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 - 입시 고수맘 노을커피의 압도적 초중등 학습 로드맵
노을커피(신은정)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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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고수맘 노을커피님의 12년 내공 집공부 비법이 담긴

초중등 학습로드맵 자녀교육서

초등고학년, 마의 사춘기 중2, 고1

고3 수험생 부모의 마음으로 2025년을 맞이 해야할 학부모인지라

여전히 자녀교육서를 펼쳐들었어요

평범한 아줌마라고 본인을 낮춰 소개한 노을커피님

하지만.. 그 시절 지방 국립대 역시~~

쉽게 들어갈 수는 없었기에~~

평범한 아줌마가 쓴 도서는 아니구요

읽다보면 그래도 평범한 아줌마가 하는 실수도 한 것들이

기록되어 있어서 살포시 내적 친밀감도 생기면서 쉬~ 읽히는 도서예요

물론 쉬~~ 읽어서는 안될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무조건 사교육은 절대 안된다는 강경파는 아니구요

필요시에는 적절한 사교육도 추천하는 노을커피님

솔직담백하게 가감없이 아이에게 적용시켰던 부분들을

이야기해주심에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공부법은 아이수만큼 다양하니

자기가 고수했던 것을 절대적으로 믿지는 말라는 당부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전

자신의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만큼

딱 그만큼만 욕심을 내서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나아가라는 조언! 어때요? 믿음이 가지요?

명문대 보내는 집공부비법이지만

사실 저는 내 아이의 수준을 알기에~

명문대는 꿈도 꾸지 않습니다.

아직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아이여서

나중에 진로가 정해지면 최소 그것이 성적으로 좌초되는 일은 없게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게끔 힘쓰라고 하는거예요

우리세대만 해도 사교육은...

상위권 아이들이 한두문제를 풀지 못해서~~

그것만 맞추면 100점인데.....

그 문턱을 넘기위해 사교육의 문을 두드렸어요

하지만, 요즘은 의무교육인것마냥 학원을 다니고 있죠

이런 분위기에 저자가 사교육에 부정적(?)이였던 이유는

공부라는 것은 스스로 고민해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

그렇게 혼자 공부한 것이 제대로 오롯이 내것이 된다는 것

시대가 바뀌어도 그건 변함이 없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서였기 때문인데요

진짜 맞말 그자체지요?

집공부전략을 등장시키기전

아이의 일타강사이자 팬클럽 회장이 될 부모에게

여덟가지 조언을 해주는데요

스마트폰, 게임, 공부권태기 아이가 겪을 혼돈 외에도

나 자체가 사라지는 듯한 우울감에 빠질때를 이야기해주는데요

아직 초등 고학년도 안된 아들래미 가르치면서도

멘탈이 바사삭 깨져서 나락으로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내게

이런 조언은 정말 가뭄의 단비같더라구요

다 잘하려고 하지 않기

넘치는 우울감이 들이 닥칠때는 과감이 내려놓고 쉬어가기

입시라는 것이 내년이 아니기에~~

그런 숨쉴수 없이 힘든 시기에는

엄마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라는 마인드에 충실하며

하루이틀 충분히 재충전의 시간 가지기

입시를 치르고 대학을 입학시켜 군대를 가고

그렇게 커서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긴 인생에서 그때의 힘듦은 힘든 축에도 끼지 않는다는 조언

지금은 절대 이해못하지만

현재가 가장 행복한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란 말에

2025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아 무거워진 마음 살포시 녹여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12년 학습

저자는 초중고 모든 학년에 통하는 기본학습법과

초중고 시기별 공부전략 그리고 교과목별 공부 로드맵을

하나의 챕터로 나눠서 조목조목 이야기해주는데요

초등학습의 가장 기본은 소소한 것이라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이야기해요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성장하면서

시간중심에서 과제중심으로 그날 계획 세운 부분은

절대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성취감을 느끼며 학습하라는거죠

첫째가 이제 예비고1이라서 학원상담받으며

몇배가 늘어냔 학습량에 아이와 저 둘다 멘붕상태였는데

겨울방학은 그 학습량에 또 학습량이 더해진다고 ㅠㅠ

고등학교 준비부분.. 중3은 고1이다라는 마음으로 임해야 된다고

내신준비부터 과목별 학습 그리고 시험대비 암기노트 작성법까지

교과목별 필수 문제집과 학습법

그리고 절대적인 공부량을 늘려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다는 것

10시간 공부해서 95점을 받았는데

한두문제 더 맞아서 100점이 되려면 20시간을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

두아이를 명문대 입학시킨 입시전문가 노을커피님의

이 글귀가 책을 덮은 지금 가장 기억에 남았답니다.

입시를 앞둔 학부모도 읽어야 될 도서지만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중고등학생이

꼭 읽고 무조건 시간만 많이 잡아먹는 비효율적인 공부가 아닌

가성비 좋은 공부법을 혼공에 적용했으면 하는 마음

400페이지 가까운 분량에 입시고수맘의 초중등 학습로드맵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읽기 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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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으로 넘어진 아이 꾸중으로 일어선 아이 - 꾸짖지 않는 것이 아이를 망친다
야부시타 유.코사카 야스마사 지음, 김영주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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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저자의 도서는 같은 아시아라도~

우리정서와 달라서 공감대형성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저는 개인적으로 읽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저자의 도서를 읽고 추천까지 하는 이유는

저자명보다도 도서명이 눈에 더 들어왔기 때문이예요

같은 이유로 해당 도서를 읽은 분들이 많을텐데요

책 제목을 접하면 먼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꾸중으로 넘어진 아이가 아니라 칭찬으로 넘어졌다고?

칭찬으로 일어선 아이가 아니라 꾸중으로 일어섰다고?

제목이 상당히 아이러니하죠?

요즘 육아/훈육과는 맞지 않는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고래를 춤추게 했던 칭찬으로 인해

지나칠 정도의 칭찬과 더불어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내새끼든 남의 새끼든 꾸중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

그로 인해서 요즘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문제가 되고 있는지

초등생 뿐만 아니라~ 중등생도 키우고 있는 저는

그것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제목의 도서가 더 간절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일본이 아니라 사실 우리나라 저자의 손에서 먼저 나왔어야 할 도서인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칭찬과 꾸중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니까~

도움받은 내용들 일부분만 풀어볼께요~

저자가 초중고 상담사여서 사례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하나하나 풀어지는데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1부에 등장해요

우리가 어렸을때만해도 아파서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도

죽어도 학교에 가서 죽어야하고..

결석을 하는 한이 있어도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말하고 조퇴를 하고 오는 것..

저는 딱 저런 마인드로 초중고를 지냈거든요

그래서 진짜 천재지변으로 휴교가 내려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석이라는 건 생각도 할 수 없이 강하게 컸어요

요즘은 등교에 대한 압박 대신

아이의 마음을 읽어서 등교를 꼭 해야 한다는 강제성은 없이 키우고

그래서 그런지 일본도 우리나라도 등교거부학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저자는 이 부분을 안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등교거부의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히 집어줬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이유있는 등교거부를 제외하고

상담사 눈에 비춰진 등교거부 사례들

정말이지 생각도 못한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 하나의 사례만 이야기한다면,

스스로 왕따를 주장하는 상황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친구들이 왕따를 시켰다고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단체생활에서 개인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가정에서 경험하지 못한채로 입학을 하니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면

왕따나 학폭을 먼저 이야기하는 아이

별별 상황으로 학폭신고가 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그것을 가려내는 것

담임이나 학교에서도 상당히 힘들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등교거부나 학교 부적응이 가정에서의 실패경험이 전무함에서

비롯한 부분도 있다는 이야기.

평생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없는만큼

아이가 사회인으로 성장하려면

가정이나 학교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경험"

그것들을 충분히 해봐야되는데.

이런 것을 부모가 다 막아버리고 있는 상황

거기에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나오는 행동들을 꾸짖기는 커녕 그럴 수 있다는 공감으로

아이에게 혼선을 주니..

그런 상황들을 스스로 이겨내서 성장할 기회조차도

전혀 제공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발생하는거죠

과도한 칭찬으로 인해 오히려 아이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바로 이 부분이라는 것이 충격이였어요

좌절과 실패를 이겨내서 내면을 성장시키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꾸짖음은 훈육을 떠나서

아이들 성장의 필수과정이라는 것

부모라면 이 부분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더라구요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는 부모의 훈육도 훈육이지만

주변의 어른들이나 학교선생님은 당연히

아이들의 옳고 그름에 대한 훈육을 해주셨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어른이나 선생님 무서운줄은 알고 컸는데

요즘은 학교도 주변 어른들도 손을 놓은 상황

이런 상황에 부모조차도 잘못된 행동에 대한 꾸짖음 대신 칭찬만 한다면

성장은 커녕 퇴보할 상황들이 보이지요?

저자는 4, 5장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부정적인 나를 받아들여 친구, 선생님, 부모와 관계를 맺고

부모는 아이들의 이런 상황에 뛰어드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는데요

학교안에서의 등교거부로 끝나지 않고

사회로 나가지 못한 채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전

처음이니 못하는게 있는게 자연스러운거고

불편한 감정들도 하나의 감정임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꾸짖음의 부재에 대해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

가져보는거 어떨까요?

칭찬을 과하게 하는 것도 문제지만

꾸짖지 않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도서

아이들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시점에 부모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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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기본서 4단계 B 초등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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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읽기 / 꼼꼼히 읽기 / 주도적 읽기

3회독 학습법으로 문해력의 기본기를 다져주는

달곰한 문해력 따끈따끈한 신간~

만화책을 후루룩 읽는 탓에

글로 된 책들도 대충 후루룩 읽는 나쁜 습관 가진 아이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는 잘못된 습관을 가진

초4 아들래미에게 안성맞춤인 독해문제집!

글을 꼼꼼하게 읽는 방법과

개념을 하나하나 익히고 익힌 개념들을 엮어서 활용하는 연습을

40개의 개념퍼즐을 통해 한학년동안 학습하는

초등국어 교과서 기반의 문해력문제집!

가장 기본이 되는 읽는 습관을 촘촘하게

3회독으로 학습하는 기본에 충실한 초등국어문제집이라

아이와 함께 지문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차분하게 문제풀고 있어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배워야하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그림으로 이미지화해서 익히는데요

글의 가장 핵심인 중심문장을 찾는 방법에 대한

개념을 3일차 학습에서 공부했어요

지문의 특성을 파악해서 그에 따라 읽는 방법을 바꿔야하는데요

처음 읽을 때는 색연필 3개를 준비해서

중심글감, 문단별 중심문장 그리고 글의 주제와 관련 있는 내용을

빨강, 파랑, 초록 각각의 색연필로 표시하면서 1회독 하는 부분이예요

반페이지 분량의 짧은 지문이지만~

고학년이 되고~ 중고등학생이 되어 몇장씩 넘어가는 지문을 읽을때

이렇게 체계적으로 한문단씩 분석하면서 읽는 습관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더라구요

이렇게 문장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지 못한

초4 아이라서 초반 학습할때는 함께 지문분석하면서

읽는 연습 하고 있는데요

대충 훑고 지나칠 내용,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읽기 전략에 따라서 꼼꼼하게 읽는 법부터 차근차근 학습했어요

읽은 내용을 구조화하지 못했을 때는

2회독으로 다시 지문을 꼼꼼하게 읽어보는데요

꼼꼼이해, 개념적용, 생각관판단, 달곰한생각펼치기를 통해서

읽은 지문에서 사실부분을 찾고

국어과정 기본 개념도 글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꼼꼼히 확인을 하면서 문제를 푼답니다.

특히 문제 풀 때, 마지막 부분 달곰한 생각 펼치기에는

읽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추론해서

자신의 생각을 서술

이 부분이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파악하게 해줬답니다.

사실을 파악하고 추론을 하고 그렇게 문제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내용들을 자기 상황에~ 생각에 맞게 서술하는

달곰한 생각펼치기~ 요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때

수행평가나 서술형문제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기에

특히 꼼꼼하게 석줄 채우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에서

3회독과 더불어 생각펼치기 코너 두가지가 맘에 쏙 들어요^^

지금까지는 독해지문을 읽고 내용을 분석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글의 내용을 파악하고 다시한번 꼼꼼히 읽어보며

나만의 오답지를 통해서 제대로 된 복습하는 습관 가지기

학습을 하면 할수록 아이의 약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 문제에 좀 더 집중해서 읽고 쓰는 법

꼼꼼하게 점검하며 학습하고 있답니다.

정답지의 풀이도 진짜 꼼꼼하게 잘 나와 있어서

마치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처럼 지문을 분석하면서

왜 틀렸는지, 어느 부분이 잘못된건지

단순하게 정답을 찾는게 아니라 "왜"에 촛점을 맞춰서

오답 하나하나를 분석하며 학습~

문제를 푸는게 아닌~

읽는 것에 포인트를 둬서 고학년이 되기전

제대로 된 읽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워나가게 도와주는

초등독해문제집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

초등 국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계별 개념으로

현재 학년 뿐만 아니라 이전 학년의 내용도 공부하면서

문해력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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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어휘 4단계 초등 달곰한 문해력 어휘 3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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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어휘의 뜻을 알고 문장을 통해 표현해요

국어, 사회, 과학 과목별 나오는 교과필수어휘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해주는 달곰한 문해력 초등어휘

어휘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

문맥 속 어휘들을 짧고 긴 글을 통해

추론하는 3단계 어휘 반복학습

단어 하나하나가 가진 뜻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문장에 적용해서 자신의 생각과 연결지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것~

달곰한 문해력 초등어휘는

확장된 어휘학습에 도움을 주는 단계별 문제집이예요

하나의 주제로 파생되는 낱말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그림과 이미지로 교과별 필수 어휘들을 학습하는데요

정확한 뜻을 익힌 다음 초성힌트가 주어진 빈칸에

해당 낱말을 넣어서 문장을 완성한답니다.

한장학습으로 낱말을 익혔다면

해당 낱말을 확인하고 활용하는 법도

1,2단계 문제를 통해 꼼꼼히 풀어봐요

빈칸채우기, 선긋기, 객관식 및 서술형 문제들이 등장하는데요

특히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2단계 활용문제예요

서술형 2문제가 출제되어 있는데

배운 어휘를 가지고 직접 짧은 문장을 만들어보는 코너랍니다.

억양 / 누나는 화가 나면 억양이 공룡 수준급이다

시선 / 엄마가 누가 창문 깼냐고 물어서 시선을 돌렸다

직접 이렇게 짧은 문장을 통해

낱말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 아이가 어휘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여부가 체크되는데요

개인적으로 2단계 활용문제를 통해서

어휘학습 제대로 하고 있답니다.

매일 2장씩 4일간의 학습을 마치면

낱말밭 주간학습코너가 5일차 학습에 등장하는데요

한주간의 배웠던 낱말의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지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복습의 시간을 가져요

마지막 반페이지 분량의 문제는

긴 지문을 읽고 추론해서 글의 제목을 유추하고

비슷한 말이나 반대말 등을 생각해서

낱말이 문장에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집중학습을 할 수 있는 문제가 등장하는데요

어휘 학습시 왜 정확한 뜻을 알고 있어야 되는지..

그것들이 어떻게 활용되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주는지

이해를 하면서 어휘학습의 진가를 보여줘요

과목별 어휘학습이 끝나면 부록으로 제공되는

교과별 어휘와 어휘평가가 기다리는데요

단원평가의 느낌도 나서~ 교과목별 필수어휘

2주간의 학습이 끝나면

학교 단원평가하듯 국어, 사회, 과학 어휘평가를 하면서

다음 단계로 갈지 현단계를 복습하고 갈지

등장하는 낱말들을 오롯이 내것으로 만들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어지는 학습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답니다.

처음 문제를 풀때는 2단계 짧은 글짓기 어휘의 활용을

가장 어려워했었는데 한주간 학습을 마무리하니

이 부분을 일단 가장 재밌어하네요

다소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초등어휘학습

학년이 올라가기 전 교과서를 읽기 어려워한다면

교과서필수어휘로 채워진 학년별 달곰한 문해력으로

하루 2장씩 풀면서 교과어휘와 친근해지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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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 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부모와의 관계 정리 수업
가와시마 다카아키 지음, 이정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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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부모와의 관계 정리 수업!

부모의 보살핌이 아니라 무관심과 분노 아래에서 성장했으면서도

부모를 미워한 그 자체가 스스로에게 상처이자 죄책감으로 작용했던 저자

그래서 심리상담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부모와의 잘못된 관계에 놓인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잘못의 대상이 스스로가 아니라 부모임을

알게 해줘서 스스로의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삶에 눈뜨게 해준

심리상담가 가와시마 다카아키

바람직한 가족상은 누구나 꿈꾸지요?

티비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가끔 쇼츠에 뜨는 걸 보면

저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너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런 부분이 결혼장려영상이라면서~~

주기적으로 아침저녁 틀어줘야된다는 생각

저만의 생각인가요? ^^

바르게 자란 사람들을 보면

부모를 안봐도 어떤 인품을 가지고 있는지 그려지는데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강주은 부모님이시더라구요

반면 타인보다 못한 부모 아래서 자란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부모의 가스라이팅에 죄책감을 느끼면서

아무것도 못한채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

양쪽 케이스를 다 봐왔던터라..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라는 책 제목의

거부감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나 싶어요

신간도서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상담기록이 담긴 심리도서예요

누가봐도 부모와의 관계를 끊어 내는 것이 맞는데

정작 당사자는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대상을

늙어서 약해진 상태에서 거리를 두고

관계를 끊어낸다는 것이 인간이 할 짓인가~~

죄책감을 만들게 되는 상황

저자는 부모의 입장에서 먼저 바람직한 부모인가를

알려주는데요 옳고 그름으로 표현하지 않고

마음의 문제로 다가간답니다.

마음이 건강한 부모와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부모

그런 환경속에서 자란 자녀는

그게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지 못한채 성장하게 되는데요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부모의 유형으로

생각지도 못한 것을 등장시킨답니다.

자녀의 선택에 부모가 간섭을 하는 건데요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부모는

자녀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간섭한다는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이

부모의 기준, 부모의 가치관이라는 거예요

부모 자신의 생각을 자녀에게 강요한채로

그게 맞다는 생각이 박히게끔 정신적으로 가둬버리기에

부모와의 독립이 필요한 시기에 조차도

자녀는 부모를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는 것을 죄책감으로 여기게 된다는 거죠

저자는 대부분의 페이지에~~

이런 부모와의 관계를 끊는 것이

죄책감을 가져야 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관계를 끊기전 일단 거절의 의사표현부터 확실히 해야 됨을 이야기해요

한 두번도 아니고 무려 네번의 단호한 거절이 있어야

자녀가 통제의 대상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고

가끔은 단호한 거절이 자신없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그냥 무시로 관계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부모의 포기가 늦춰지고 자녀의 자유는 없는 상황이 유지되어

부모의 기대와 자녀의 불안만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ㅠ

확실한 거절의 의사를 밝혔음에도

부모의 태도가 개선되지 않았을 때

관계를 이어갈지 말지를 판단하는 기준

그 기준에 대해서도 저자는 이야기해주는데요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도덕적 기준으로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내 행동으로 하여금 내가 행복해지는가~

거기에 포인트를 두라고 이야기해요

계속 꾹꾹 눌러가면서 부모에게 분노를 터트린채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스스로도 부모에게 집착하는 상황이라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관계를 끊는 것이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부모가 가족이 아닌 남이라도

계속 사이를 유지하며 지낼 것인가~

그걸 생각해보면 부모가 신뢰의 대상인지 아닌지

단박에 판단이 된다고...

부모니까~ 라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모면서~ 라는 부정적인 부분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나 자신이 부모이고 또 누군가의 자녀이기에

양쪽의 입장을 다 생각해 볼 수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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