려보고

거부감 느끼지 않도록 관심가는 질문부터 한장한장 읽는중이랍니다.

한국사도 아니고 세계사까지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중1에는 사회배우는데... 중2되면 사회없어지고

왜 세계사 배우는거야? 안그래도 요런 질문했었거든요

교통과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지 오래

이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더 이상 그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6.25전쟁이 남한과 북한 외에도 미국과 소련의 힘이 작용했고

일본의 히로시마 원전사고 후 오염물 바다방류 역시

그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로 대두된 것만봐도

우리의 일상이 다른 나라에..

또 다른나라의 일상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특히 기후나 식량관련 문제는 비단 한나라만의 문제가 아닌걸 보면

왜 세계사를 배워야 되냐는 질문은 쏙 들어가게 되는거 맞죠

개념연결 초등 세계사 사전은

중학생이 되어서 본격적인 세계사를 학습하기전

오늘날, 인류의 출현, 동아시아, 유럽아메리카, 서아시아 인도 등등

순서대로 알차게 세계사를 탐방하기 좋은 도서랍니다~

초등학생들이 궁금한 질문을 30초에 해결해주는

30초 해결사, 그것이 알고 싶다, 개념연결박스

세가지 알찬 정보들로

부가적인 궁금증까지 생생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궁금한 사항들은

함께 제공되는 해시태그로 검색~~

동영상이나 기타 사진자료들로 배경지식을 확장하기 좋아요

한국사 학습때도 그랬지만 유독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아이

요즘은 순서대로 읽고 있지만..

처음 책을 펼쳤을때 거부감이 들수도 있어서

원하는것부터 한꼭지 읽으라고 했었거든요

"달리는 경주마를 향해 뛰어든 여성이 있었다구요?"

이것부터 가장 먼저 읽었어요

아이가 질문부터 제게 읽어줬는데

듣자마자 한 저의 말은.. "으잉? 제정신이야? 그냥 말도 아니고 경주마??"

아이가 다 읽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여성의 정치 참여를 제한했던 시대에 대한 항의였다고..

1913년에 참정권에 대한 항의로 달리는 경주마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여성 참정권은 15년이나 지난

1928년에서야 인정이 되었다고..

우리나라 여성은 참정권이 언제 인정되었는지

아이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더니 우리나라는 1948년

20년이나 더 뒤에 참정권이 헌법으로 보장되었단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지금은 당연히 누리고 있는 투표권

몇살부터 투표를 할 수 있는지도 야무지게 검색해서

사회시간에 배웠던 것들 기억 되살려 봤었네요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세계대전과 사회변동

민주주의의 확산 단원으로 만나게 되는 노동자와 국가 노동기구에 대한 이야기

지방러인지라 해머링 맨..

망치질하는 조각상을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광화문에 직접 설치한 조형물이라고 하니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나서는

유튜브 켜서 바로 검색~~ 실물을 감상하더라구요

크기가 엄청난 해머링 맨은 뉴욕에서 제일 처음 세워졌고

세계 곳곳에 설치된 조형예술품인데

우리나라 광화문의 해머링 맨이 크기가 압도적이라고..

책에서 봤을때는 사진이 없어서 몰랐는데

영상으로 보니 그 크기가 가늠이 된다면서

엄청 신기해하며 망치질도 감상했답니다.

매년 5.1일 근로자의 날이 지정된 것과

국제노동기구의 활약상까지~~

글과 사진 그리고 영상까지 보면 낯설었던 핵심개념들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이는거지요^^

딱 한페이지 분량으로 배우는 세계사 이야기속에

논술에 대비한 토론 페이지도 있는데요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고의 개념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세계사 토론

위기를 넘어 재난으로 가고 있는 지구의 화성이주

전쟁을 위한 전쟁 칭기즈 칸에 대한 평가

각 나라의 유물을 약탈할 자격 여부 등등

이슈가 되고 있는 세계사 이야기를

한장의 토론으로 찬성과 반대 의견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생각을 이야기해보기

얼마전 있었던 올림픽과도 관련된 토론건이라

찬성과 반대 입장에 각 입장도 읽어보면서

찬성의 편에 섰던 딸아이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반대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답니다

우리집 초4는 아직 세계사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내년에 들어갈 한국사 용어도 개념도 어려워하는데^^

또래 초등학생들이 세계사에 대한 궁금증을

이만큼이나 가지고 있었단 사실에 놀라면서

중딩이 누나가 초딩 동생 놀리면서 읽는 세계사사전

지금 구매하면 세계사 연표 포스터도

래핑형태로 제공이 되니~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추천 꾸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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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건네는 바통 -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샘터어린이문고 80
진선미.양수현.이혜미 지음, 어수현 그림 / 샘터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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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중

대상(너에게 건네는 바통)

우수상(돌절구 합창단, 빚 갚는 도둑)

총 3권을 묶은 창작동화 작품집이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세가지 이야기가

한권의 책에 담겨 있는 신간도서랍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있는 상

신인 동화작가 발굴을 위한 샘터동화상

올해가 벌써 46회...

올해도 600여편 작품들이 출품되어

따뜻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동화들이 유독 많았다고 하는데요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수상작들 중에

대상과 우수상 세편..

너무 기대되지요? ^^

늘상 만화책만 읽는 초4 아들래미

줄글책 들이밀면 글밥 많다고 볼멘소리하는데

샘터동화상 수상작품의 경우

100페이지가 안되는 두께감에

세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 좋은 초등도서였답니다~


오랜만에 책 표지를 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눴는데요

발그레한 표정의 주인공 아이들

지금 무슨 상황인것 같냐고 물어보니...

이어달리기를 하고 난 뒤

더워서 힘들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우리 아들래미~~ 아직 숙맥... 장가나 가려나 몰라요ㅎ)

표지속 아이들은 이어달리기 주자 민주와 종우예요

달리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실력을 가진 종우지만

이상하게 이어달리기의 바통을 패스할때만큼은

실수가 잦아서 민주의 화를 돋구게 되는데요

표지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가 있겠죠? ^^

남아서 바통 패스하는 연습을 따로 하던 두 아이는

채육대회 당일날 바통을 제대로 전달할

획기적인 방법을 떠올린답니다

과연 둘은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민주의 바통을 이어받을 때면

귀부터 시작해서 온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종우

친구의 사랑에 관한 조마조마한 마음이

종우의 말과 바통의 모습만 봐도

내용이 그려지고 미소가 장착되는데

다 읽을 동안에도 울아들래미는 모르더라구요^^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은

우리가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교훈으로 담고 있는데요

친구, 가족, 그리고 나자신의 양심에 대한 마음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나온 빚 갚는 도둑이

반전도 있고 또 주인공을 떨림도 제대로 표현되어 있어서

특히 기억에 남았답니다

잘못을 저질러도 순간적인 타이밍을 놓치면

그 뒤에 오는 후회도 크고 다시 돌이킬 수도 없어서

무거운 마음만 커지게 되는데

십수년전의 할아버지의 잘못된 선택..

그리고 스스로에게 떳떳하기 위해

지금 실천하고 있는 것

친구의 새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일어난

하진이의 실수

과연 하진이는 용기를 낼 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을까요?

누구나 살다보면 실수는 하게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참 힘들거든요

책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그렇게 성장하는 모습이

아주 대견스럽더라구요

우리 아들래미도 아직은 아기같아도

커질 키만큼 마음도 같이 커가겠죠?^^

따뜻한 동화로 감동까지 전해주는

샘터동화상 수상작품집 "너에게 건네는 바통"속

세가지 아름다운 동화

만화책만 1일1권 읽고 있는 아이에게

권하기 너무나도 좋은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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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과학 4-2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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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초등공부의 코어힘을 단단하게 해주는

미래엔 교과서길잡이 초코 시리즈!

학교시험대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은

모두 초코 시리즈로 학습중인 초4 아이인데요.

교과서 탐구활동과 실험동영상을 직접 읽고 보면서

쉽게 재미있게 개념학습부터 응용문제까지

교과학습을 체계적으로 예습 복습할 수 있는

4학년과학 초코 초등문제집

문제집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부터 보여드릴게요~

실험관찰활동과 창의융합 학습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개념들을 먼저 꼼꼼하게 학습

4학년과학 2학기 1단원의 경우

식물을 분류하고 식물의 생김새와 생활 방식을 살피는건데요

실제로 본적 있는 것도 있지만

본적 없는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의 식물을 제시해주고

핵심콕, 개념학습 탄탄 코너를 통해서

학습한 내용들을 써보고 또 객관식 주관식 문제들을

꼼꼼하게 풀어봐요

중간중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은 용어사전을 통해서

설명이 제공되며 스스로 확인하기를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점검도 한답니다.

군데군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또 파란부분으로

풀이도 제공되니ㅣ까~

수업시간 어렵게 느껴졌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도 자연스레 해소할 수가 있어요.

아이가 공부하면 대충 읽고 그냥 넘어가기 쉬운

그러나 꼼꼼하게 읽어야 할 실험관찰에 대한 풀이

요것이 또 QR코드를 통해 제공이 되니~

빈틈없는 학습이 가능하구요

학교에서 공부할때는 무조건 실험은 다 해보는지 알았는데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대로 된 실험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ㅠㅠ

이번 선인장 시험만해도..

선인장이 말라 있어서 화장지가 붙지가 않았었다고 ㅠㅠ

선인장의 특징을 관찰하는 동영상을 보고

왜 선인장이 사막에서도 말라죽지 않고

살 수 있는지 제대로 생생하게 알게 되었다고^^

간단한 문제를 통해서 해당 단원의 기본개념을 익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실력을 올려주는 문제들을 풀어봐야겠죠?

실력이 쑥쑥, 교과서 쑥쑥, 핵심만 쑥쑥

3가지를 통해서 해당 단원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는데요

객관식, 주관식, 중요, 서술형 문제 등등

실력이 쑥쑥 코너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볼수가 있답니다.

이제 학교시험대비를 위한 본격적인 부분

교과서 학습과 더불어 익힌 개념들을 정리하는 코너인데요

정답이 다 적혀 있어서 문제를 푼다는 개념보다는

한단원을 학습마무리 한 다음에..

스스로 백지노트에 개념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표의 빈칸을 채우면서 마무리해요

초등고학년이 되면 이제 자기주도학습은 물론이거니와

해당 단원의 중요한 내용은 스스로 정리해서

개념노트도 만들 수 있어야 되는거고

아직 그럴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이 코너가 그것을 연습하기에는 충분해요~

4학년과학 학교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단원평가가 2회분량

그리고 수행평가도 2회분량이 제공되는데요

단원평가1,2회분을 풀기전~~

먼저 그림으로 단원을 정리해요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개념을 한번 더 정리하는게

효율적인 학습인 것을 생각해보면

단원평가전 제공되는 단원정리는

해당 단원에서 무엇을 알고 마무리해야 되는지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제대로 된 학습이랍니다.

이것도 밑에 정답이 있어서^^

아이가 밑에 보고 적을 수 있어서

정답은 정답지처럼 맨뒤로 빼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을 집에와서 스스로 복습하는 아이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문제푸는 것에 집중하고

개념정리된 부분을 읽는 건 소홀하게 되는데요

(원래부터도 읽는걸 싫어했던지라 교과서읽기 많이 부족 ㅠㅠ)

그래서 개념도 같이 읽을 수 있도록

옆에서 감시하면서 소리내어 같이 읽고

문제 하나하나 초코의 학습계획 진도표에 맞춰서

주3회 하루 2장정도의 분량으로 풀었답니다.

아이가 특히나 약한 서술형이나 주관식 문제들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1학기에 비해 2학기에는

확실히 서술형 채워넣는 폼이 발전했더라구요^^

처음에는 서술형만 봐도 기겁했는데..

개념학습을 꼼꼼히 하고

동영상도 보면서 즐겁게 공부해서 그런지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제법 옮겨적더라구요

물론 맞춤법은 많이 틀려서.. 채점할때 하나하나 수정해줬어요 ㅠ

4학년과학 단원평가는 아직 치기전이지만~~

주3회의 진도에도 불구하고 학교보다 진도가 빠른거 있죠

복습으로 시작했는데.... 예습이 되어가고 있^^

아직 초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가 없지만

중학교 들어가게 되면 밥먹듯 치르게 될 수행평가~

초코과학문제집을 통해서 수행평가도 직접 풀어보면서

과학의 참맛 제대로 알아가고 있어요

핵심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리하게 도와주는

그림으로 단원정리하기 코너!

학교에서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는

생생한 실험동영상 QR 제공!

학교시험대비를 위한 개념, 영상, 문제

삼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학교시험대비 개념학습 및 문제풀이는

4학년과학 초코로 깐깐하게 학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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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바꾸는 식사법 - 식사 시간대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진다!
시바타 시게노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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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식단이라도 시간영양학에 기초한다면

비만도 막고 좀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식사시간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진다!"

말만 들어도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죠? ^^

생체시계가 원하는 시간대별 식사법을 알려주는

시간영양학 일인자 시바타 교수의 새로운 식사법을 소개하고 있는

내 몸 바꾸는 식사법

감량후 요요가 온 상태에서 2kg가 빠지지 않아

1일1식의 초강수를 뒀던 지난 4일간...

저..... 요단강 건널 뻔했잖아요 ㅋㅋㅋ

지금이야 컨디션 회복해서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

나이도 잊고 몸도 잊고~~

왜 활동 앞둔 아이돌마냥 1일1식을 했던건지 ㅠ

아무튼 그 사단을 겪고 난 뒤 읽은 신간도서

내 몸 바꾸는 식사법은 다시금 세끼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줬답니다.

나이가 있으니 한끼나 두끼~

그리고 기존에 먹던 식단을 확 바꿀 수는 없고~~

대신 몸 생각해서 그대로 먹을거라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사시간대를 찾아보자

바로 이게 키 포인트지요~

우유도 커피도 녹차도~~

그리고 끼니중 기름진 음식 등등

어느 시간대에 먹어야 건강을 챙길 수 있는지

이제 그 이야기 살포시 풀어볼게요~

시간영양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먹는 시간대와 건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인데요

약을 처방받을 때 아침,저녁 / 점심...

부작용을 고려해서 복약 타이밍을 지정하는데요

생체시계와 약의 관계를 조사하는 학문이 시간약리학이고

이 개념을 식사분야에 적용한 것이 시간영양학이예요

쉽죠? ^^

음식의 영양성분이 우리 몸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시간대

그 시간대를 찾아내서 거기에 맞춘 식사를 한다...

이게 바로 시간영양학이 말하는 건강한 식사랍니다

긴 수면후에 맞이하는 첫식사..

바로 아침밥이죠?

내 몸 바꾸는 식사법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게

바로 아침식사에 대한 중요성이예요

아침을 몇시까지 먹어야되고~

어떤 음식으로 스타트를 끊어야되는지..

하루 세끼 칼로리의 황금비율도 조언을 해준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1일1식을 했었다니..

참 어리석기 그지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공복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우리몸은 굶주림의 위기를 느껴서 에너지를 쓰면서도

여분의 에너지는 비축해두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한끼식사만으로도

뱃살이 더 찔 수도 있고..

무시무시한 혈당 스파이크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ㅠㅠ

커피에 대한 타이밍도 있었는데요

월요일.. 스타벅스 50% 커피 세일한다고 해서..

5시 마지막타임 노려 벤티로다가 사왔는데..

어제 고거 원샷을 4시 넘어서 했더니..

새벽 4시 넘어서까지 잠이 안와서 식겁... ㅠㅠ

카페인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2시간에서~~ 많게는 8시간까지도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저는 8시간인것 같더라구요 ㅠㅠ

따라서 커피의 최적 타이밍은 아침시간이고..

저같은 경우에는 늦어도 1시전에는 원샷을 마쳐야된다는 것..

취약한 카페인 커피에다가...

노트북의 빛까지 비춰지니 생체시계는

밤으로 인식을 못하고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만들어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거죠

고령자에게는 질좋은 수면이 필수인만큼

아침밥을 챙기고~~ 커피를 마시려면 아침에 1잔

요렇게 딱 기억하려구요

나이 나이 나이...

한살한살 먹어가다보니 아무래도 연령을 신경 쓰지 않을수가 없죠?

만보걷기를 4년 넘게 하고 있는 상황에도

근력은 여전히 약한 상태...

뼈도 약하디 약하다보니 골다공증 당연히 신경쓰이는데요

칼슘이나 칼슘이 들어간 음식들은 저녁으로 이동~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 해조류 그리고 돼지감자를 이용한 차

이런 것들을 저녁에 챙기면 굿굿~~

어떤 음식을 어떤 타이밍에 먹으면 좋다는 것들도 잘 나와있지만..

중간중간 칼럼형식의 쪽 정보도 제공되는데요

걷기나 운동의 시간대 효과가 높은 부분도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 부분 특히 유용했어요

시간이 없다고 미룰 것이 아니라

단 10분씩이라도 쪼개서 빠른걸음으로 산책을 하면

만보걷기만큼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얼만큼의 양을 먹어야되나에서

언제 먹어야되나로 그 시선을 옮긴 시간영양학에 근거한

따끈따끈 건강에세이 내 몸 바꾸는 식사법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다이어트와 달리

아주 신선한 내용들이 많은만큼

양에만 집중해서 요요나 정체기 겪고 있는 분 계시다면

시간대별 식사법 읽고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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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스토리 한국사 - 시공간을 초월한 33번의 역사 여행
이기환 지음 / 김영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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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텔러, 고고역사학자 이기환 문화유산 전문가가 들려주는

우리 역사속 다양한 유물, 유적, 문헌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33건

책을 읽어볼 때는 도입부만 읽어도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열정이 어느정도인지 알게 되는데요

4장 남짓한 도입부를 읽으면서

저자분이 가지고 계신 일에 대한 자긍심을 팍팍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33가지 어느하나 진지하지 않을 것이 없겠구나 믿음도 갔구요^^

교과학습이라는 큰 짐을 내려놓고

성인이 되어서 마음 가볍게 읽는 역사이야기는

책을 읽을 때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장착하게 하고

책을 덮고 나서는 몰랐던 것에 대한 궁금증으로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게 된답니다.

여기저기 지식인 뒤적거리며 찾아보고~

그렇게 오늘도 우리 역사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맛에 감질나는 독서 제대로 했어요~

문이과 통합을 이룬 저자의 책이라

날카로울만큼 정확한 정보도 전해주고

또 사람 심금 울리는 감성적인 글로

생각하는 시간도 주고~

글을 쓴다는 것이....

그것도 역사적인 것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수고로움인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도입부 저자의 말처럼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읽을 능력까지는 아니지만

최소 내 아이들에게만큼은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아는척하게 될 수 있게 해줘서

저자의 수고로움에 머리부터 숙이며 이야기 들어갑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유물이나 유적, 문헌의 발견에

시선이 머무를때가 있는데요

그런 오래된 것들을 가지고 과거의 삶과 행동을

하나하나 풀이해낸다는 것 정말 멋진 삶이지요?

이기환의 하이, 스토리한국사는

주간경향에서 이기환의 Hi-story 역사칼럼의 일부를 골라낸 이야기예요

자연재해로 우연찮게 발견된 비봉리 신석기 유물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의 과거시험 뒷이야기까지~~

하나하나 읽다보면 내가 알고 있던게 전부가 아니였구나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데요~

그냥 역사적인 사실을 나열해놓으면

시선이 가지 않으니~~~ 호객행위하듯 부재를 적어놓은

저자의 센스있는 작명센스(?)도 정신없이 책에 빠지게하는데

톡톡히 한몫을 하는것 같아요

5만대 1의 극한 경쟁률

이것이 바로 조선시대 가장 극적인 과거시험의 타이틀인데요

지금 마침 중3 아이 시험준비기간이라

이 부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12년 학습의 결과가 수능으로 등급이 매겨지는 요즘

예전에는 5세때부터 과거공부를 시작해서

30년 이상을 공부해야 급제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데

수험생만 21만명 1년에 총 33명만 급제의 영광을 누리니

지금의 수능하고는 또 비교불가지요?

과거시험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는데

특히 부정행위는 말이죠^^

답지 바꿔치기, 고치기 등으로 합격 전원 취소부터 시작해서

객관식도 아닌 주관식 시험을 어찌 스피디하게 채점했는지에 대한

뒷이야기까지~~ 나름 배웠다는 사람들이 행했던

부정행위를 읽고 있노라니 머리가 답답해지더라구요

쇄미록... 들어보셨나요?

난중일기에 대해서는 알아도 쇄미록은

부끄럽게도 하이 스토리 한국사를 읽으면서

처음 들어본거 있죠

조선시대 선비의 피난일기로 이순신 장군과 원균 장군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는데요 난중일기가 개인적인 일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가 있다는 부분

그리고 그로 인해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원균 장군의 입장도

헤아리게 되었답니다.

역사나 과학이라는 것은 현재 그것이 정답이라고 해도

후대에 어떤 기록들이 재발견되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180도 역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지금 또 후대에서도 부지런히 유물, 유적, 문헌들을 연구해야 하는 것

그 중요성도 한번 더 느꼈어요

임금님도 눈치를 봐야 했던 현판쓰기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싶지요?

이름 좀 있는 곳의 현판은 왕이 직접 글을 써서

지금은 유네스코 유산으로까지 지정이 되는데

그 시절(?)에는 글씨와 그림을 천한 재주로 여겼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솜씨를 자랑하고 싶었던 성종

성종의 서화가 시중에 널리 퍼진 일화는

왕이여도 사람마음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은것이

동질감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현장의 생생함을 묘사!

기자라는 직업의식으로 가독성 쉬운 글!

교과서를 통해서 알아오던 한국사와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 서른세가지 역사이야기

친근하고 쉽게 풀어주는 히스토리텔러의 스토리한국사

역사에 관심있는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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