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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예요?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80
안나 라우라 칸토네 그림, 다비드 칼리 글 / 키즈엠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키즈엠/사랑이 뭐예요?
붉은 심장을 닮은 듯한... 정열적인 레드 하트가 표지에 박혀있는게
아주 인상적인 책..
커다란 하트옆에서.... 호기심 잔뜩~~ 궁금증 꽉차 있는 듯한
표정의 아이가 서있답니다.
"엄마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라는 말은 참 많이
하는데..
사랑이 뭐야? 사랑이 뭐지? 라고 물어봤던적은 없거든요..
사랑이 사랑이지.. 이걸 뭐로 설명을 했을까? 어른인 저도
궁금하네요~^^
일단.. 책 펼치기 전에..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줘도 줘도.. 더 주고 싶은거.. 봐도 봐도.. 더 보고 싶은거..
전. .이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랑에 대한 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사랑이란 뭘까?" 엠마는 항상 이게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식구들에게 사랑을 물어봐요.
엄마는 봄에 피는 꽃처럼 사랑은 천천히 피어나는 거라하구요.
아빠는 축구선수의 예상치 못한 골처럼 갑자기 펑~ 하고
나타나는거래요
할머니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케이크 같은 것이 사랑이라고
하셨구요.
할아버지는 잘 정비된 자동차 엔진처럼 따뜻한게 사랑이래요..
어른들의 말을 들으니. 사랑이 더 궁금해져요
엄마는 사랑의 색깔은 여러가지라고 말씀하시구요..
아빠는 사랑의 모양이 둥글둥글하대요.. 할머니는 사랑은 달콤한
맛이라고 하고
할아버지는 사랑은 아주 크대요~
사랑은. 봄꽃처럼 천천히 피어나고.. 갑자기 찾아오며.. 케이크처럼
향기롭고.. 따뜻한것...
어른들의 설명에도.. 여전히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는..
엠마..
사랑에 빠진다는게 어떤 느낌일지. 또 나에게도 사랑이 올지... 더
궁금증만 커져가고
잠은 안오는 상황~^^ 자고 일어나니.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 사랑이 온걸까요?
사랑이 뭔지 너무나도 궁금했던 엠마에게 사랑이 찾아온건지..
엠마는 사랑이 뭔지 제대로 알게 된건지~~^^ 책 접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
결론은 비워둘께요~^^

다섯살된 동생에게... 큰소리로 책을 읽어주고 있는 7살
공쥬~^^
완전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네요~^^
두 공쥬에게 사랑은 이런거지 싶어요~^^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며..
선생님 놀이를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서~~ 요렇게 얌전하게 언니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는 것...
이것 저것 궁금증이 폭발할 시기~~ 아이들에게 사랑이
어떤건지~~~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정리된.. 따뜻한
그림책 접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