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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수납 인테리어 - 0~10세 아이를 둔 엄마들의 정리수납 지침서
Emi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4년 6월
평점 :

심플라이프/육아수납 인테리어 :::
아이가 있으면 그럴수 있지.. 아이가 있는 집은 다 그런거야..
라며 수납에 대해서는 다소 신경을
쓸수가 없었던 두아이 엄마..
0~10세 아이를 둔 엄마들의 정리수납 지침서 라는 타이틀을
보고서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 더 깨끗해야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야 된다는 저자의 말에
뒤통수를 한대 맞은듯 했어요. 아이가 어리니 아무래도 정리할 시간에
줄어들수 밖에 없고..
그럴수록 아이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끔 처음부터.. 아예 제대로 된
수납법으로
아이들도.. 나도 혼돈이 없게 시작해야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이제 11월이면.. 두 아이를 넘어서.. 한아이의 탄생^^
이제 다섯 식구가 되기전.... 한번 제대로
수납인테리어로..
애 있는 집도 깔끔할수 있단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너무나도 깔끔한 거실... 사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거실에
죄다 아이들 장난감이
차지하고 있어서... 손님들이 와서 가장 먼저 보는 공간이 항상
지저분해서
정리를 해도.. 정리가 안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거든요..
거실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
쉬는 공간과 아이들의 공간을 구분해서 배치하라고 하더라구요. 현재
아이들 장난감류가
거실 곳곳을 차지하고 있어서 아마 우리집이 더 어수선하게 느껴진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큰문제.. 바로 세탁물인데요.. 요즘 집들은
베란다가 없는 확장형태라
사실 세탁건조대가 거실한켠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 또한 거실을
깔끔하게 하지 못하는데
한몫을 차지했었거든요. 요것도.. 동선을 고려해서 저자처럼
세탁시스템을 따로 만들면
좋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철제선반의 경우에는.. 밑에 구멍도 있고 칸칸이 처리된게 아니라서
수납공간으로
부적절한지 알았는데. 개별 칸막이형태의 소품들을 구매해서 문구류나
자질구레한
서류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거보고는 정말 감탄했어요^^
아이 혼자서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일수 있게..
아이들 물건의 경우.. 아이들 키에 맞춰서 낮은 공간에서 정리할 수
있게끔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수납된 것도 노하우라
생각했네요.
주방에는 항상 주전자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주전자를 없애고
냄비만으로
사용을 해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 모습에..
불필요한 물건들은 과감히 정리하고.. 또 필요한 물건도.. 다른
물건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노하우도 배웠답니다.
신발장이나 옷장 아이들 공간까지도 하나같이 별도의 수납박스를
마련해서
깔끔하게 정리해놓은거보니. 초반에는 시간이 좀 들어도 요렇게
정리해놓으면
다음에 정리할때 시간이 단축되어서 항상 깨끗하고 깔끔한 집으로
기억될거란
생각도 해봤답니다.
다양한 정리노하우부터 시작해서 아이들 정리습관 들이는 비법,
그리고 몇년씩 밀려있었던 사진 정리 노하우까지^^
단순한 수납인테리어 노하우만 들어 있는 줄 알고 폈다가
엄마로써 완전 공감된 내용들까지 접할 기회를 얻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