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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숲 유치원 ㅣ 봄.여름.가을.겨울 유치원 시리즈
한영식 지음,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5년 9월
평점 :

진선아이/봄여름가을겨울 숲유치원
나비, 벌, 매미, 우리주변에서 흔히 만날수 있는 다양한 식물,
곤충, 동물들의 특징들을 잘 잡아낸
자연관찰 책 진선아이의 숲유치원. 단순하게 생물들의 이름을
나열함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에 따른 분류가 되어 있어서 계절에 맞는 것들을 먼저
살펴볼수가 있답니다.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다섯가지
영역의
누리과정 전반적인 부분이 각 페이지 상단에 언급이 되어 있어서
연계활동을 골고루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280여종의 숲속 생물들의 실감나는 사진과
더불어서 생물들의 상세한 설명
그리고 각페이지 마다 있는 아이들이 물어봄직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있어서 한권으로
자연관찰 백과사전 역할을 톡톡히 하는 책이예요.
일상생활속에서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책속의 팁들까지~
실생활에서 자연을 벗삼아서 할수 있는 다양한 놀이, 동식물의 비교,
이름맞추기, 만들기,
그림그리기, 스티커붙이기 등등 80여가지의 독후활동들이
있답니다.
7살 딸아이가 5살 어린이집 다닐때 숲유치원이라는 타이틀아래..
주1회 숲에서의 체험활동을
했었는데.. 매주 숲에 가서 나무도 만져보고... 통나무를 기차삼아
타고..
여기저기 떨어진 나뭇잎도 주워보고... 계절 상관없이 거의 6개월
가량을 활동했었는데요.
아이도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질만큼 좋아했었답니다.
일단 이 책은 제목부터가 숲 유치원~^^ 아주 친근하게 와
닿았구요. 아이의 5살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서 책 한장한장 펼쳐봤답니다. 봄을 알리는 예쁜 풀꽃부터
화단과 공원,
도시숲, 연못, 호수 등등 다양한 곳에서의 동/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수 있어서 좋았구요
특히 예쁘게 물든 단풍~^^ 이 계절에 딱 맞는 챕터여서 우린 일단
그 페이지부터 살펴봤답니다.
가을을 맞아서 예쁘게 물든 나무들... 나무들이 어떤 색깔로
바뀌는지 은행나무부터 튤립나무까지
가을 단풍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좋았구요. 단풍잎 찾기부터
단풍잎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흔히 단풍을 주워와서 예쁜 물감 묻혀서 찍기활동하는 정도만 알았고
해봤었는데
단풍위에 그림그리기라든지 단풍으로 왕관만들기라든지.. 단풍잎
던져넣기라든지..
몰랐던 놀이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계절이 더 추워지기전에~ 책 펼쳐서~ 스티커도 붙여보고~ 아이와
다양한 문제도 풀어보고
자연관찰책 활용해야겠어요~^^ 눈과 입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손과
몸으로도 읽을수 있는 책이여서
더 손이 가고 눈이 가는 그런 예쁜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