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곰과 서커스 날개달린 그림책방 23
벵자맹 쇼 글.그림, 염명순 옮김 / 여유당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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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아기곰과 서커스

아기자기한 그림에 구석구석 동물 찾는 재미도 있고

송송 구멍뚫린 곳을 보며 뒤에 무엇이 있을까? 상상의 날개도 펼수 있는

아기곰의 모험이 담긴 초대형 양장북


화장한 봄날, 겨울잠에서 깬 아기곰

엄마아빠가 없어진걸 알고는..

위험함보다 호기심이 앞서 동굴에서 멀리 가게 되요

나무들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햇살에 이끌려

커다란 서커스 천막에서 아빠를 닮은 통통한 엉덩이를 보게되는데..

아기곰의 흥미로운 모험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아기곰과 서커스 도서에는 일단 표지부터..

아이의 재미거리를 충족시켜줄만한..

자그마한 구멍이 있답니다~^^

5세 아아들램과 오랜만에 까꿍놀이를 해봤는데요^^

작은 구멍으로.. 제 얼굴도 넣어보고~~

까꿍대신.. 무서운 공룡소리 한번 내 주었더니..

바로 책 달라고 해서는 자기 얼굴도 쏘옥~ 집어넣더라구요^^



화창한 봄날 겨울잠에서 깨어 난 아기곰..

아기곰이 사는 동굴밖 풍경이.

너무너무 이쁘죠? ^^ 

커다란 숲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작은새들..

사냥하는 법을 배우는 여우가족..

여유롭게 시냇가로 나들이가는 오리떼들...

그리고 그곳을 산책하는 가족들까지..

아기곰이 사는 숲속 그림이 너무 예뻐요^^

나무들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 무언가..

바로 햇님인데요 따스한 햇님을 따라가다보니..

빨간 구멍이 하나 보여요

어두컴컴한 동굴로 들어가서 멋진 빨간관을 따라 기어들어가니...

커다란 빨간 천막이 보여요


 빨간 천막사이로 보이는 아빠곰의 엉덩이

요란한 묵소리로 무대안으로 빨려들어가니 춤추는 동물들 사이로

아빠곰이 조그만 자전거를 타고 서커스를 하고 있어요

아기곰도 폴짝 뛰어올라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접시와 우산을 보며

멋진 서커스 공연을 펼친답니다.

군데군데 뚫려있는 구멍 속에 누가 있는지 보는 재미..

그리고 곰돌이 가족의 멋진 서커스 공연까지..

시종일관.. 아이가 눈을 뗄수 없을만큼

스릴만점의 그림과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했던

아기곰과 서커스

아기자기한 그림이 너무나도 이쁜 여유당 아기곰과 서커스

동화책을 한번 쭈욱 읽어주기 전에..

그림을 먼저 같이 살펴봤답니다.

책 표지에 작은 구멍에서도 호기심을 보였지만..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책을 넘겨서 색이 바뀜도 직접 살펴보구요..


반짝반짝 노란 별들이... 책장을 넘기면.. 까만 별로 변해서..

밤을 표현해주기도 하고..

페이지마다 뽕뽕 뚫려있는 다양한 구멍속에

흠뻑 취할수 있는 날개달린 그림책방 23번째 이야기

아기곰과 서커스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 정말 다양한것 같아요^^

5세 아들램도 좋아했지만.. 8,10세 누나들도 재미나게 봤던 동화책...

펼칠때마다 새로움이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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