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초등 경제 신문 2 - 문해력과 경제 상식을 동시에 키워주는 하루 한 장 초등 경제 신문 2
김선.윤지선 지음, 퍼핀 감수 / 매경주니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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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아이의 경제문해력을 키워주는

사고력확장 메타인지 학습법 경제신문 읽기!

신문 읽기도 버거워하는데 경제신문을 과연

초등학생이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을까?

20년 이상 현직 선생님 저자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을 <매일경제신문> 기사에서 쏙쏙 뽑아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풀어 낸 <하루한장 초등 경제신문>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경제상식을 제대로 머릿속에 쏙쏙 집어 넣는게 가능한데요

딱딱한 경제신문의 내용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이슈가 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흥미로운 기사제목의 목차를 훑어보고 아이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는답니다^^

분명 문해력 문제가 존재하는데.. 기사가 너무 재미있으니까

문제는 뒤로하고~~ 제법 양이 많은 신문 기사부터 모두 섭렵~ ㅎㅎ

이렇게 책에 집중하는 아이였나 싶을 정도로 몰입하는게

그저 신기했답니다.

빌보드 핫100에 랭크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 따끈따끈한 기사가 바로 <하루한장 초등 경제신문에> 벌써 등장한거 있죠^^

2025 초등교과 연계기사를 기본으로

나, 우리, 나라, 국제, 환경, 문화, 미래/과학 등등

다양한 경제 이슈들을 기사로 배치해서

경제가 우리삶과 관계가 있고 또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줘요.

그래서 경제상식도 쌓으면서 문해력과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어서

매일 하루 한장씩 읽고 주어진 문제들을 풀면서 경제문해력을 키우고 있답니다.

모든 기사의 경우 책 뒷편에 기사 원문보기 QR코드 링크로 제공되어서

공부한 것에 대해 좀 더 넓은 시야로 경제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데요

비만은 줄었으나 시력저하와 충치는 늘고 있다는 경제기사를 읽고

시력저하와 충치가 늘어난 원인을 찾는 핵심질문에 대한 답을 적고

음식의 성분표에 적힌 당분을 직접 검색해서 메타인지 문제도 풀어봤어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기사를 읽고

문해력, 사고력 메타인지까지 키울 수 있는 경제문해력 학습

<하루 한 장 초등 경제신문> 계속 시리즈로 출간되어서

최신 이슈로 하는 경제공부 쭉쭉 이어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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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산사 - 10년 차 디자이너가 펜으로 지은 숲속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윤설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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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펜그림에 반하고 작가님의 글솜씨에 두번 반하게 됩니다 산사의 매력을 방안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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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산사 - 10년 차 디자이너가 펜으로 지은 숲속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윤설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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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자기가 쓴 글에 자기가 그림까지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사람으로 안보이고 신선으로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그림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면서 읽으려고 펼쳤다가

그림도 그림이지만 산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경건하게 한 글자 한 글자 감상하고 있답니다.

문득 일에 찌들어서 주말에 산사를 찾았던 시절도 떠오르구요

오고 가는데 왕복 2시간 30분

사찰쪽 도착해서 걸으면서 구경하고 마음 내려놓는데

다시 3~4시간 최소한으로 잡아도 산사여행은

하루가 꼬박 드는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그때는 미혼일 때라서 이 코스를 즐기는 힐링이 가능했거든요

그렇게 주말에 절에 가서 묵직한 짐을 내려놓으면

또 그렇게 한주를 버틸 힘이 충전되곤 했는데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살다보니 매일 만보걷는 1시간 30분

그 시간 외의 주말 내시간은 상상도 안되는거 있죠

10년차 디자이너가 펜으로 하나하나 그리며 가꾼 그림에세이를 읽으면서

10년도 훨씬 더 된 주말 산사 나들이 추억여행도 즐길 수 있었어요

직접 나갈 수 없다면~~~ 남이 구경한 것들

눈으로 즐기면서 간접체험의 경험을 다시 해보자!!

이런 마인드로 한장한장 읽었답니다.

<주말엔 산사>는 작가님이 5년간 100곳이 넘는 산사를 다니면서

그중에서도 각별한 일곱군데를 펜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에세이랍니다.

어떤 산사들이 7개의 목록에 들었을지 너무너무 궁금했구요

또 첫번째 산사는 어느곳일가 궁금하더라구요

외국인에게 한국 고건축을 소개한다면

가장 먼저 소개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한 전남 순천의 선암사

신선이 내린 바위가 있는 절답게

건물 하나하나가 갖고 있는 의미

그리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찰 초입의 산책로와 계곡물까지도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미술관의 도슨트를 옆에 끼고 산사를 걷고 있는 것처럼

배움의 깊이가 깊어지는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또한 그 외 불교가 담고 있는 사상과 스님과 신도의 대화를 통한

깨달음의 글도 중간중간 나오니까 그림에세이임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밑줄 그으며 읽는 맛이 있었어요


내가 나고 자란 곳이고 학창시절 도합 12년을

소풍 장소로 드나들다보니 나이 들어서 가도 별 감흥이 없었던 부석사

역사적인 의미는 거두어두더라도

가을이 오는 이 계절 경사로와 수많은 돌계단을 오르는 수고로움을 잊게 해주는

뻥 뚫린 도로의 노랑 은행나무길과 붉은 단풍나무

정말이지 그야 말로 안본 사람에게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랍니다.

하지만, 눈을 감았다 뜨면 산 정상에 도착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는

작가분의 이야기 ㅎㅎ 부석사를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분에 공감하며 미소짓죠

부석사와 얽힌 전설 그리고 그 전설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그 기억을 더듬어 펜으로 하나하나 그려나간 산사의 이야기

펜그림이고 또 흑백으로 처리되다보니

선명한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각 산사이야기 마지막에 직접 찍은 멋진 풍경의 사진들을

몇컷씩 배치해놓으셨더라구요

정말이지 ....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담고 있는 풍경사진에

입이 아주 그냥 떡 벌어진채 감상했어요

평일 내도록 바쁜 일상에 치여 조용한 나만의 시간이 그리워진다면

훌쩍 짐싸서 고즈넉한 산사로 발길을 옮겨보거나

다른이가 발길을 옮겨 기록한 책속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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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이해인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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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이 가지고 있는 그 무게를 제대로 알고 있는 저자

타인에게 얻었던 말의 상처로 인해 관계를 닫고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그렇게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닌 역지사지의 생각으로

내가 뱉은 말들도 상대방에게 비수가 될 수 있음을 깨치고

다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중...

나보다 어린 저자는 이렇게 관계를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차근차근 그 삶을 읽어나갔답니다.

어린시절 엄마의 사랑에 대한 결핍을 꽉 채워줬던

주변에서의 다정한 말들...

우리가 살던 그 시절에는 그렇게 다정한 말을 해주는

어른들이 참 많았거든요

저자의 어린시절이 적힌 글들을 보며

저도 그시절로 돌아가서 따뜻한 다정한 말들을 상기시키는 시간 가졌어요

"나는 누군가에게 다정한 어른일 수 있을까?"

다정함이라는 것이 어떨때는 나를 호구로 만들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내가 관계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싶다면

반대로 다른이도 그런 것을 원할 테니

평생의 무기가 될 다정함을 생각해보라는 이야기..

저자는 다정함이라는 것을 거창한 것으로 표현하지 않았어요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된다라고 정의하지 않고

눈을 맞춰 인사하고 상대가 묻는 말에 차근차근 답해주기

아니면 그저 따뜻한 시선으로 눈길 한 번 주는 것

다정함에 대한 정의가 조금은 생각했던 것보다 가볍고

또 가벼운만큼 실천도 해볼만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정함을 바탕으로 한 좋은 관계에 대한 이야기

저자는 사람과 사람이 멀어지는 흔한 이유를 "속도의 차이"에 맞췄어요

저마다의 속도가 다르기에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나름 배려한답시고 자기 기준으로 속도를 느리게 빠르게 한다고

상대방에 그것을 친밀하게 다정하게 느끼지는 않는다고..

진정으로 다정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이번에도 역지사지의 예를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이럴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내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에 발 맞춰서

배려를 습관화하는 것..

확실히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생각했던 다정함과

저자가 생각하는 다정함이 근본부터 달랐다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잘못 잡힌 다정함은 관계를 끊어내게 만들지만

제대로 세워진 다정함은 상대에 대한 배려로

오히려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준다는 것

저자는 다정함을 태생으로 보지 않고

노력의 결과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사람을 남기고 관계를 바꾸는 삶의 태도를 위해

맨 마지막장은 노력을 지속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저자의 1순위 루틴에 대한 이야기예요

저 같은 경우는 무조건 해야 하는

쾌락의 일을 제일 마지막에 두는데

저자는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맨 앞에 두는 것과 그 이유를 이야기해줬는데요

오롯이 자기자신과 마주하는 그 1시간

작고 단순한 것을 맨 앞에 두고

"그냥 한다, 일단 해본다, 계속한다"

3단계 마인드셋을 하고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혹여모를 자책이라는 감정에 침몰하기전

저렇게 가장 먼저 즐겨야 할 일들부터 하면

그 꾸준함이 쌓여가면서 작은 성취를 느끼고

또 그 성취로 인해 한발 나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감정을 컨트롤해서 태도가 힘이 되는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나와는 조금 다른 방식도 있어서 색다른 체험을 하며

한장한장 읽어나간 저자의 삶의 태도

다정함이라는 것에 대한 편견을 가졌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예요

그리고 다정함을 1도 가지지 않은 분들도

이 책을 읽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조금의 다정함을 충전에서

주변과의 관계개선에도 도움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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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 수업
이상윤 지음 / 모티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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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의 인생이란 삶과 죽음의 사이에 있는

무수한 선택으로 이뤄져있다고..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도 끊임없이 선택을 하면서

그 선택이 옳은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며

이분법적인 사고를 한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인간의 삶이 두가지 선택지 중 하나가 정답을 가리킬만큼

그렇게 단순한가 라는 의문을 가져요

그리고 그 대답을 노자의 도덕경에서 찾게 된답니다.

그래서 늘 의문이였던 삶에 대해, 본인이 깊은 울림을 받았던 구절과

내용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는데요

특히나 공감가는 부분들 도덕경의 이치가

오늘날에도 일맥상통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부분들에 촛점을 맞춰 이야기해볼게요

"본질은 언제나 단순하고 명확하다"

ㅡ 진정한 이해는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에서 드러난다

공감하시나요?

너무 복잡하고 화려한 것들에 치중하다보니

근본이 되는 삶의 본질의 가치를 놓치고 살고 있다는 것

비싸야 가치있어 보이고 뭔가 어렵게 설명해야 전문가적인 포스가 느껴지는 것들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라는 것

외국인에게 우리말로 대화를 할 때를 생각해보면

어려운 말을 섞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들로 풀어서 이야기하는 것

이런 것이 오히려 그 사람의 가치를 더 높게 해주는데요

권위 편향적이게 나름 배웠다고 전문용어를 넣어서 설명하는 것

소위 말해서 있어 보이게 하는 행동들에 대한 단점들을 제대로 꼬집었는데

내가 가진 지식을 어린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 수준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내가 해당 개념을 온전히 내것화한 것이라고

본질은 언제나 복잡하고 비구체적인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명확하다는 것을 머리에 새기고

주변인들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양철학이 서양철학과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이는 부분

그것은 바로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인데요

겸손을 미덕으로 아는 동양철학에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낮은 자세로

사는 삶을 이야기하고

서양철학은 개인을 중심으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삶을 이야기하니

그 중간에서의 균형을 잘 알아야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해요

즉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거나 상대를 우월하게 보지 말라고

나와 타인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며 자기자리를 지키는 것.

이것이야 말로 자신을 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진정한 겸손이라는 것이 결국은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객관적인 눈으로 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라는 것!

자기자랑을 어려워하는 동양인들에게 "겸손"이라는 것을

자신을 낮추거나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새롭게 정의해준것이 의미있었어요

남들과 비교해서 우월하거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묵묵히 진정성 있게 아는 것에 대해 실천하기

당신이 그것을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정답이 아닐 것이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노자의 도덕경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이해줘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해주는

<노자의 도덕경 수업>

이분법적인 사고로 인해 잠시 방향을 잃어 숨고르기하고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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