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위한 백석 전 시집 필사북 - 윤동주도 필사한 시인들의 시
백석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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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휘력과 집중력을 높혀주는 필사도서 추천

시인들의 시인이라고 전해지는 백석 시인의 필사도서

수년전부터 필사를 일상화하고 있는데

명문장이나 에세이 형태만 필사했었거든요

백석 전 시집 필사북은 독특한 그의 작품들이 가진 장점이

어휘력과 집중력을 제대로 높혀줄 수 있어서

읽을 때도 재미있고 공부하는 느낌이 들지만

필사까지 하니까 배우면서 머리가 채워지는 느낌 제대로 드네요^^

개인적으로 성인 필사북으로도 추천하지만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의 필사북으로도 추천합니다

백석 시인의 시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이국적인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예요

가장 먼저 읽은 시가 바로 이 시랍니다.

그리움과 순수함을 그대로 품고 있는 이 시의 깊은 뜻은

사실 학생일 때 먼저 접했던 터라

그때는 뭐가 시험에 잘 나오고 어떤 관점으로 읽어야하고~~

이런 것에 더 집중했던 탓에 사랑이라는 것에 포커스를 두지 못했거든요

성인이 된 지금은 한줄 한줄 작가가 담고 있는 마음이

글로 잘 표현됨을 느끼면서 그 모습까지 그려지니

그 시절, 그 계절의 낭만을 잘 느낄 수 있어요

<백석 전 시집 필사북>

태어난 곳도 그리고 해방후 정착한 곳도 북이라서

그의 시는 읽을 때마다 우리와 북한이 같은 낱말도

이렇게 다른 낱말을 쓰고 있구나~ 하면서

살짝 애잔함도 느꼈구요 또 어떤 말은 정말 예뻐서

한번 더 눈으로 확인하게 필사하게 된답니다.

구붓한, 지중지중 물가, 하이얀, 쇠리쇠리

어려운 말이 나와도 읽는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은

하단에 바로 우리말로 해석이 되어 있다는 부분

쇠리쇠리하다는 말은 눈이 부시다는 말과 같은데요

정말 통일이 되면 같은 민족인데도 말이 통할까 싶을 정도로

다르게 표현되는 생소한 낱말이 많아서 놀란 부분이예요

고방이라는 시예요

고방이 뭘까 싶어 아래를 보니 광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요즘은 광이 없지만 예전 시골집에는 광이 있었거든요

이것저것 잡동사니를 넣어놓는 방인데 사람이 취침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방

펜트리하고는 또 다른 개념인데요

광에서 숨어서 탁주도 한잔하면서 밥 먹으라 부르는 소리에

못들은 척했다는 소소한 일상이 담겨 있는 글

읽고 필사하면서 잊고 있던 낱말들도 되새겼지만

함께 기억못하고 있던 어린시절 속 나도 다시금 떠올렸네요^^

요즘은 마당 밖까지 나가서 동네 떠나갈 듯

저녁밥 먹고 놀아라라는 외침이 사라졌죠^^

백석 전시집 하나하나 필사하다보면

이렇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말과

전혀 몰랐던 북한 말도 함께 배우니까

추억여행하면서 문해력까지 챙길 수 있어서 좋아요~

청소년들에게도 어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필사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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