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가 어휘력 B2 - 초등 3~4학년 ㅣ 메가 어휘력
메가스터디 국어교육연구소.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메가스터디/메가어휘력 B2
초등독서 완전정복을 위해서 요즘 꾸준히 풀고 있는
마인드맵으로 배우는 교과어휘 메가어휘력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과정으로 한권에 12개의 주제가
B1, B2 2권.. 총 24개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초등 교과를 바탕으로 주제별 과목별 핵심어휘들이
마인드맵으로 활용되어 있어서
깊이있고 좀더 오래 기억할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답니다.
주제를 중심으로 어휘를 펼쳐가면서 어휘사이의 관계를 이해시켜주고
사고력과 창의력 기억력을 높혀서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까지 잡아줄수 있답니다.

폭넓은 독서로 어휘를 자연스럽게 확장시켜주고 있긴하지만
초등학교 3학년...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독해인지라...
초등 교과서를 바탕으로 선정한 주제와 더불어 그와 관련된 어휘들이 들어있는
메가스터디 메가어휘력..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교과 핵심 주제들을 선정해서
어휘 그물과 어휘읽기를 통해
빈칸을 채우며 어휘의 뜻을 이해하면서 자연스레 교과학습 선행도 할수 있어요.
어휘그물(마인드맵)으로 학습한 어휘들은...
연상어휘,유의어,반의어,상위어,하위어,동음이의어, 같은한자가 들어간 어휘까지
다양한 어휘들을 문제로 풀면서 어휘의 범위를 자연스레 확장시켜요

1단원 시작하기전에.. 1단원에서 나오는 어휘들이 어떤어휘들인지..
먼저 만나볼수 있는 내가 알고 있는 어휘 체크하기 코너인데요..
마치 사회과목같이 어휘들이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처음 메가어휘력을 풀때는 모르는 단어가 제법 많았는데..
1단원 어휘 총 36개 중에서 모르는 어휘는 4개네요..
아는 어휘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모르는 어휘의 뜻은 제대로 파악을 해보고..
1단원 바로 시작해봤어요~

가장 먼저 문학쪽 어휘가 등장했는데요.
지난주 6.13일 지방선거 투표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민주주의와 관련있는 어휘들을 먼저 풀어보았어요..
안그래도 저번주에 아이가 선거와 투표 교육감 등등...
여러가지를 물어본터라 아이도 더 관심있게 보고 읽더라구요
어휘의 풀이 뿐만 아니라 어휘가 가지고 있는 한자도 음과 뜻을 같이 적어주어서..
한자와 연계시켜서 자연스레 어휘의 뜻을 먼저 파악해주었어요.


민주주의와 관련된 어휘를 소리내어 읽고..
어휘 그물을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빈칸도 채워요.
간단한 만화와 더불어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제 어휘그물 채우는건.. 메가어휘력 풀면서 가장 좋아하는 코너가 되었답니다.
앞에서 배운 어휘들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어휘학습과 어휘 복습을 통해서
스스로 풀어보고 정리하는 코너..
특히 좋았던 부분은 유의어, 한자어, 속담까지..
다양한 확장 어휘들을 문제로 만나볼수 있어서
좀더 깊이 있는 어휘들을 배우면서.. 탄탄한 독해의 기본기를 다질수 있었던것..
요것이 바로 메가스터디 메가어휘력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날씨에 관한 어휘들을 읽어보고 어휘그물 칸을 채우고 있어요
미세먼지, 무더위 등으로 인해서 아이와 날씨 이야기를 자연스레 많이 하게 되는데..
건조하다, 눅눅하다, 서늘하다, 후텁지근하다...
비내린날도 있었고, 화창한 날도 있었고..
요즘 날씨가 화두가 되는 만큼 지금 풀기 딱 좋았던 주제.. 날씨예요^^
하루4쪽씩 10~15분 정도씩 꾸준히 풀고 있는데요.
초동3학년 뭔가 깊이 있는 대화에서 볼만한 관용구와 속담이 있어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풀었어요.
2학년때부터 속담이나 관용적인 표현들 조금씩 관심 보이다가
요즘 독서는 거의 창작이나 인문계열로 보다보니..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표현들을 책에서는 못찾아봤었는데..
메가어휘력을 통해서 관용구를 다시 보게 되었네요^^
처음 문제 풀때는 교과 어휘들이 잔뜩 있어서
다소 어려워했었는데.. 2주간 문제풀다보니 이젠 쉬운 주제도 보이구요..
또 너무 쉬운 어휘가 나올때는...
그냥 보기에 나오는 단어를 찾아서 빈칸 채우는건데도..
오아시스를... 오아씨쓰라고.. 적어서 틀리는 사태도 생기더라구요
사는곳이 억양가능 지방인지라.. 특히나 맞춤법 쓸때..
된소리 발음 항상 조심하라고 하는데..
자연스레 잘 아는 문제가 나와버리니까..
아무생각없이.. 발음나는대로 써버리는 상황이였어요~
이번주.. 유일하게 틀린 문제가.. 바로.. 저.. 오아씨쓰 ㅎㅎ


모든 과목의 기본이 바로 국어인데..
국어를 탄탄하게 해주는게 독서잖아요..
예전보다 많은 책을 읽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해실력이 영 늘지 않아서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교과 관련된 어휘로만 쏙쏙 뽑아져서 만들어진
메가스터디 메가어휘력으로... 요즘 하루 4쪽 부지런히 풀면서
열심히 어휘 확장 해가고 있는 초3 딸아이..
교과서도 교과서지만.. 요즘은 이렇게 독해나 어휘쪽으로
별도의 도서를 구매해서 엄마표로 챙겨야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독서량은 많은데.. 국어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거나..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다 싶을때는..
메가어휘력으로 어휘력을 쌓아서 독해의 바탕을 탄탄하게 해주는거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