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의 숲 -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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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30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선생님께 듣는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읽고 말하고 쓰는 능력을 단단하게 해주는 논리

그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것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낸

숲 시리즈 네번째 청소년 인문도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논리의 숲이예요

청소년을 키우는지라 숲시리즈는 빠짐없이 읽었는데요

철학의 숲, 고전의 숲, 신화의 숲

그 중에 단연 으뜸은 역시 논리의 숲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을 어쩜 이렇게 쉽게 풀어 썼는지

역시 초등교사와 강의, 유튜브 경험을 잘 녹여낸 것 같아요

제목부터도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논리의 숲...

하지만 청소년기 글을 읽고 표현하려면

논리적인 사고가 필수거든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논리를 저자는 모험이라고 이야기하며

딱 한가지만 챙겨서 같이 떠나자고 한답니다

그게 뭐냐구요? 호! 기! 심!

활짝 열린 마음에 호기심어린 눈빛

그거 하나만 가지고 오면

판단의 언덕, 법칙의 정원, 추론의 미로, 오류의 못, 호소의 계단을

하나하나 거치면서 단단한 생각의 뿌리가 박힌

멋진 나무로 성장할 거라고..

시작부터 논리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가볍게 여행떠날 준비하면 되는거~^^

논리의 숲에 입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

그것은 바로 논리에 대한 정의지요

설득과 이해를 위한 사고의 튼튼한 기둥

첫번째 숲은 논리를 정의해줍니다

늑대에게 잡혀먹을 위기에 처한 돼지가

어떤 논리로 상황을 역전시키는지

이솝우화를 읽다보면 벌써 우리는 논리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은연중에 파악하게 된답니다.

저자는 이야기를 끝마친 뒤 글 속에 나온

논리적인 상황들을 하나하나 집어서 이야기해줘요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는 바로 이런거라고

일상속에서도 어떤 문제들에 놓여졌을 때

논리라는 무기를 장착해서 해결해나가라는 응원의 메세지로

34가지 이야기 씨앗이 마무리되는데요

아이들에게 굉장히 어려운 이론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녹여내서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작은 단서에서 시작해 큰 결론으로 이어지는 추론에 대한 여정

그 첫 여정으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삼단논법인데요

삼단논법에 항상 등장하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

다소 철학적인 이야기 역시 재미있게 풀어주는데요

스스로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자와

나는 아직 모르는게 많다고 이야기하는 자

그의 사고방식에 의한 삼단논법의 구조

진리를 담고 있는 전제와 논리의 일관성

그리고 넓게 퍼질 수 있는 결론까지~

우리가 일상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삼단논법도

예시를 들어주는데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개념들을 쉽게 설명해주니

판단, 법칙, 추론, 오류, 호소

호기심 장착한 눈으로 각 개념들을 이해하고 적용시켜서

설득력있게 말하고 글을 쓸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가 제대로 장착되는거죠~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각종 수행평가가 시작되고

글 쓰는 일이 초등때와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많아지는만큼

말기술과 쓰기기술로 단단히 무장시켜주는 청소년 인문도서

논리의 숲으로 사고를 넓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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