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사진 정리법 - 바쁜 엄마도 쉽게 하는
Emi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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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아이들의 사진정리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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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정리한다고 다짐은 하는데 사실 사진 찍는것에만 바빴지..

저의 그동안의 행실을 돌아보니..

많이 찍은 사진들 중에 인화를 해서 앨범식으로 해놓은건.. 2009년 태어난 큰공쥬꺼뿐..

그것도.. 4살때까지뿐이 없더라구요.

작은 공쥬는 보니까 2011년 생후 1년까지의 기록만.. 인화가 되어 있고..

2014년 10월에 태어나서 이제 백일이 막 지난 십만씨는.. 허거걱~~~ 인화한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ㅠㅠ 애셋 키운다는 핑계로. 아이들의 추억이.. 모두 디카와 폰에 있더라는 ㅡㅡ;


가뜩이나 바쁘디 바쁜.. 육아맘.. 거기에. 애가 하나도 아닌.. 둘도 아닌~~ ♪

셋이나 되니.. 뭔가 획기적인.. 정리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더라구요.


바쁜 엄마도 쉽게 하는 내아이 사진 정리법!

제목부터가~ 정말 딱 내가 필요하던 그거~ 맞네요^^

육아멘토 Emi가 전하는 초간단 앨범 정리법이랍니다.

요즘은.. 엄마들도 필명을.. 요렇게 영어로 쓰니.. 외국 사람일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일본분이 쓴 책이더라구요. 책으 ㄹ펼치면서.. 혹시라도.. 우리나라 사고방식과 좀 다른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살짝 가졌었는데~~

노노~ 육아에 있어서 엄마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 같! 아! 요! ^^


잠자고 있는 사진을 깨울 준비하면서~~ 간만에 공부 시작합니다~^^

일단.. 마음가짐은.. 완벽을 버리자!! 느슨하게 해야.. 계속할수 있다~

이 구절도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면... 시작하지도 못합니다~^^

책을 소개하면서. 모든걸 알려드리면.. 책을 사볼 이유가 없죠? ^^

제가 읽어보고... 밑줄 쫙~~~ 머리 띵~^^ 했던 부분만 알려드릴께요~

일단... 사진을 인쇄하려고 하면.. 그 많은 사진중에.. 뭘 인쇄해야되나~~~

고민스러워요~ 이걸하자니 저게 울고.. 저걸 하자니 이게 울고..

고민고민하게 되는데..

보이시죠? 한달에 딱 11장만 고르자!!!
저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네요^^ 아마 많은 엄마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꺼예요..

그 많은 사진중에 어떻게 11장을 선택하지? 그런데 막상해보면 오래오래 남기고픈 사진들 11장으로

만드는게 노하우가 생긴다고 해요. 특히.. 11장이 아니라 더 넣고 싶을때는..

1장을.. 1장이 아닌~~ 미니사진 한... 30~40장이 들어가는~^^ 그런걸로 해서

1장으로 만드는 노하우도 설명되어져 있더라구요^^


지금부터는 나와는 조금 달랐던 정리법이랍니다.

보통.. 저는 정리할때 먼저 했떤게.. 사진 삭제부터 했었거든요..

그런데 버리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말고.. 많은 사진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는거..

그거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멋지지 않나요?

한달에.. 약 100~200장 가량 되는 사진중 버릴것을 찾는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선택한다는것^^

발상의 전환같아요^^


사진을 정리할때는... 태어났을때것부터 찾는게 아니라... 최근사진부터 찾아서 정리한다는것..

오래된 사진일수록 양이 많아서.. 섣불리 시작도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네요^^

맞는 말씀^^


그리고 사진으로 찍지 않은. 내가 반한 노하우!!

바로 형제들의 앨범정리법인데요..

사실 아이가 셋쯤 되니.. 이걸 각자 찍은 사진은. 각자 앨범으로 만들고.... 단체 사진은 단체로

또 만들어야 되나 고민만 하고 손 놓고 있었거든요.

아이마다 개별앨범을 만들지 말고 형제라도 1년에 앨범 1권으로해야 혼란에 빠져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없다고 해요^^


어짜피 우린 인화하기 전에.. 외장하드에 깨끗하게 폴더별로 정리를 해두니^^


기억하세요~ 인화하는 앨범은... 애가 셋이라도.. 1년에 단 한권으로~^^

보통 요렇게 연도별로 월별로 폴더를 만들어서 보관을 할텐데요..

저도 이렇게 보관하는데^^ 저자분은 좀 다르게 세분화하더라구요.

바로 이렇게.. 월별 폴더 안에.. 3종류로 전부/소중/주저 라는 3개의 소분류가 있답니다.

3개중에.. 바로 "소중"이라는 폴더가 매달 인화하는 11장이 들어갈 폴더랍니다^^

인쇄할 정도는 아니지만 추억하고 싶은것은 "주저"라는 폴더에 두구요..

그리고.. 소중, 주저에 들어 있는 모든 파일은 "전부"라는 폴더에 있다는거^^

저도 요렇게 세분류로... 구분해놨어요^^ 요거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부모님이 만들어준 낡은 앨범은 그 자체로 보물이다

참 멋진 말이죠? 전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어릴적 사진이 정말 없거든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사진이.. 아마 10장도 채 되지 않는다면 믿으실까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추억은.. 고스란히 디카, 폰카로 담아두고 있는데.

외장USB에도 따로 백업받아 두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이들과 침묻혀가며 한장한장 넘겨서 볼수 있는 인화형 사진이..

먼훗날에 더 추억이 될것 같아요^^




사랑스런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들.... 폰으로 찍어서 외장하드로 옮겨놓기만 하고 계신거 아니죠? ^^


단 한장의 사진이라도 버리지 말구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한달에 딱 11장, 1년에 앨범 1권!


매달 마지막날.... 하루를 잡아서 고스란히 아이들의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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