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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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하루 한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을 주는 필사

눈으로 읽고 입으로 말하고

조용히 생각하고 난 뒤에

한글자 한글자 적다보면

그냥 읽고 넘겼을 때랑은 다른 묵직한 감동이

그래도 하루이틀 정도는 머릿속에 남아있는데요

필사가 주는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6장으로 주옥같은 문장들을 담아낸

400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의 데일리 필사책

순서대로 하지 않고

목차의 문구를 보고 그날 마음에 드는 페이지로 가서

차분하게 필사하고 있어요

페이지를 넘기는 내용의 긴 문장도 있고

이렇게 반페이지 분량의 문장도 있는데요

누군가를 기쁘게 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축복되게 하는 일이다

마음에 고스란히 와닿는 문장이지요?^^

마음의 여유로움을 켜켜이 쌓아뒀다가

생기있는 말투로 긍정의 기운 한가득 전해주기~

요즘 중간고사로 체력 축나고 있는

우리집 중고딩들에게 맛난 음식과 함께

더 맛깔스런 말과 사랑스런 눈빛으로 격려해주기

딱 좋은 필사문장들이였어요~

명문장 필사도 있지만 이렇게 짧은 시로

묵직함을 주는 필사문구도 있답니다.

첫마음, 초심

어떤 일을 하던간에 첫마음만큼은

놓지 않으려고 매사 노력하는데

가끔은 힘들다는 핑계로 느슨해지는 경우 있거든요

삶의 순결성인 첫마음

그 어느때이든 절대 그 마음을 잃지 말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

끼니 거를 정도의 아픔이 아니라면

매일 걷기에 소홀하지 말자...

햇수로 5년을 걷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다는 마음이 들때마다 끼니를 생각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어요^^

내겐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것

그건 바로 경청인데요

젊을때도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있어서

가장 힘든 것이 경청이더라구요

최고의 대화법

처음 보는 사람의 이야기는

군소리 없이 잘 들으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에게는

경청이라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부부, 자식 사이에서의 최고의 대화 경청

당장 오늘 하교하는 초딩 아들래미

간식챙겨주면서 살포시 앉아서

학교에서의 일들부터 경청해야겠어요^^

식구들 싸악~ 빠져나간 오롯한 나만의 시간

데일리 필사책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펼쳐놓고

목차 쭈욱 훑어보면서~~ 오늘은 어떤 문구에 꽂혀볼까~~~~^^

마인드 컨트롤로 하루를 살아낼 힘을 주는 문장들

오늘은 한그릇의 밥을 읽고서...

근 2주 가까이 못마시고 있는 커피를 생각하며

필사와 더불어 작문도 끄적여봤어요^^

일상을 긍정과 감사로 바꿔주는 문장필사

삶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다면 필사를 살포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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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과학 개념 사전 : 물리·화학 옥효진 선생님의 과학 개념 사전
옥효진 지음, 유재영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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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어린이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

옥효진 선생님의 과학개념사전 두번째 도서

물리화학편이 출간되었어요^^

물리와 화학이라는 얘기만 들어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텐데요

초등사회 교과연계도서인

옥효진 선생님의 과학개념사전 물리화학 편은

우리가 생활하는 세상을 탐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인

물리와 화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 그렇구나~!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쉽게 설명해서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학습만화도서예요

어려운 교과목들도 학습만화로 접하면

일단 친근하게 생각하고 술술 읽는 아이들이 많은만큼

물리화학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겁부터 내는

초등학생이 있다면 이 책으로~~

물리와 화학 개념 100여가지를 재미있게 익히면 딱이겠죠?^^

과학개념사전은 총 5단계로 친근함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한눈에 보이는 개념어~~

일단 책을 딱 펴면 개념어부터 시선을 압도합니다~

고체.액체.기체 이번 개념은 3가지를 익히는거네요

어떤 개념을 배우는지 알았따면

재미난 만화를 통해서 해당 개념과 친근해지구요

정확한 뜻풀이로 개념이 가진 정의를 꼼꼼히 읽어봐요

그런다음 이제 해당 개념을 각종 실험과 더불어

친절한 설명 그림으로 재미있게 학습하기~~

만화속 캐릭터들이 정말 친근하게 설명 잘해주는데요

거기에 옥쌤 과학상식 코너를 통한

유익한 과학상식까지 덤으로~~~

정말 구성자체가 아주 알차게 나와있죠?^^

물리와 화학의 개념들을 배운다고 했으니

물리와 화학에 대한 정의부터 파악하고 들어가면 좋겠죠?

우리 주변에 있는 필통, 책장, 냉장고와 같은 물체

리고 그 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플라스틱, 나무, 철과 같은 물질

이런 물질들의 성질과 운동

그리고 그 사이의 관계나 규칙을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물리인데요

물리를 연구한 대표적인 학자 아인슈타인이예요

각종 규칙들을 발견하면서

우리는 전기를 사용하고 비행기를 타고

또 로켓으로 달탐사도 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답니다.

이런 설명만 봐도 물리가 우리 삶과 절대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거~ 알게 되는거죠^^

자아 그럼 다른 부분 화학에 대한 설명은 또 어떻게 나와있는지 볼까요?^^

물체를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연구분야

그게 바로 화학이랍니다

우리는 흔히 화학작용, 화학변화와 같이

물질과 물질이 만나서 그 성질이 바뀌어 일으키는 반응에 대한 것

화학을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다양한 물질들을 연구하면서

잘 활용해서 어떤 물체들을 만들어내어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분야

이렇게 생각하면 물리화학이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지요?^^

초등3학년부터 교과서로 배우게 되는 과학

3,4,5,6학년 4년 과정의 과학개념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옥효진 선생님의 과학개념사전 물리화학편

용어만 잘 알고 있어도 과학의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거니까~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개념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과학만화로

개념도 원리도 제대로 익혀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친근한 과학

거부감없는 과학에 한발짝 더 다가가길...

교과로 과학을 접하게 되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 꾸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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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민주항쟁사 - 4·3, 4·19, 5·18, 6·10 한 권으로 끝내는 4대 민주항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우일문 지음 / 주니어태학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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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라의 허리를 반으로 나눠서 위와 아래가

각각 다른 나라의 관리를 받던 시절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서 선조들이 했던 항쟁들

역사교양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민주항쟁사는

4.3 4.19 5.18 6.10 민주항쟁 사건을

한권에 모두 담고 있는데요

4개의 항쟁들이 어떤 사건들로 발생하게 되었고

또 그로 인해 현재 우리가 어떤 혜택들을

누리고 있는지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생생한 현장의 사진부터 저자가 정리해주는

몰랐던 사건들의 세세한 정리까지~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아이와 같이 읽으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무엇하나도

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단 사실

공부하는 학생들도 꼭 알길 바라면서

청소년필독서로 추천부터 합니다

지역적인 특성상 제주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

4.3사건을 제대로 알게 된게 얼마 안된다는 사실이 참 부끄럽더라구요

4대 민주항쟁중에서도 지역인구대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또 피해에 비해서

아는 것이 참 없다고 생각한 사건

일본에게서 해방이 되고 석달만에

다시 군정의 감시를 받던 제주

3.1투쟁기념 제주도대회를 마치고 가는 길

너무도 어이없는 사건으로 제주는 피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제주인구의 1/10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빨갱이로 규정지어서 억울함을 이야기도 못한채

수년이 지난후에야 진상조사를 하고

억울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부분이 가슴아프더라구요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교과서에서도 다루고 있는 부분이라

우리에게는 익숙한 5.18 민주화운동

민주화운동이 성인들을 위한 운동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5.18 운동에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지요

특히 부정선거의 일환으로 노동자들을 잡아놓는 비열한 짓에

고등학생들이 들고 일어나기까지 한

전국 최초의 학생시위 대구 2.28 민주운동

부정선거에 이은 장기집권의 욕심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광주 시민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되는데

영화나 교과서에서 봤던 것보다

더 생생한 현장사진들을 보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내가 아닌 다른 것을 위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는지 존경심이 저절로 나오는데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제대로 표현 가능한

민주주의 사회에 살게 되었잖아요

21세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있었던 계엄

그로 인해 대통령의 탄핵선고까지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들이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음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곱씹어 보면서

위기에 저항하는 뜨거운 외침들을 우리가 절대로

잊지 않아야 하는 이유겠지요

교과서를 통해서 배웠던 4대 민주항쟁을

좀더 깊이있게 알 수 있었던 시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알아야 할 민주항쟁사가

단 한권으로 정리되어 있는만큼 청소년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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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 비워진 감정에 단단함을 채우는 마음 다지기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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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철학자들과 위대한 작가, 세계적인 인물들의

명언을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치와 태도를 14가지 주제로 정리한 필사도서

단순하게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이 새겨서 내 삶에 적용시켜 실천할 수 있도록

내면의 변화와 행동의 변화까지 일깨워주는 문구들

비워진 감정에 단단함을 채우는 마음다지기 필사노트

오늘은 자신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써 나가기 위한 행복찾기 프로젝트 도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소개해드릴께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어떤게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워낙 저질체력이지만 만보걷기 햇수로 5년 가까이 하다보니

그래도 건강만큼은 자신있다고 느꼈었는데

애들 셋 번갈아가며 아프다가

저까지 감기 옮아서 근 1주일 가까이

약에 취해서 지내다보니 정말 삶 자체가 피폐해지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역시 최고는 건강이예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

건강한 신체가 있어야 긍정적인 마인드에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거죠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

건강이 함께하고 있다면

원하는 것을 다 얻지 모해도

필요한 부는 이미 내 안에 있음을 알아야 된다는 명언

짧지만 아주 강한 한방이였어요

나이가 들어감에 있어서 자연스레

행동과 말에 품위가 있어야되는데

마음과 몸이 따로 놀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툭툭 새어나오는 말에

그때 왜 그런 말을 했지....

딱 멈췄어야 했는데.. 후회가 밀려올때가 많아요

말하기 전에 세번 생각하고

내가하는 말이 나를 위한 말인지

상대방을 위한 말인지

내뱉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기

지난주 유퀴즈에 나왔던 진행자의 멘트가 떠오르는 순간이더라구요

짧은 명언 속에 긴 깨달음

검소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기 위한 필사문구에

단순히 물질적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욕망을 조절하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 하기 위한 절제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한번 사치의 길로 들어서면 검소한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운만큼

작은 지출에도 신중을 기하려구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에 대한 주제로

소소한 것들로 하루하루 행복을 느끼듯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작은 것들 실천하며

짧은 글이 주는 긴 여운 간직한 채

꾸준히 읽고 필사하기

삶의 변화를 주는 채움의 시간에 추천하는 필사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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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의 초등 책 읽기 교실 -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 수업
김소영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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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자모 카페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수업

독서교육 전문가가 이야기해주는

스스로 읽는 재미를 알아가는 맛

책읽기의 즐거움을 통해 읽기 능력을 키워나가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면서

자연스레 문해력도 높아지는 아주 지극히

이상적인 독서..

그 마법같은 비밀을 말하기에 있다고 이야기하는게

너무나도 신기해서 관련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봤어요

정말이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읽기, 쓰기보다 우선시 되어야 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

아이가 고학년이 되다보니 마음만 앞서갔는데

다시 그 기본을 다지기 위한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저학년이나 미취학 아이를 둔 학부모가 읽으면 가장 좋겠지만

초등 고학년이라도 절대 늦지 않았으니

추천부터 살포시 합니다^^

김소영의 초등 책 읽기 교실은

총 6장으로 이뤄져있는데요

1장과 6장이 말하기와 쓰기 독서력에 대한 이야기고

나머지 4장은 그림책, 동시, 동화, 지식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읽고 말하는게 좋은지 세세하게 담고 있어요

1,6장도 특히나 도움이 되었지만 동시와 지식책을 활용하는 법이

고학년을 둔 제게는 특히 도움 많이 되었답니다

책을 좋아하는 마음을 기르고,

목적에 맞게 읽고 평가하는 능력을 익힘으로써

평생 독자로 살아갈 기반을 마련하는 것!

저자는 이것이 책을 읽는 목적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결국 독서는....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가 따라야 된다는 거죠.

초등아이 아침독서시간에 책을 읽으면

늘 독서록 쓰는 숙제가 있었는데

맞춤법 지적에 내용이 짧다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었으니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단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초등 부모의 경우 독서의 결과물은 글쓰기이다.. 라는 생각이 강한지라..

읽기와 글쓰기도 그런데 하물며 말하기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많이 틀렸다는걸

읽으면 읽을수록 알게 되더라구요

맞고 틀림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일단은 공감으로 받아주기

이렇게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말하기를 통해서

독서를 배우고 또 말하기도 잘할 수 있게 도울 수가 있다고..

말하기가 독후감 쓰기보다 먼저인 이유

책을 읽음에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들어야될 생각은..

바로.. 책읽는건. 재미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는건데요

이건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다르지 않다고 해요.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시작되는.. 독후감, 독서록 쓰기

돌이켜보면.. 저도 어렸을때 읽은 책들 쓰기 숙제가 있으면..

뭐부터 써야될지 모르고 너무 부담되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내가 원하는 책도 아니고.. 학교에서 정해주는... 학년별 추천도서목록을

읽어야되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책읽기가 싫어질 수 밖에요..

저자는 독서기록장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글쓰기라는 것이 많은 생각과 집중력, 물리적인 노력이 뒷받침되는 것인데

어른도 어려운 것을 초등 저학년부터 들이댔으니

아이들이 당연히 독서와 거리가 멀어진다는거죠

글쓰기에 대한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책에 대한 감상을 우리가 영화를 보고 난뒤..

수다스럽게 친구들과 장면장면 떠올리면서 이야기하듯...

독서도 그렇게 말하기로 접근하라는것..

그렇게 말하는걸 들음으로써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점검도 할수 있다는거죠..

저자는 다양한 책을 읽을 때 어떤 읽기와 말하기가 좋을지도

책의 종류별로 설명해줬는데요

그중 동시 부분이 특히 눈에 들어왔는데요

우린 책 읽는 속도도 또 글 읽을 때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는데 짧은 동시를 통해서

암송, 필사하며 집중하는 시간을 경험해보라는 조언

외우는 부담이 있다면 전체가 아닌

특정 연이나 마음에 드는 한두 연 정도만 외우며

필사에 집중해도 읽는 속도를 맞춰가는 연습이 충분히 된다고

짧은 시구절 속에 자신의 경험을 반영해서

이야기하면 시에서 말하고자하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것을 구별해서 말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으니

학년이 올라갔다고 해서 글밥 많은 글에만

몰두하며 읽기에 대한 학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이

특히나 인상적이였어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지식책에 대한 읽기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교과연계에 대한 쓴소리 부분이 있더라구요

교과연계라고 하면 학습과 연관지어서

학습만화에 대해서도 느슨해지는게 부모라고 ㅠㅠ

교과연계에 대한 욕심은 내려두고

관심연계에 집중하게 해주라고

관심분야에서 출발하되 아이가 그것을 모를때는

어른이 다양한 분야를 안내해서 지식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도

여기서 가장 집중해야 되는 부분은

작가소개와 차례 부분이라고...

지식 자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지 알았는데

완전 다른 부분에 포커스가 있어서 깜놀한 부분이예요

또 지식책이라고 해서 전체를 읽는다는 부담감은 안가져도 된다고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만 읽기

혹은 글이 아닌 그림을 통해서도 지식은 충분히 채워질 수 있으니

지식책이라고 해서 너무 글에만 몰두하지 말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였어요

글쓰기 힘을 키워주는 말하기

앱으로 검색만해도 나오는 단어들인지라

국어사전은 사놓고도 활용 못했는데

어휘를 키우기 위한 국어사전 활용하기와 초성퀴즈나

낱말 뜻 유추하기 등등 어휘력을 키우기 위한

국어사전의 다양한 쓸모 부분도 좋았는데요

대충 안다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만큼

뜻을 확인한 다음에는 관련 낱말이 들어가는 문장을

직접 적어보고 또 실생활에서도 사용하면서

온전히 아는 것으로 변신시키기...

글쓰기라는 것은 완벽한 글쓰기가 목표가 아니라

책의 진정한 이해를 위한 과정임을 명심하라고...

저 두줄만으로도 말하기가 왜 글쓰기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죠^^

함께 읽고 즐겁게 말하고

말한 것을 글로 써보고 그렇게 독서습관 들이기

저자가 이야기하는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말하기 독서법

책 뒷쪽에 적힌 추천도서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효율적인 독서에 힘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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