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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사라진 밤 - 갑작스러운 블랙아웃, 그리고 시작된 에너지 수업 ㅣ 사고뭉치 25
조재희 지음, 쏘우주 그림 / 탐 / 2026년 8월
평점 :
▶▶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에너지 문제를 진지하고 재미있게 다룬 교양서
전기와 에너지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면서도
청소년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일상에 녹여내는 기술
작가의 글센스가 돋보인 청소년 교양서
오늘의 추천도서예요
요즘 청소년들은 거의 모든 교과의 수행평가가
독후감상문으로 결정되다보니
중학생 아이를 위한 책 특히나 제가 많이 보게 되는데요
깊이가 있는 인문서의 경우에는 아이가 읽고 이해하기 어렵고
내용이 좀 가볍다 싶으면 아이가 이해는 하는데
이게 수행평가로 뽑아낼 만한 내용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전기와 에너지문제를 현장감 있게 잘 설명하면서
교과와도 잘 연결 지을 수 있는 도서
<전기가 사라진 밤>은 가상의 청원국제중 기숙사의 정전 이야기로 시작된답니다.

게임으로 머리를 식히고 있던 기숙사에서
깜빡깜빡 거리던 전기가 갑자기 뚝.....
블랙아웃으로 암흑의 시간이 시작된거죠
정전이 되면 당장 어떤게 불편할 것 같냐고 물어보니
아이는 밤이면 무서울 것 같은데...
낮에는 별로 불편할 거 없을 것 같다고 얘기하는거있죠
과연 그럴까요?
정전이 된 학교는 일단 급식부터 스탑이예요
음식을 데울 수도 없고 냉장고가 작동하지 않으니
그 다음은 말 안해도 상황이 그려지죠?
전기를 사용하는 칠판, 컴퓨터 각종 기기 사용은 물론
아이들의 분신같은 휴대폰도 켤수가 없....
금요일이라 기숙사에서 집으로 가는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연락도 안되는 상황이라 더 멘붕이였는데요

전기공급이 갑자기 중장된 이유부터
하나하나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은 전기의 공급에 대한 설명을
사감선생님께 하나둘 듣게 된답니다.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전기를 쓸 수 있으니
늘 당연하게만 여겼던 전기
전기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어떤 경로를 거치는지
그리고 시대가 변하면서 전기를 사용하는 양 역시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을만큼 늘어난 상황...
해외에서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입장에
에너지원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하는데요
마침 학교 회의를 통해서 정전을 대비하고
또 에너지문제에 대책을 세울 방안으로
햇빛, 바람과 같은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원
석탄, 석유, 가스, 원전 등등 찬반 토론까지 펼치면서
열띤 의견을 나눈답니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관련 학교 에피소드 속에 녹여낸
원전, 재생에너지, 중동전쟁 등등
이렇게나 방대양 양을 깊이 있게 그리고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게 술술 읽히게 한 저자의 필력!
탐 출판사의 사고뭉치 시리즈
25번째 도서! <전기가 사라진 밤>
각장마다 What's the 코너를 통해 생각해볼 만한 것들을
제시해줘서 유익하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청소년 교양서!
청소년들도 성인도 배경지식 넓혀주는 효자도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