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사이언스 : 지층과 화석 편 캠핑카 사이언스
장치은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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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마, 캠핑! 좌충우돌 서바이벌 사이언스

동굴탐험, 습지탐험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는

지층과 화석 편이예요

"엄마엄마~~~ 얘는 왜 제목에 탐험이 안붙어????

캠핑카로 여행떠나는거 아니야???"

아이가 책표지의 부제목을 보고서는 묻더라구요

"으잉? 캠핑카 타고 여행가는 그림이 표지에

떡하니 있는데?

이것도 캠핑 컨셉으로 진행되는거 맞는데?'

지층이나 화석이나 둘 중 하나였으면

탐험이 붙었을텐데.. 둘다 적혀서~~~ 그런거 아닐까?

하고 이야기했어요..

지층 탐험, 화석 탐험~~ 지층과 화석

???

아무튼 표지부터 호기심 퐁퐁 솟게 해주는

캠핑카 사이언스는

어려운 교과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혀주는

캠핑카 컨셉으로 진행되는 초등과학도서랍니다

말이 초등과학도서지~~ 중등교과와도 연계된 내용이라

읽고 지식을 쌓아놓으면~~~

중등과학시간에도 아주 유익하게 도움 많이 받아요~^^

초등5, 6학년이 주인공이라 초등5학년 아들래미가

읽을 수준의 위트 넘치는 멘트들이 중간중간 등장해서

읽는 재미의 맛깔스러움을 살린

캠핑카 사이언스 지층과 화석 편은

초등6학년 가람이의 학교숙제 장래희망에 대한

그림그리기 숙제에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요즘은 왜 이렇게 진로를 초등학교때부터

캐묻는건지 ㅠㅠ 우리때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했었는데..

아무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초등5학년 동생 가영이한테 한방 제대로 먹은 오빠는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답니다.

고생물학자.. 생각만해도 아주 멋지지요?

아이들 엄마의 꿈이기도 했던 고생물학자는

인류역사가 시작되기 이전의 시기를 연구하는 과학자인데요

기록은 커녕.... 사람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기를 연구하는 과학자라

과연 어떤 것으로 지구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이야기는 물음에 물음을 물고서 시작되는데요

땅에 남아 있는 흔적틀을 통해서

생물과 환경 등을 연구하니 세번째 책의 부제는

지층과 화석이란 말씀~^^

지층과 화석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장소

살아 있는 과학체험장으로 캠핑을 떠나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시작되는 2개의 미션

우리의 주인공들은 미션2가지를 성실히 수행하고

다시 캠핑카에 오를 수 있을까요? ^^

책을 통해서만 보던 딱딱한 지층과 화석에 대한 이론들을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체험하는 형태의 과학도서

자갈이나 모래, 진흙의 알갱이들이 물과 바람을 타고 이동하다가

각각의 크기와 무게가 다르니 서로 다른 장소에 쌓이게 되고

이것이 퇴적물이 되는데..

해당 장소가 물속 깊은 곳이였는지 얕은 곳이였는지부터 시작해서

암석의 종류와 특성까지 하나하나 일깨워주는

생활밀착형 과학이야기

이야기속에 과학적인 개념용어를 풀어내니까 몰입도 장난 아니구요

잘나갈 유튜버의 캠핑 사이언스와 살아있는 과학일기를 통해서

확장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까지~

미션을 해결하기도 전에 삼엽충 화석과 함께

고생대 멸종의 시기로 이동해버린 캠핑카 사이언스 4인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는 책속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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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용기 100 - 일본 최고 전문의가 전하는 잡동사니, 뒤엉킨 사고, 인간관계 정리 습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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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지고 살게 만드는 물건뿐만 아니라

엉망진창 머릿속의 생각과 불필요한 인간관계에도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일본 최고 전문가의 정리습관

오늘 인상깊게 읽은 도서는 버리는 용기 100이예요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100가지를 실천하면서

물건, 인간, 사고,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자기계발 실천서

읽다가보면 뜨끔할 내용들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요

다 보여드릴 수는 없고 몇가지만 살포시 맛보여드릴께요

뜨끔할 준비하고 읽으세요 ㅎㅎ

물건이든 마음상태든 하다못해 인간관계도

버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요

버린다라는 단어가 주는 특유의 부정적인 이미지

잃는다, 없앤다, 사라진다에서 오는 몰인정함 때문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그런 부정적인 측면은 제껴두고~~

그렇게 비워진 자리에 뭔가를 채울 수가 있으니

얻기 위한 행동이다라고~~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버리고 정리한 뒤의 쾌적해진 공간

그리고 그 쾌적해진 공간에서 자라날

편안하고 행복해진 삶

부정적인 이미지 대신 행복한 긍정의 메시지가 주는

버리는 용기 100가지

저자는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으로 물건들을 이야기해요

어차피 삶 자체가 선택의 연속인데

그 바쁜 시간에 물건 고르느라 낭비하는 시간은

버려야겠지 않냐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옷고르는 것부터가

은근 스트레스잖아요

신변의 선택지를 버려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라는 조언

비워냄의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예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꽃들이 여기저기 피기 시작했으니

옷장 정리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불필요한 선택을 초래하는 옷부터 정리하기

올해는 조금 다르게 저자분이 조언해준대로 정리해보려구요

잘못된 습관중 버려야할 것들도 제법 많았는데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다들 공감할텐데..

바로 SNS와 스마트폰~~

이건 뭐 말하면 입아플 정도니까 굳이 강조하지 않고

~ 하면서 먹는 습관을 버리라고 한거...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유일하게 짬이 나는게 그나마 식사시간

개학으로 혼밥이 많아져서 밥친구 TV켜고

정신없이 웃으면서 후다닥 전쟁같은 식사를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먹는 행위 그 자체에 집중하지 못하고 건강에도 해로운

~하면서 먹는 습관 그 특유의 적막이 싫어서

매일 실천하기는 힘들겠지만 주2회정도는 조용히 식사에 집중하도록 노력해보려구요

십수년 몸에 박혀버려서 고정된 생활습관

그중에서도 가장 안좋은 습관이 바로 수면습관인데요

버리는 용기 100에는 생활습관과 관련된 수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주말에 몰아서 자는 습관을 버려라!

수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는 것

가급적 눕고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시켜주면

신체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다는 것인데요

저자가 초반에 이야기했던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몸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지 않게 하는 밸런스를 유지...

늘 새벽시간까지 깨어있는 습관을 고치려고

걷는 시간도 당기고 일찍 자려고 노력중이예요

버리는 용기라고 해서 물건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완전한 버림으로 볼 수 없거든요

넘치는 정보만큼이나 물건, 정신, 관계가 복잡하다면

버리는 용기 100을 읽고 이런 것들을 정리하는 마음챙김의 시간

가져보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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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의 숲 -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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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선생님께 듣는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읽고 말하고 쓰는 능력을 단단하게 해주는 논리

그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것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낸

숲 시리즈 네번째 청소년 인문도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논리의 숲이예요

청소년을 키우는지라 숲시리즈는 빠짐없이 읽었는데요

철학의 숲, 고전의 숲, 신화의 숲

그 중에 단연 으뜸은 역시 논리의 숲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을 어쩜 이렇게 쉽게 풀어 썼는지

역시 초등교사와 강의, 유튜브 경험을 잘 녹여낸 것 같아요

제목부터도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논리의 숲...

하지만 청소년기 글을 읽고 표현하려면

논리적인 사고가 필수거든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논리를 저자는 모험이라고 이야기하며

딱 한가지만 챙겨서 같이 떠나자고 한답니다

그게 뭐냐구요? 호! 기! 심!

활짝 열린 마음에 호기심어린 눈빛

그거 하나만 가지고 오면

판단의 언덕, 법칙의 정원, 추론의 미로, 오류의 못, 호소의 계단을

하나하나 거치면서 단단한 생각의 뿌리가 박힌

멋진 나무로 성장할 거라고..

시작부터 논리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가볍게 여행떠날 준비하면 되는거~^^

논리의 숲에 입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

그것은 바로 논리에 대한 정의지요

설득과 이해를 위한 사고의 튼튼한 기둥

첫번째 숲은 논리를 정의해줍니다

늑대에게 잡혀먹을 위기에 처한 돼지가

어떤 논리로 상황을 역전시키는지

이솝우화를 읽다보면 벌써 우리는 논리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은연중에 파악하게 된답니다.

저자는 이야기를 끝마친 뒤 글 속에 나온

논리적인 상황들을 하나하나 집어서 이야기해줘요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는 바로 이런거라고

일상속에서도 어떤 문제들에 놓여졌을 때

논리라는 무기를 장착해서 해결해나가라는 응원의 메세지로

34가지 이야기 씨앗이 마무리되는데요

아이들에게 굉장히 어려운 이론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녹여내서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작은 단서에서 시작해 큰 결론으로 이어지는 추론에 대한 여정

그 첫 여정으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삼단논법인데요

삼단논법에 항상 등장하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

다소 철학적인 이야기 역시 재미있게 풀어주는데요

스스로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자와

나는 아직 모르는게 많다고 이야기하는 자

그의 사고방식에 의한 삼단논법의 구조

진리를 담고 있는 전제와 논리의 일관성

그리고 넓게 퍼질 수 있는 결론까지~

우리가 일상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삼단논법도

예시를 들어주는데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개념들을 쉽게 설명해주니

판단, 법칙, 추론, 오류, 호소

호기심 장착한 눈으로 각 개념들을 이해하고 적용시켜서

설득력있게 말하고 글을 쓸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가 제대로 장착되는거죠~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각종 수행평가가 시작되고

글 쓰는 일이 초등때와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많아지는만큼

말기술과 쓰기기술로 단단히 무장시켜주는 청소년 인문도서

논리의 숲으로 사고를 넓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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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최대호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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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늘 좋은 생각만 해야 한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해주셨던 말을

마음속에 늘 담아두고 자란 손주는

성장통을 겪는 모든 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답니다.

주변의 말에 휘둘리기 쉬운 요즘

좋은 것, 바른 것을 가졌을 때

주변 사람 때문에 그것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책 속의 문장들을 온 마음으로 느끼고

위태로운 날에 용기를 얻으라고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저자의 그 따스함이 느껴지는 문장들 함께 나눠볼께요

맞는 말 vs 좋은 말

어떤 말들을 주변에 하고 있나요?

저자가 집단에서 사랑받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사랑받는 사람의 특징 3가지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맞는 말보다는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이였다고

맞는 말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거고,

좋은 말은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의 해결에도 힘이 되었다는 이야기

주변인은 둘째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

아이에게 좋은말보다는 늘 맞는 말만 했던 것 같아서

읽는데 아주 뜨끔하더라구요

아이와 입장을 바꿔 생각만 해봐도

맞는 말이야 해줄 사람이 많을텐데

부모라면 당연 좋은 말부터 해줬어야 ㅠㅠ

할머니가 손주에게 해주셨던 따스한 말처럼

저도 신학기 맞은 힘들 아이에게 좋은말로 따스함을 전해주려구요

내 잘못이 아닌 일에는 마음 쓰지 않는다

지나치게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의식하는 경우 있으신가요?

저는 특히 그런 편이거든요

내 잘못이 아니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닌데

저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런 행동을 하지?

얘기를 해야되나? 오지랖으로 생각되려나?

같은 생각을 가진 경험이 분명 있을거예요

저자분도 같은 경험을 했다고

시간과 돈을 손해보는 것은 괜찮은데

스트레스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 너무 속상했다고

그때 이렇게 외친다고 해요

"너의 잘못 때문에 내 기분을 망치지 않을거야!!!"

이런 마인드 참 괜찮죠?

챙김의 순위에 나라는 존재가 1로 올라가는 주문

저자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려줬던

감동의 문구들을 책으로 만나는 순간~

글과 더불어 그림이 주는 감동도 있는데요

"적당한 기쁨과 만족감을 움켜 쥘 수 아는 사람이 되자"

저는 이 한문장을 맘에 새기면서

이미 주변에 있는 감사한 것들에 고마워하며

하루 10분은 Lovemyself 힐링 시간 가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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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 - 윤동주 전 시집과 반 고흐 그림 138점
윤동주 글,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스타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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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는 반고흐의 그림이 되고

반고흐의 그림은 윤동주의 시가 되었다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년을 맞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데요

시화집 필사도서, 초판본 시를 엮은 향기시집까지

교과서에서 만났던 슬픔 가득했던 작품들을

다른 각도로 선보여주니 그 시대를 살지는 않았지만

그 시대를 같이 겪은 듯 시인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기에 충분해요

"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은 100년 이상이 차이나지만

작품의 결이 비슷해서 읽고 감상하는 내내 도플갱어같은 느낌

동시대에 두 사람이 만났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같은 도서랍니다.

윤동주의 시와 산문 124편과 반고흐의 그림 138편

하나의 영혼같이 똑닮은 시와 그림들

그 속으로 살포시 들어가볼게요~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네델란드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지금이야 워낙 유명한 화가로 알려졌지만

살아 생전 이처럼 불운했던 화가가 있을까 했을 정도로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의 삶을 살았기에

그의 작품은 윤동주의 삶과 시를 옮겨놓은듯 그림들이 많답니다.

한없이 자기 자신을 낮추는 "길"이라는 시와

최소한의 도구로 입혀진 에턴의 길은

다른 작품들처럼 그냥 같은 작품으로 느껴질 정도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인 별 헤는 밤과

론강 위로 별이 빛나는 밤

밤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고흐의 작품

그 속에 인물을 보면 정말이지 윤동주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나의 마음이 그림으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시만 읽었을 때의 감정과 그림과 함께 즐길 때의 느낌은

특히나 그 깊이감에서 많은 차이를 준답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영혼이 일치한다는 말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작품의 이해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어요


교과서로 먼저 접했던 가장 유명한 윤동주의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어둡기도 어둡지만 뭔가 진취적인 느낌을 많이 느꼈었는데

이게 반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과 나란히 펼쳐져 있으니

영혼과 정서가 똑닮은 두 거장의 콜라보 시너지가

몇배의 감동으로 오래 기억이 되는거 있죠

시는 그림이 되고, 그림은 시가 된다는

책표지의 문구가 두 거장의 만남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도서

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

계절별로 느낄 수 있는 시와 그림의 감동을

오롯이 느끼고픈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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