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 초등1학년 학교생활 완벽 스타트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제작팀 지음, 서천석 책임감수, 김지나 도움말 / 북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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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채널돌리다가 우연히 보게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프로그램...

저녁 7시에 시작하다보니.. 주부인 저로써는.. 사실상 식구들 식사 차릴 시간이라.. 본방송은 커녕 재방송 조차 챙겨보지 못해서 아쉬움만 가득했었거든요..

이게~~~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요렇게 읽을 기회가 생겼답니다~^^

제가 먼저 읽어보고~~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나~~~ 알려드릴께요~^^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 1학년 학교생활의 완벽 스타트~^^

2015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제 18회 2015 푸른미디어 가족상 수상! EBS 2015 상반기 우수 프로그램 작품상 수상!

타이틀만 봐도~~ 얼마나 유익한 프로그램인지 한눈에 들어오죠?^^

예비초등학생을 둔 부모로서.. 제일 궁금했던건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한눈에 볼수 있는거였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CCTV를 설치할수 있는 공간도 아니다보니.. 더더욱 궁금한게 사실이였거든요..

 

실제 초등학교에 16대의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것....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유쾌하고 현실감있게... 그리고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 시선 그대로~~ 전달해주니까.. 아이들의 심리도 파악할수 있고.. 무엇보다.. 예비초등학생을 둔 부모로서..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수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그게.. 요렇게 본방도.. 재방도 사수할수 없는 예비초등생 부모를 위해서~~ 책으로 출간되었다니~~~ 애들 재워놓은 이시간.. 몰래~ 살포시 불켜고.. 정독하기 딱이지요?^^



여는 글을 펼쳐들고는.. 내가 적은 글 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초등학생 시절을 돌이켜보면.. 정말.. 쉽다.... 캬~ 좋다...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그저 부럽구나~~~ 요런 생각이 살짝 들었었는데..  등교부터.. 하교까지.. 그리고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아이들은 모든것들이 처음이니.. 얼마나 긴장이 되겠어요..  교실에서 무엇을 배우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먼저 가지라는 글쓴이의 말.. 저는 일단 가슴에 새겼어요.. 야들이 뭘 배울꼬.. 하는 마음보다는 .. 어떻게 배울까... 라는 물음을 먼저.. 머릿속에 박아 봅니다... 그리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마음... 요것도 머릿속에 살포시 박고.. 책장을 넘겼어요.

목차 부분인데요...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각 장마다..  가정통신문이라고... 엄마들이 핵심으로 챙겨봐야 할 대목은 따로~ 체크를 해뒀구요.. 또 서천석 박사님의 공감한마디로... 엄마들이 한번더~~~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도 배려해두었답니다.. 일단~ 설레는 아이들의 학교생활 속으로 풍덩~



두근두근~ 입학식을 마치고~~ 각 교실로 향합니다~^^

몇년전인지 생각도 없는데. 내가슴이 막 콩닥콩닥 거리네요~^^ 지정된 반으로 이동해서.. 자기자리에 앉아서  자기 소개를 마친후. 짝꿍과~~ 앉게 되는데~~ 낯설고 설레임의 연속이네요..

각단원별로는.. 이렇게 교실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구요.. 또 가정통신문이라고 해서.. 초등학교 생활의 팁들이 하나하나 나열된답니다~^^ 미리 읽어보니.. 예비초등학생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어떤것들을 먼저 가르쳐서 보내야 되는지. 감이 딱 오더라구요..

초등학교 입학전 준비물이라든지.. 학교생활에서 화장실 이용법, 양치법 등등.. 제일 기본이 되는 기초생활법에 대한 안내도 같이 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각 단원이 끝날 쯔음에.. 요렇게 서천석 박사님의 명언이 이어진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면서 많은 부모들이... 제일 많이 하는 걱정이.. 우리아이가 다른아이보다 뒤쳐지는건 아닌가.. 한글이나 수학을 어느정도 해서 가야되는건가.. 이런 걱정들을 정말 많이 하거든요.

첫장을 마치니 바로 나오네요... 늦는 아이도 있고 빠른 아이도 있다고.. 그러니.. 아이를 걱정의 눈으로 보지 말라고...

문득.. 아이가 어린이집 처음 갔을때 생각이 나요.. 엄마가 아이와 떨어지는게 불안해서.. 눈에 불안한 빛이 조금이라도 드리우면.. 아이가 그걸 먼저 읽고 울어 버린다는거.... 초등학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첫걸음의 순간 가장 필요한건.... 걱정스런 눈빛이나 두려운 눈빛이 아니라..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 격려를 보낼수 있는 눈빛이 아닐까..

서천석 박사님도.. 그걸 딱~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첫 걸음의 순간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격려와 응원이라는것~^^

 

격려와 응원의 마음은.. 이미 한가득이고~~^^ 저는.. 초심을 좀 잃지 않아야되는데..

아이한테 자꾸 요즘 욕심이 생기는 저를 발견해서는.. 초심초심초심.... 머리속에 다시... 박아 넣고 있답니다~^^






지난 1.7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있었거든요. 거기 가니까. 요렇게~ 예비초등생들한테 한꾸러미~~~~ 안내물을 주더라구요..

일단~~~ 입학전에 필요한것들이 적혀있었는데.. 학용품과 더불어서 가방이나 실내화 등등 구입 요령에 대해서 상세히 적혀있더라구요..  일단 적힌것들 위주로 준비를 했고.. 같은 준비물이라도. 각반 선생님 스타일에 따라서.. 또 준비물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일단 가방이랑 네임스티커 정도만 현재 준비해뒀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한가지 ~^^ 바로 예방접종이요.. 요즘은 전산입력이 다 되니 별도로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는 않아도 되어서 참 편한데.. 그래도 미접종한게 있을지 모르니..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라든지. 혹은 예방접종수첩 확인하셔서~ 미접종된거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해야겠더라구요^^ 우린 물론~ 다 접종 마쳤어요~^^

새해가 밝아오고.. 어느덧 달력 한장을 넘기고... 설이 지나고 나니.. 벌써... 3월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한학년 올라가는건 언제나 설레고 기쁘고~ 그런 마음이였는데.. 이제 저도 학부모 대열에 합류하게 되다보니..

설레던 마음보다는.. 뭔가 덜 준비한건 없나 싶은게.. 조바심이 마구마구 생기고~~~ 불안한 마음이 더 생기는것 같아요..

초등학교 시절을 겪어본 나조차도 이렇게 걱정스런 마음이 가득한데. 당사자는 얼마나~~~ 더~ 두근두근한 마음일까요..

아이에게 내가 아는 모든걸~~~ 알려주고.. 또 아이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되는지...

하나하나 다시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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