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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그루팔로 (책 + 활동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장미란 옮김, 악셀 셰플러 그림, 줄리아 도널드슨 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 주니어RHK/무시무시한 그루팔로 :::
영국 최고의 잠자리 그림책.. 그루팔로^^ 15주년 기념으로
특별판이 출간되었답니다^^
무시무시한 그루팔로 활동북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잠자리에서
읽어주고~ 낮에는
활동북으로 틀린그림도 찾고 무시무시한 그루팔로 그림도
그려보고..
선긋기도 하고 재밌는 스티커도 붙여보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요~
뾰족한 이빨, 날카로운 발톱, 엄청나게 큰입에
우둘투둘한 무릎, 바깥으로 쫙 뻗친 발가락, 코끝에 독이 든
사마귀
주황빛 눈에 시커먼 혓바닥, 보라색 가시가 돋아 나 있는
등..
상상속에서나 등장할 그루팔로의 모습이랍니다..
자그마한 생쥐는 그루팔로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여우, 뱀, 올빼미를
가뿐하게 따돌린답니다.
그런데 진짜로 생쥐몸보다 20배는 더 큰그루팔로가 떡하니
나타난거예요..
자신의 묘사했던 모습.. 무시무시한 그 모습 그대로
말이죠..
그루팔로는 생쥐를 빵과 같이 먹을 생각에 침을
질질흘리는데..
우리의 생쥐~~~ 무시무시한 그루팔로 앞에서 전혀 굴하지 않고.
으름장을 놔요~
"내가 얼마나 무서운 동물인줄 알아? 따라와~"
그루팔로와 생쥐는 동물들을 하나하나 찾아간답니다.
여우, 뱀, 올빼미는.... 그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며 도망을
가는데...
그루팔로는. 왜.. 동물들이 자기를 무서워하는걸 모르고..
생쥐가 무서워서 도망간다고 생각을 할까요? ^^
용감한 생쥐는 이렇게.. 번뜩이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그루팔로로부터. 해방이 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잠자리 동화라고 하면.. 잔잔한 달님이 나오는 책들을
많이 읽어주는데.
잠자리 동화로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오는 책이라서 조금
의아했거든요^^
겁많은 6세 공쥬라서.. 생쥐처럼 용감해지라고... 잠자리에서
한번 읽어줘봤어요^^
의외로 그루팔로의 귀여운 모습에 스티커도 떼어가면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굳이 잠자리 동화라고 해서.. 조용하고 잔잔한 책들만 읽어야 되는건
아니겠구나 생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