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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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3학년 과정에 사회교과가 시작되는데요

가장 먼저 나, 지역, 우리나라, 다른나라

이런식으로 확장되어서 4년 과정으로 학습하게 된답니다

우리에게도 이름이 있듯 우리가 사는 지역도 지명이라는 이름이 존재한답니다.

우리 이름은 조부모나 부모님 혹은 작명소에서 짓게 되는데

지명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궁금할 수 있잖아요~^^

땅의 모양이나 쓰임새로 짓기도 하고 역사적인 사건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짓기도 하고

초등 5학년 아이가 처음 모둠활동했던 것이 우리지역의 이름 유래 찾기였던게

이 책을 보니 기억이 나서 새록새록 추억 떠올리면서

각 지역별 지명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재미나게 읽었어요

읽다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채워지는 초등필수교양도서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는 우리나라 지역별 지명에 대한 이야기를

한페이지 분량으로 다루고 있구요

마지막 장에는 외국의 지명들도 다루고 있어서

그리스로마 신화에 푹 빠져 있는 아이의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들었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역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 가장 먼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부산의 지명이였답니다

해마다 여름휴가면 빠지지 않고 가는 곳이 부산인데

해운대가 최치원의 이름이였다니 이거 완전 금시초문~~

해운대 이름과 얽힌 최치원의 이야기에

신라시대의 골품제대도 엿볼 수 있고 정말 역사 공부 제대로지요?

뭔가 섬뜩한 소름 돋는 지명이라면서 아이가

페이지를 넘기다가 발견한 곳

이곳은 엄마의 고향이기도 한 곳인데요

저는 이야기를 들은 내용이지만 아이는 처음 듣는 내용인지라

엄청 신기한 듯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특히 지방의 지명 하나하나는 역사적인 사건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초등5학년 아이의 역사공부에도 도움을 특히 많이 받을 수 있었는데요

단종 복위에 힘쓰던 금성대군의 죽음 그리고 사육신과 생육신에 대한 이야기

제목만 보고서 피끝마을에 가졌던 무서움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는 외국의 지명

이 지명 역시 역사적인 사건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는데요

특히나 그리스로마신화에 푹 빠진 아이

유럽이라는 지명이 그리스로마신화의 등장인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면서 얼마나 신기해하는지^^

만화에 푹 빠져서 그리스로마신화도 만화는 금지시켰었는데

이렇게 머리에 쏙쏙 기억남을 정도로 잘 알고 있으니

만화라고 무조건 반대할 것도 아니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이름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상식 플러스~!

초등필수 교양도서 그래서생겼대요 시리즈 지명편으로

초등사회와 역사에 더 몰입하는 시간 제대로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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