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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
우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평점 :
▶▶ 미자모 카페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
"우리가 매일 겪고 있는 일상의 고행이
이미 오래전에 불교의 경전 구절에 나와 있는 거라면?"
나만 왜 그러지? 라는 의문으로 자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겪었던 일이구나 라며 조금은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부처의 지혜를 담아 이 책을 펴냈다고 해요
실제로 목차를 보면 공감되는 내용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매끼 뭐 먹을지 하는 사소한 고민부터 시작해서
내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와중에 다른이를 돕겠다고 나서는 상황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경전속 불교개념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히는 이유는 어느하나 내가 하지 않았던 고민이
아닌게 없다는 사실 그래서 더 진지하게 읽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처님의 지혜를 빌어 조금은 마음 편하게
그 상황을 넘기는 지혜를 배워간다는 것
자기계발서와 알고리즘으로 안식을 얻은 듯하지만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시작되는 고민거리들
내가 하고 있었던 고민거리가 다른이 역시 하고 있었다는 부분
책속에서 한번 살펴볼게요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의 80% 이상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 쓸데없는 고민이라는 이야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마음을
책에서 가장 먼저 다뤘는데요
아침 식사를 다 끝내지도 않았으면서 하는 점심메뉴 고민
월요일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출근해 회사일 걱정하는 고민
불교에서는 마음의 평정, 온화함을 막는 것으로
들뜨고 불안한 마음을 뜻하는 도거의 개념이 있다고 해요
현재에 진중하게 무게감을 두지 않을 때
마음이 미래에 가 있으니 현재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그저 내 마음이 여기에 머무르지 않은상태구나..라는 마인드로
판단이나 자책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
해결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순간 번민이 된다고..
그저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 자체가
스스로를 너그럽게 봐주는 것이라고..
인생에서의 쉼이란 다음을 위한 충전이 아닌 오늘의 것이기에
그저 무엇을 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조언
시작부터 아주 크게 안심이 되는 가르침이 등장했어요

여덟가지 수행을 뜻하는 불교교리 팔정도를 예로
요즘 SNS의 화려함에 비교로 나락행하고 있는 이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나와요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고서 접속했던 페이지에서
나와는 다르게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지인의 모습을 보게 되면
허탈해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지요
깊은 깨달음을 주기 위한 문구
"타인의 하이라이트아 나의 비하인드신을 비교하지 마라"
화려하게 보이는 그 이면에는 나보다 더한 고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는 것이 틀어지면 나머지 수행이 무의미해지니
가장 먼저 바르게 보는 지혜를 가지라는 말씀

열가지 악행에 해당하는 것으로 진에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는데요
자신의 뜻에 대한 어긋남의 일그러짐
참을 인을 수십개 새겨도 사춘기 아이의 태도에 욱해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겨요
저자는 이런 갑작스런 화는 상대가 아닌 자신을 먼저
터트리는 최악의 악행이라고..
진정으로 세련된 대응은 나조차 감당못할 분노가 아니라 침묵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끓는 물을 식히는
지혜 두가지를 알려주는데요
화가 진정되기까지는 불과 1~2분 정도의 시간이면 될테니
차가운 계산기를 스스로 두드려보라는 조언
하나하나 읽다보면 내가 의문을 가졌던 것들이
나만의 고민거리가 아니였음을 알게 되고
일단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따스한 위안이 되는 시간
생각이 많아져서 머리가 복잡할 때
펼쳐보기 좋은 도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