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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평점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따로 배울 수 있는 기관이 없는 서평
2007년부터 제자들의 다양한 평들을 읽고 첨삭하는 과정에서
서울대에 들어올 정도의 수재들임에도 불구하고
서평에 대한 개념도 서평을 작성하는 법도 몰랐단 사실에
기초교양 강의를 한다는 생각으로 펼쳐낸 서평가이드북
내 서평의 양과 질을 조절하기 위해서 읽어봤답니다
스포가 없는 상태의 책에 대한 이야기
읽고 난 뒤의 감상평과 사진 사이사이의 글
최소 800~1500자의 글밥으로 정리
기존에 내가 썼던 서평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볍게 읽으려고 했다가
아주 제대로 뒷통수 맞은 도서
어느 부분이 잘못된 것이였는지 알게 되었기에
감히 추천 먼저 하면서 이야기 들어갑니다

독후감과 서평이 다르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데
그 차이점을 설명하라고 하면 딱 설명하지 못하는 학생들
저자는 서평과 독후감의 차이부터 이야기해줬답니다.
"마음의 소리를 줄이고 머리의 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서평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마음의 소리를 넣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게 좋은 서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인 감상이나 주관적인 느낌은 독후감에 들어가는 것이고
서평에는 책을 평가하는 분석과 판단이 냉철하게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거였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냉철한 분석이나 판단이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이..
책을 제공받아서 쓰는 서평이였기 때문...
즉 내돈내산이 아니니까 그렇게 쓸 수 밖에 없었더라구요
이론적인 것은 알았지만 실질적으로 이 부분은 서평에 반영을 할수가 없 ㅠ

그렇다면 무료도서를 제공받고서도
저자의 팁들이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
찾아봐야겠죠?
저자는 블로그에 올리는 서평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가장 먼저 나온 부분이 가독성이였어요
스크롤 압박은 금물, 문장도 길지 않게 써야 된다고 ㅠ
쓰다보면 계속 말들이 이어지다보니 한문장을 끝내는 것이
거의 5줄 이상일 경우도 많았거든요 ㅠㅠ
내용도 당연히 많아질 수 밖에 없었구요
핵심적인 한방을 넣으면서도 가독성 있게 작성하기
내용을 많이 담는 것이 득보다는 실이 될 수 있다는 부분 체크했어요

또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블로그 서평시 제목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있었는데요
제목에는 저자와 더불어 도서 제목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ㅠ
저같은 경우에는 저자를 단한번도 넣은적이 없어요
도서를 제공받는게 출판사이다보니
제목과 더불어 출판사를 늘 넣었었는데
홍보를 목적으로 도서를 제공받았는만큼
내가 검색을 할 때 어떤 것을 넣고 검색을 하는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는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생각을 못한 부분
또한 도서명이 본문에 들어갈 때도 어떻게 표시해야 되는지 등등
서평을 나름 10년 넘게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기관이 없다보니 체계적이지 못했던거 있죠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서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몰랐던 부분까지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할 수 있었던 친절한 서평가이드북
서평이 처음인 사람도 서평이 일상인 사람도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책읽고글쓰기 #나민애 #서울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