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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요리사의 행복 레시피 - 생활 이야기 (행복, 힐링, 요리),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9
정설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노란돼지/별난요리사의 행복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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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힐링, 요리를 주제로 한 노란돼지 창작그림책의 29번째
이야기!!
언제나 그렇지만 노란돼지의 그림책은 요렇게 표지만 봐도 사람얼굴에
미소를 지을만큼 그림이
예쁘답니다^^ 이제 한글을 읽기 시작한지 반년정도 된 큰공쥬가 책을
읽었는데요.. 요상한 국수가락의
글자들을 읽지를 못해서.. 엄마인 저한테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책 표지의 글자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책 제목과 너무 어울리는것
같더라구요^^
출산후... 많은 책을 읽어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루
1권씩은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다 읽어준후.. "재미있다" 라고 말한.. 얼마 안되는 책이
바로.. 이책이랍니다^^
걱정거리가 가득한 사람들로 가득찬 마을..그곳에 별난 요리사
아저씨가 살고 있는데요.
가게에 손님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 있죠.. ㅠㅠ
아저씨는 골똘히 생각에 잠겼어요.
어떻게 하면 북적북적한 가게를 만들수 있을까?
손님들에게 맛있는요리는 어떤걸까?
그러다가 우연히 국자를 한입 베어먹게 되는데요.
음.. 묘한 맛이 나는거예요. 그후로 별난요리사 아저씨는 가게문도
닫고.. 이맛저맛..
맛여행을 떠난답니다.
이유는 단하나!! 그렇죠~^^ 바로 맛있는 요리의 재료를 찾기
위함이예요..
아저씨는 온동네를 돌아다니면서 그릇, 후라이팬, 낙엽, 지붕, 의자
등등..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맛을 보게 된답니다.
별난 재료를 찾는 아저씨의 여행이 성공을 하게 될까요?
책을 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이 부분은
비워둘께요~^^
이 책에서 아이들이 특히나 재밌어 한 부분은.. 여행을 떠난 별난
요리사를 찾는것이였답니다.
지붕위, 간판위, 굴둑, 의자 등등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등장하는
요리사^^
아이들과 번갈아가며 하나씩 찾는 내기도 했구요.. 또, 동네
군데군데.. 난 아저씨의 잇자국^^
그걸 찾으면서 재미있어 했답니다. 재미난 동화도 읽고..
숨은그림(?) 찾기 놀이도 하고^^
먹을수 있는 음식들은 한정되어 있다!! 라는 편견을 살짝 깨준
동화라고나 할까요? ^^
책을 읽어주다보면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접시맛은 어떨까?
프라이팬 맛은 어떨까?
단풍잎 맛은 어떨까? ^^ 그동안 했던 질문들과는 완전히 다른
질문이라 그런지..
질문을 하는데도 아이가 웃는데^^ 엄마는 먹어봤냐고 하더라구요..
당장 그릇을 가져와서
혀를 대고 맛을 보니..^^ 씹어서 맛보는거 아니냐고^^ 반문을
하는데^^
실제로는 그럴수가 없어서. 우린 혀만 살짝 댄채로..
그릇은.. 차가운 맛^^ 요렇게 단정지었답니다^^
큼직큼직하고 시원스런 익살스런 그림에 다양한 의성어들이 있어서
발음이 부정확한 5살 공쥬의 언어교정에도 도움이 되었구요.
무엇보다 노란돼지 그림책은 정말 이야기도 탄탄하고 그림도 너무
예쁘고.. 언제나 엄지척~ 하게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