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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한용운 ㅣ who? 근현대사
조경 지음, 툰쟁이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평점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일제강점시 시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목숨을 바쳤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다산어린이 who? 근현대사 시리즈는
존경받아 마땅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교과연계학습만화로 출간했답니다
어렵고 딱딱한 역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인물 만화>
교과연계학습에 도움을 주는 생생한 사진과 해설의 <근현대사 흐름잡기>
읽은 내용을 이해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근현대사 독해 워크북>
200페이지에 육박한 이번 시리즈는
만화의 재미에 학습적인 부분까지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저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존경하는 독립운동가분들의
몰랐던 부분까지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김구, 유관순, 안중근, 이회영, 윤동주, 한용운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있지만
저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한용운님을 읽었는데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서
독립을 1년 앞두고 돌아가신 순간까지
몰랐던 부분이 정말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요즘은 입덕이라고 하죠?
좋아하고 존경하는 시점
저같은 경우에는 학창시절 시험에 나와서 중요하다고
강조에 강조를 했던 님의 침묵
독립운동가이자 종교가가 아닌 문학도로서의
한용운 님을 먼저 접했거든요
누가봐도 연인을 향한 마음으로 와닿았던 구절구절들이
연인이 아닌 나라를, 독립을 향한 마음이였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정말이지 입덕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who? 근현대사의 한용운은 문학도로서가 아닌
독립운동가로서의 모습이 어린시절부터 다뤄졌는데요
어린시절 총명하기 그지없던 아이
보통의 경로라면 당연히 과거시험을 치고 문관의 길을 걷겠지만
농민들조차도 부패한 관리에 대적하여 운동을 하는 것을 보니
나라를 위한 일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거죠
그렇게 출가하고 불교를 혁신하며
3.1운동에 옥고까지 치르는 상황
변절자들이 하나둘 생기는 상황에서도 굳건히 스스로를 지키다
독립을 목전에 두고 사라진 그의 일대기는
나라를 잃은 설움과 튼튼한 나라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누리고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초등5학년 아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을 거예요

희생과 헌신으로 항일운동의 기반을 다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산어린이 who? 근현대사 시리즈
책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결코 쉬 이루어진것이 아니라는 것
아이와 함께 읽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마땅히 기억하고 존경해야 할 인물이지만
일상에 바빠 잊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 겨울방학 맞은 이 시점에
부모와 함께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