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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헤르만 헤세의 정원 탁상달력 ㅣ 2023 북엔 달력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주방 식탁 한켠에~~
노트북 옆에 살포시~~~
거실 tv 옆 빈공간에 한폭~~~
나만의 공간에 세워두고서~~
명화의 감동을 일상에서 느껴보기..
정말 행복하겠지요?^^
붕뜬 마음을 가라 앉혀주고..
문득문득 올라오는 화도 누그러트려주고....
마음의 힐링시간을 선사해주니까...
부담없는 가격으로 나를 위한 선물로~
혹은 지인에게 선물로~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뭐 한것도 없이
몇년이 훅훅 지나가고 있어요
2022년도 달력이 3장밖에 안남은게 맞냐며 ㅡㅡ;
어느새 2023캘린더와 다이어리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없잖지만...
그래도~~ 신년을 맞이해서~~
요즘 관심도가 증가한 명화캘린더로
나를 위한 선물 마련해봤어요^^

지금 제가 보여드리는건
헤르만 헤세의 정원 탁상형 달력인데요..
책상위에 놓는 이런 심플한 달력도 있지만..
A2, A3사이즈의 큼지막한 벽걸이달력도 있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벽걸이 달력은....
농*에서 주는 칸 대따시 큰게.. 일정 적기도 편해서^^
거기에는.. 가족들 생일들부터 시작해서
제사라든지 애들 견학이나 학교 준비물같은것들
모두 적어두고.. 한달이 지나면. 찢어서 바로 버리기^^
이런 탁상달력은 한해만 쓰는거 아니구요..
여기에는 오로지 나를 위한 일정만 적어서
보관하면서 몇년뒤 어떤 일들이 있었나 보면...
돌아서면 깜빡하는 여자인지라 특히 좋더라구요^^
헤르만 헤세의 정원은 작가의 멋진 글과 함께
작가가 머물렀던 스위스의 풍경이 담겨있어서
방구석을 숲으로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
요즘 ASMR 워낙 잘 나오는지라.
유튜브 켜서 자연의 소리 틀어놓고.. 창밖 보면서..
캘린더 속 풍경 하나 보고 있으면....
거짓말 살포시 보태서~~~ 숲에 있는 느낌 물씬^^

작디 작은 탁상달력이지만...
앞면에는 작은 그림과 함께~~
음력도 잘 표시되어 있구요..
각종 DAY들이 야물딱지게 나와있어요..
농* 달력만큼은 아니지만..
메모공간도 제법 커서~~
간단한 메모해놓기도 좋답니다.
아직 2023년은 멀었고... 우리 애기들 스케줄이 안나온 상태라....
다른건 적을거 없고~~
6.13일이 데뷔 10주년이니까....
흐흐흐 큰거 올거 대비해서.. 미리 살포시~~~
보라하게 표시해뒀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올해 애기 하나 입대하면...
내년은 개인활동이 더 두드러질테니..
활동하는거 족족 메모하려면....
1년 365일 빈틈없을듯^^

"누가 밉다면 그가 나의 내부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내면에 없는 것은 나를 화나게 하지 못하는 법이니까...."
자신을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끝이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할 수도 있는
악감정... 그것은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행위인데요..
한달한달... 멋진 그림속에...
이렇게 헤르만 헤세의 멋진 글귀들이 숨어 있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요?
저도 그것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이 좋은 문구가 그림에 살짝 가려진다고나 할까?
하지만.... 뭐든 잘 안보이면 더 집중해서 보는게 인간이니까...
어떻게든 읽어보려고... 얼굴을 들이밀고 있어요^^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부담없이 주고 받을수 있는 선물...
커피 기프티콘 대신~~ 2023 캘린더~~~ 어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