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동무/하하호호 전래동화 토끼전 :::
성우 서혜정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하하호호 전래동화
토끼전이예요.
두 공쥬를 키우면서 문화센터나 구연동화 하는 곳을 자주 가봤지만..
요렇게 리얼한 구연동화는
처음이랍니다. 한사람이 읽는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목소리^^
항상 책을.. 엄마 아니면 아빠.. 한정적인 사람이 읽어주다보니..
최대한 주인공 흉내를 내어가면서
읽어줘도 한계가 있었는데.. 완전 리얼한 동물들 목소리에 4살
공쥬가 시선을 뗄줄 모르고 집중하더라구요
도톰한 보드북 형태에 라운딩 처리된 테두리로 아이가 다칠 염려없이
안전하게 스스로 책을 볼수가 있구요
하단의 이미지 버튼을 콕콕 누르면 간단하게 읽어주는 방식이랍니다.
그리고.. 한번 더 누르면.. 자동으로 멈추는^^
이렇게 멈추는 기능이 있는데도.. 건전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
오른쪽 귀퉁이에 볼륨 조절하는 버튼까지 있더라구요.
건전지 역시 시중에 구하기 어려운 건전지가 아니라 AAA 사이즈
2개라서 쉽게 구할수 있어서 좋아요^^
사운드북하면 내용이 살짝 허술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10 페이지 가까이 되는 충분한 분량과...
글밥도 넉넉해서 거북이로 부터 해방된 토끼가.. 독수리에게 잡힐뻔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가끔 내용이 부실해서..그냥 거북이로부터 빠져나온 얘기까지만 있는
책도 있는데..
요건 뒷 이야기까지도 알차게 다 나와 있더라구요^^
33개월.. 아이가 한창 말이 느려서 요즘 사운드북을 많이 들려주고
있는데요..
알찬 내용과 더불어서 인형극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하는
하하호호 전래동화
주말오후 외출할것도 없이.. 집에서 사운드북으로 아이들과 연극한편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