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3년, 다시 여자를 준비할 시간 - 부모교육 주치의 임서영 소장의 엄마를 키우는 책
임서영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 라이스메이커/엄마 3년, 다시 여자를 준비할 시간:::

"엄마"라는 두 단어를 떠올리면.. 무작정 "헌신"이라는 "희생"이라는 단어만 떠올리게 되는데

이 책은.. 제목부터가 일단은 뭔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엄마 3년.... 다시 여자를 준비할 시간...

흔히 아기가 세돌이 될때까지가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최선의 시기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사실... 세돌이 지난 후에도. 아이를 독립시키지 못하고.. 매사 간섭하며 하나하나 해주는게

흔한 요즘 시대에.. 뭔가 교훈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임신을 해서.. 엄마 준비를 위해 태교책부터 출산/육아 책들을 접해 공부했지만..

정작 아이를 키우고 나서는.. 다시 여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던가?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4살, 6살 두 공쥬를 키우면서. 현재 임신 26주.. 다시 엄마 3년을 겪어야 되는 저로써는..

엄마 3년 역시 중요하지만.. 여자를 준비할 시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책을 펼쳤어요

항상 아이의 행복이 우선시 되었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엄마인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

사실.. 첫애를 낳았을때는... 나 하나 희생하고 아이를 위해 살자 다짐했지만..

둘째를 낳고 나서는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이렇게 얘기하면 이기적이다 라고 보는 분도 있지만..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내가 인상을쓰고 있는데

그 얼굴을 보고 24시간 지내는 아이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냐며. 저는 오히려 반문을 했었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저자분의 책이라.. 더~ 호기심을 가지고 펼쳤어요.

아이를 트로피처럼 여기지 말라.. 아이가 모든것이 되게 하지 말라는 말씀... 가슴깊이 새길께요

여자가 되기 위해 준비할 시간이라고 했지만.. 부모교육.. 양육전문가 저자라서..

책 곳곳에.. 개월수... 나이별 아이의 특성도 상세하게 나열해주셨구요.

특히나.. 아기때 왜 감성적인것을 먼저 개발해줘야되며.. 왜 감성적으로 접근해야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있어서.. 이제 다시 신생아를 키워야되는 저로써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 엄마도 성장해야 된다는 말...

세상 무엇보다 자존감을 업시키고.. 항상 성장하는 모습으로 꾸준히 자기계발해서

아이에게 멋진 엄마로 기억되고.. 나 스스로도 훗날 뒤돌아봤을때..

엄마라기보다.. 한 여자로 더 기억되도록... 그렇게 노력할께요..

육아에 지쳐있거나... 아이가 세돌이 지나서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고 계신다면

이 책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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