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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필요해? : 머리 위의 세계 여행 - 2023 함부르크 그림책상 수상작 ㅣ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72
카렌 엑스너 지음, 최나현 옮김 / 꿈터 / 2026년 8월
평점 :
▶▶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질문하나로 시작되는 머리 위의 세계 여행
모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모자라고 하면 멋내기 용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머리 위의 세계여행이라는 부제의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로 선택된
독일 함부르크 그림책상 수상작 <모자가 필요해?>
모자 하나로 나라별 특징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아주 신기하고 독특한 책이였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모자를 찾아 떠나는
질문 하나로 시작되는 머리 위의 세계 여행

책을 한장 넘기면 다양한 성별,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자를 쓴 모습으로 등장해요
그림속에서 조금 다른 부분을 찾았을까요?
아이와 그림책을 읽고 있다면
중간중간 퀴즈를 내면서 이야기 나누면
좀 더 집중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전부 몇개의 모자가 등장하는지
이 중에서 직접 봤던 모자는 있는지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모자는 있는지~~~
표지의 모자를 보고서 떠올렸던 것은
멋내기용 모자 뿐이였는데 한장을 넘기고 나니
꾸미기 위한 모자도 있고 숨기기 위한 모자도 있고
또 사람만 쓰는지 알았는데 사람이 아닌 동물도 있는 것을 보고
머리 위의 세계여행이 아주 흥미진진한 모험이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각 나라의 자연 환경과 생활 방식에 따라
사용하는 모자가 달랐다는 이야기
그중 가장 신선하게 와닿았던 것은 바로 방울모자였어요
티비속에서 여주인공이 깜찍함과 귀염움을 보여주기 위해
방울모자를 한겨울에 사용했었는데
원래 방울모자의 털방울은 단순 장식이 아니라
머리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장치였다는 것~!
배에서 일하는 선원들이 좁은 갑판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일이 많아서 머리 보호용으로 이용을 했었다고..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용도로 시작되었지요?^^

멋지고 예쁘게 보이기 위한 장신구 역할로서의 모자를 기대하며 펼쳤는데
의외로 그런 장신구로의 쓰임이 아닌
전투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모자가 제법 많아서 놀라웠답니다.
세계각지의 다양한 모자를 통해
나라별 삶과 문화를 배워보는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그림책!
사물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키우기에 너무 좋은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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