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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아기행동 89가지 - 그림으로 배우는 0~12개월 우리 아기 행동 읽기
데라다 기요미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 이덴슬리벨/아기행동 89가지 :::
말을 배우기전 아기는 모든 표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데요 재미있는 그림들로 아기 행동을 알려준답니다.
0~12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아빠가 읽어보면..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이제 5, 7살 된 귀요미 두 공쥬를 키우고, 2.1일이면 백일을 맞는 십만씨를 키우고 있는데요.
신생아를 키운게.. 3년전 일인지라.. 아기의 행동들에 대해서 여전히 참신기하고 잘 모르는 것들이
있어서 이 책을 펼쳐들었답니다.
똑같은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인데 어쩜 하는 행동들은 이렇게나 다른지^^
책속에는 0~12개월.. 시기별 아기들의 몸과 마음의 발달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답니다.
현재 개월된 십만씨는 고개를 살짝 들고.. 엄마 눈을 맞추며 방긋방긋 웃는 그런 단계랍니다.
내새끼라서 웃는 모습도 참 이쁜데. 이 개월수의 특성상.. 이렇게 잘 웃는다고 하네요^^
낮잠을 자면서 미소짓기/입술을 삐쭉 내밀며 엄마 따라하기/엄마를 뚫어지게 쳐다보기/
손과발을 꼼지락 거리기/ 주먹을 핥기 / 발을 내밀어 걷는 시늉하기/
옹알이 시작하기/엄마아빠의 손가락 꼭 쥐기^^
상상만 해도 너무나도 이쁜짓할 시기인데요. 책속에 그림과 더불어서 상세한 설명이되어 있어서..
궁금증을 해결할수가 있었구요. 간단간단하게 왼편에는 그림, 오른편에는 이야기가 있어서
부담없이 읽으면서 공부하는 느낌이랍니다^^
또 단순히 아기의 행동만을 나열한게 아니고.
이 개월수에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한 해결점도 제시해뒀답니다.
모유가 어느시기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는 개월수인지라. 이 시기에는 어떤 육아책을 봐도
모유수유에 대한 강조만을 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시판중인 분유 역시.. 모유만큼 영양면에서 손색이없다고..
모유가 나오지 않아도.. 또 직장 다녀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분유로도 아기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니 '모유가 아니면 안된다'라는 집착 필요없다고 나와있더라구요.
이 개월수에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하고 있지만.. 분유 먹는 엄마들이 당당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책 읽으면서도.. 참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아기행동을 분석해서 육아에 도움을 주는 책인줄만 알았는데,
읽다보니 아기 변비대처법, 여름/겨울철 아기 케어법, 아기 외출시 주의법, 아기 훈육법 등등
다양한 육아정보까지 덤으로 더 배웠답니다.
현재 임산부라든지.. 첫째맘이라든지.. 또는 저처럼 이미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아주 도움되는 좋은 책 같아요^^ 안에 그림만 봐도..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예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0~5개월 부분을 읽어봤는데요. 아기가 얼른 커서..
더 다양한 행동들을 보여주는 그날까지 한장한장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