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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1 -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ㅣ 101가지 질문사전
김영옥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평점 :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부터
최신 학설을 포함한 101가지 질문들에 대한
11명 멘토 선생님의 재미난 답변들..
글쓴이 소개하는 부분만 먼저 읽어봐도..
내용자체를 얼마나 재미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줄지 눈에 보이더라구요^^
초등학교때부터 사회는 어려워하던 아이인지라.
중학교 입학한뒤에도 역사에 대한 부분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거든요
단순히 외운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런거겠죠?

2학년때 만나게 될 세계사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게끔 도움을 주고 싶어서
북멘토 101가지 질문사전 시리즈 신간
역사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으로
미리 교과학습 대비해보고 있어요.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큼직큼직한 사건의 이야기에 대한
역사선생님들의 답변..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조금 어려운 예능을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중1 딸아이는 딱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위트있는 웃음도 주고...
이게 이런 뜻을 가지고 있냐며 신기하다고
이야기해주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역사도 머리아픈데.
세계사까지 배워야되냐며 볼멘소리를 했었는데..
가장 먼저 등장하는 첫 질문
"역사학은 어떤 학문인가요?"를 읽고 나서는
지루한 것만 있는게 아니라면서^^
인간들이 살아온 생활방식과 시대별 특징들을 살펴보고
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학문...
책을 읽고 나서는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21세기에 대한 개념도 알게 되었다고^^
다만, 용어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읽을때마다 검색을 해서 흐름이 끊기는것은 있었다고^^
(이건 우리아이가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중1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역사가로서 사명감 때문에 거시기를 잘랐다고요?"
"위진 남북조 시대에도 관종이 있었다고요?"
"중세 귀족들은 장남이 아니면 혼인할 수 없었다고요?"
"몽골 덕분에 세계 여행시대가 열렸다고요?"
"중국에서는 문자 때문에 사람이 죽기도 했다고요?"
"튤립 한 송이로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고요?"
"역사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속에 등장하는 101가지 질문중 몇개를 적어본거예요.
중고등학생이 보는 세계사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질문 자체가 아주 호기심 자극 팍팍하지요?^^
이런 질문이 그 시대와 후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열한분의 역사선생님에 대한 답변들이 기대되지요?
인류 문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종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종이가 발명되었는지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어떻게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는지..
교역도 없었을 그 시기에 말이죠..
전쟁의 포로가 된 병사에 의해서
종이의 제조기술들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되었지요.
전쟁을 늘 나쁘게만 봤었는데
악영향만 있는것은 아니였다고...

"역대 최고 부자가 아프리카 사람이었다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는..
풍족과는 거리가 멀잖아요..
학교에서 매년하는 이웃나라 돕기에도
늘 등장하는건 아프리카 아이들이다보니
제목부터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내용이예요.
세계최고의 부자였던 말리 왕국이
무역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에 등극했던 말리 왕국의 왕이
어떻게 나라가 분열되는 파국까지 겪게 되는지..
흥망성쇄에 대한 모든것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하품나오는 지루한 세계사가 아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보는
북멘토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세계사를 교과서로 만나게 되는
중학교 2학년이 되기전에 아이가 읽어두면
학교 수업시간에 지루해서 조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초롱초롱 눈 장착하고 즐기는 교과학습을 위한
북멘토 101가지 질문사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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