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는 사실 상처받고 있다 - 세계적 부모 교육 전문가가 밝히는 사랑받으려 애쓰는 아이를 위한 정서 회복법
매기 닉 지음, 안솔비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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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사랑받으려 애쓰는 아이를 위한 정서 회복법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다고

내 부모에게는 그것이 최선이였다고..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가서 부모가 되었어도

그 이상은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무엇을 잘해서가 아니라

누구에게 잘 보일 필요없이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아 마땅할 아이들이지만

친구간에 사이좋게 지내야 하고

동생도 잘 보고 집안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그렇게 매순간 잘해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란 아이들이 있어요

저자는 그것을 착한 아이들이라고 부르는데요

사춘기의 반항도 없이 무난하게 자란 아이들

하지만 문제없는 아이는 가장 먼저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저자 본인도 성인이 되어서야 깨달았다고..

그래서 지금은 그런 사람들에게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치유의 여정을 보내고 있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야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손이 전혀 가지 않고 오히려 부모의 손을 덜어주는 아이가 있어요

"착한 아이"

워낙 알아서 잘 하기에 다른 사람은 물론

자기자신조차도 스스로 고통을 품고 살고 있다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고..

속으로 참고 또 참고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목소리는 내지도 못한 채 상대에게 이끌려가고

그렇게 가정을 꾸려서 아이를 양육하게 되면

자신의 부모가 했던 것처럼 양육을 하게 되어 대물림이 된다는 이야기

하나의 생존전략이였던 자신의 트라우마가

자녀에게까지 물림이 된다는 부분은 소름까지 돋더라구요

나의 감정들을 부모에게 내비칠 수 조차 없었다면

내 아이가 내게 그런 감정을 내비춘다고 해도

과연 그것을 받아들일 수가 있을까?

부모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었던 아이가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씌우고

어떤 잘못된 상황이 발생하면

내가 더 노력해야했다고 하며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상황

착하게 행동하며 순응하고

성공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 강박을 이어가는 착한아이에게는

내가 잘하면 나만 고치면 부모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

단한순간도 꺼내놓지 않았던 마음을 절친에게 털어놓았을 때

저자가 느꼈던 홀가분함

저자는 착한 아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리페어런팅이라는 강한 보호자를 내세워

지금의 자신과 어린시절의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스스로 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해줘요

스스로 사랑받지 못할 이유라고 생각하는

그 모습까지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어른스럽다는 착하다는 것이 더 이상 칭찬이 될 수 없다는걸

스스로도 알았다면 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지 말고

그동안 외로웠던 자기 자신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공감의 말을 건네라고..

딸이라는 이유로

자신보다 약한 존재가 가정에 있다는 이유로

사랑받을 가치를 부정당한 채 성장한 어른들

그런 분들의 정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서인만큼

자신을 숨기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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