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을 짚는 필사, 문해력을 깨우는 40일 - 문학으로 읽고 필사로 익히는 자기주도 문해력 훈련
강용철.신해영 지음 / 책밥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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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문학으로 읽고 필사로 익히는 자기주도 문해력 훈련


재바르게 읽고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은 기계적으로 빨라졌지만

낱말 하나, 문장 한줄의 의미를 살피며 탐색하는 시간이 줄어든 요즘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높아져야 하는 읽기의 힘과 문해력이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천천히 읽고 한문장 한문장을 오롯이 이해하기 위해

저자가 추천한 것이 바로 교과서 지문으로 나오는 문학작품 필사랍니다.

단순하게 글을 따라 쓰는 글쓰기 훈련이 아니라

자신만의 읽기 속도를 깨닫고 문장 하나하나에 질문을 던지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문학작품 필사

"왜?"라는 의문을 가지며 읽는 작품은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한줄한줄을 만들어냈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작품을 꼼꼼하게 읽는 습관과 기억에 남는 순간을 기록하는 습관까지

익힐 수 있는데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시험문제로만 다가왔던

교과서 작품들을 제대로 읽을 소중한 기회도 되는지라

매일 하나의 작품을 읽고 필사하며 질문에 답하는 시간 가지고 있어요

40개의 문학작품을 40일동안 필사하는

<문맥을 짚는 필사 문해력을 깨우는 40일>은

마주침, 헤아림, 옮겨씀, 되새김, 남겨둠

총 5단계로 읽기와 쓰기 습관을 잡아주는데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가장 첫단계는

한문장 한문장 음미하며 읽는 단계예요

등장하는 작품들이 교과서 속 문학작품이라

아이들이 대충 읽을 수 있는만큼

감성적인 그림과 더불어 해설을 곁들여놨어요

그림이 정말 너무 예뻐서 학창시절 읽었던 그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

작품을 이해하는 설명이 아닌

작품속으로 들어가서 동화되길 바라는 작가들의 해설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이 책의 시그니처 코너 바로 옮겨씀 부분인데요

아무 생각없이 따라서 쓰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뱉으면서 손으로 쓰면서 생각을 하는거죠

"작가가 생각하고 있던 것은 무엇일까?"

글로 옮겨 적으면서 생각을 한 뒤

이제 되새김을 통해 글 속에 담겨 있던 것들에

저자가 남긴 문제들을 풀어보고

남겨둠 코너를 통해 글을 읽고 느꼈던 바를

나의 생각으로 한두줄 정리하며 마무리

문학작품을 읽고 해설을 본 뒤

필사하고 생각을 쓰며 하루루틴을 마무리하는 구조예요

매번 문제를 풀며 답을 찾는 것에 급급했는데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해서 쓰는

문학 한 작품과 만나는 필사의 시간

총 4장으로 읽기별 접근법이 다른 만큼

뒤로 가면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여름방학동안 꾸준히 필사하며 문해력 이전에

제대로 읽는 것이 무엇인지 첫단추부터 채우기 좋은 도서!

교과서 속 문학작품을 어려워하는 아이

제대로 된 읽기가 뭔지 모르는 아이

국어공부법을 모르는 아이

국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여름방학 다른 어떤 학원특강보다도 추천하고픈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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