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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쓰기 싫어요!
구스노키 시게노리 글, 다루이시 마코 그림, 전선영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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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 tales/안경쓰기 싫어요! :::
우리 반에는 안경쓰는 아이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내가 안경을 써야된다...
으~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창피하고~~ 왜 써야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친구들의 시선도 부담스럽고 학교도 가기 싫을것 같고..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오를텐데요..
재치있는 입담과 센스로.. 결국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안경을 쓰게 배려해주는 선생님..
안경만 해당되는게 아니죠? 머리를 짧게 자르게 되었을 경우,
치아교정을 해야할 경우
아이들이 크다보면.. 처음 즉 첫경험을 거치게 되는데요..
그 순간 무조건적인 강요로 불안감을 높이기 보다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해주고
충분한 상황 설명과 더불어서 따뜻하게 권유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상황을 받아 들일수 있게
해주는 것.. 요게 바로~ 어른들이 해야 하는 포인트인것
같아요
시력이 나빠져서..
이제 안경을 써야된다고 말씀하신 의사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안경점에 갔지만.. 똑똑해보이고, 귀엽게 보이고,
가벼워 보인다는 추천 안경들은
죄다 눈에 하나도 들어 오지 않아요. 엄마가 선택한 안경을 하나
사서 돌아오긴 하지만
안경을 써서 똑똑해지고.. 귀여워보이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안경을 써보겠다는 딸아이^^
그런 안경은 없는데 말이죠^^ 상상하는게 너무
귀엽더라구요..
"연희 반에는 안경쓴 친구 있어?"
라고 물어보니. 이제 6살인데 벌써 안경을 쓰는 친구들이 3~4명
정도 있다고 대답하네요.
"만약 연희가 안경을 쓴다면 어떨것 같아?"
엄마처럼 이쁠것 같아.. 라고 대답을 해주네요^^
안경을 쓰고 학교에 간 주인공 아이...
친구들의 놀림대상이 되었을까요? 부끄러워서 하루종일 움직이지도 않고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안경을 벗어 던지고.. 그냥
평소대로 놀았을까요?
^^ 담임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엄마의 센스있는
행동으로..
부끄러움 따위는 떨쳐버리고 멋지게 안경을 쓰게 되었답니다^^
책 내용을 접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과정은
생략할께요~^^
아이들에게 처음이라는 상황이 있을때. 그 대처법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