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말 낭독 x 필사책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임재성 편저, 정서우 낭독 / 유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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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 지금 이 시간을 위해 말하고 다가올 시간을 위해 써라


문학가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통찰을 남긴 괴테

그의 작품 속 명문장 100편과 함께 낭독 QR코드를 들으며

단지 소리내어 읽고, 베껴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뜻을 받아들여 내 삶에서 작은 실천의 변화를 줄 수 있게 해주는

지금까지의 필사도서와는 조금 다른 낭독필사책!

문장을 눈에서 입으로, 입에서 귀로

다시 마음으로 데려오는 낭독과

뜻을 천천히 받아들인 후

한글자 한글자 옮겨적으며 문장 곁에 잠시 머무는 필사

속도전이 아니라 하루 한문장, 한줄을 쓰더라도

그 의미를 생각하며 천천히 나를 바꾸어가라는 저자의 조언대로

그렇게 와닿는 주제의 문장부터 낭독하며 필사의 시간 가지고 있어요

불안과 흔들림, 그 안에서 다듬어지는 존재에 대한 주제로

총 20편의 명문장을 소개했는데요

꽃은 어느 날 갑자기 피지 않는다

하루 몇센티미터씩 자라기 위해

수년을 땅속에서 기다린 대나무처럼

꽃 역시 모진 계절의 풍파를 겪으며

봄을 기다려 서서히 잎, 꽃, 열매의 순으로 나오는 것을...

한발자국 떼기도 힘든 상황에서

다그치지 말고 그저 묵묵히 고요히 견디며

꽃이 필 계절을 견뎌 제 몫을 해내라는 조언

관계에 대한 명문장도 필사구절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에 대한 조언이예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그 기쁨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머물게 하는 데 있다"

구절구절 읽다보면 나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그 마음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어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화살같이 빨리 흘러가는 것을 깨닫게 되고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올해도 절반의 시점을 넘어버렸는데요

서로 좋은 것만 보고 웃고 지내며 살기도 짧고 바쁜데

험담하고 뜯어내리고 못잡아 먹어서 안달내고 있으니

찬란하게 빛나는 날을 스스로 허비하는게

괴테 입장에서는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지나간 후에 깨닫고 아쉬워말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날일테니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날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입꼬리 올리고 매사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물과 사람을 대할 것..

괴테의 말 낭독X필사책에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깨달음을 주는 명문장 100개가 낭독과 필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 문장들을 삶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리내어 읽고

QR코드로 들려주는 낭독도 차분하게 들으면서

한글자 한글자 옮겨 적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에 명문장으로 마음을 다듬고

하루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기좋은 낭독 필사 도서

하루를 오롯이 내것화하기 위한 필사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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