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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리 호지킨슨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시끄럽고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매번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서 빌리다가..
신상책은 오랜만에 만났어요~^^
5세 이하 아이들에겐
트럭으로 읽어줘도. 늘상 부족한 창작동화~^^
저에겐 6세된 공쥬가 있는데요..
요즘 한창 한글 듬성듬성 읽는 맛에 살아서~
요런 글밥 적당한 창작동화..
아직도 즐겨본답니다~^^
표지가 너무 귀엽죠?^^
책속에서.. 이 귀여운 쪼꼬미 괴물 찾는 소소한 재미도 있어요~^^

한장을 넘기면.. 알록달록 색들의 향연~~
이게.. 뭘까요?^^
괴물의.. 어떤 부위같아요~^^

책을 펼치니..
재미가 없고~~ 볼것도 없는 책이라네요^^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바로 호기심 발동~^^
이런 멘트..은근 기대하게 만드는거 아시죠?^^



책을 너무 늦게 펴서..
왕괴물들이 모두 잠에 곯아떨어진 현실..
그래서.. 이 책은 재미 없다고 해요..
살짝 펼쳐보니 흐흐
진짜 알록달록한 괴물들이 죄다 자고 있더라구요..
하나같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엄마가 책 읽어줄때~~~ 탁탁 타다닥 탁탁..
단순히 글만 읽지말고~~ 진짜 치아를 부딪혀서...
리얼하게 읽어주면.. 애들이 아주 뒤로 넘어가요 ㅎㅎ

이 괴물이름은 벅벅이..
다리를 봐요~~
다리가 엄청나게 많죠?
그리고 꼬여있죠?
몸을 쉴새없이 움직이면서 벅벅 긁어대니까..
다리가 이렇게 얽히고 설키고~~
만약 책을 일찍 폈더라면~~
열심히 다리를 긁어대면서~~ 다리가 꼬이는
진귀한 광경을 볼수가 있었겠죠?
아이와 함께~~~ 그런 상상들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요란한 자명종소리에... 크고 작은 괴물들이
죄다 일어났어요..
캄캄한 밤에.. 알록달록 눈알들만 보이니..
깜놀~^^
아이들과.. 괴물 몇마리가 있을까???
숫자더 세어보는데..
눈이 2개가 아닌 괴물도 보이고~~ ㅎㅎ

탁탁 타다닥 탁탁 탁 타다닥
종알종알 재질재잘
토도독 톡톡 토도독 톡톡
벅벅 북북 박박 북북..
요란한 소리들~~
쪼꼬미 괴물의 작전에~~ 욍괴물들이 죄다 도망쳤어요~~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 쪼꼬미 괴물이 나오거든요..
이 괴물이~~ 왜~~ 왕괴물들을 쫓았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적힌 내용만 읽는게 아니라~~
그림을 더~~~ 찬찬히 살펴보면서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재미난 창작동화책
시끄럽고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괴물들이 많다고 해서 무서운 책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