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필사책 - 청소년을 위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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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천천히 필사하며 깊이 생각하는 시간


중학교 마지막학년을 딱 반년 남겨놓고 있는 아이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가지게 해주고 싶어서

필사도서 한권 추천해줬어요

초등필독서로 이미 읽어서 내용을 알고 있는 어린왕자

하지만 어린왕자는 읽는 시기에 따라서

와닿는 감동이 전혀 다르거든요

쉬운 이야기지만 그 속에 담긴 철학적인 메세지는

결코 쉽게 정의될 수 없는 내용들이니만큼

여름방학동안 또박또박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기록하면서

내가 집중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가길 바랍니다^^

<청소년을 위한 어린왕자 필사책>은

필사하기 좋게 180도 펼침북 형태의 사철제본 형태로 출간되었어요

내용은 어린왕자의 한글버전이구요

3~4줄 정도의 짧은 페이지도 있고 반페이지 분량을 다 채운 양도 있는만큼

1일 필사량은 아이 스스로 정하면 된답니다

중간중간 그림도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필사의 남은 공간은

손재주가 있으면 직접 그림도 그리고 컬러링도 하면서

제대로 된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죠? ^^

부모세대가 공부하던 시기에는

밑줄 긋고 선생님 말씀 필기도 하고

또 공부할 때도 깔끔하게 노트정리를 해서하고

암기는 빡빡이로 써가면서 외웠는데

요즘 청소년들은 필기는 커녕 암기할 때도

써가면서 외우는게 아니라 눈으로 익히고 말을 하며 공부하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쓰는 시간이 확실히 없어요

이런 시기에 <청소년을 위한 어린왕자 필사책>은

맞춤법, 띄어쓰기 같은 국어학습에 효과적이고

굳이 학습적인 효과가 아니더라도

뭔가에 집중하는 시간이 생기는지라

차분하게 하루를 정리하며 자신과 마주하는

안정과 힐링의 시간이 되겠더라구요

필사분량이 많지 않아서 하루 10분 이내의 시간이면 충분한만큼

매일 천천히 따라 쓰면서 조금은 다르게 와닿는 문구가 있다면

밑줄도 긋고 또 포스트잇에 옮겨 적기도 하면서

바쁜 일상에 작은 쉼의 시간이 되길...

내가 좋아라하는 필기도구 준비하고

달콤한 간식먹으면서 부담없이 나와 함께하는 시간!

기말고사가 끝난 지금 예비고1이라는

부담스러운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나를 들여다보는 집중하는 시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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