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한여름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1
최이랑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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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적, 친구, 가족, 연애 등등

혹독한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조금은 덜 힘들게 이 시기를 버텨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원한 빙수같은 여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최이랑 장편소설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청소년 도서

미래인 청소년걸작선 91번째 도서랍니다.

표지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중등 아이에게 학원, 숙제를 반복하는 여름

잠시라도 머리 식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매일 읽으라고만 했지..

정작 청소년 도서는 추천을 해준 적이 없었는데

책 다 읽고 나서 맨 뒷장에 소개된 목록들을 보니

괜시리 미안해지더라구요

늘 바쁜 시간에 쫓겨서 책한권 펼칠 시간이 없던 아이에게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 재미있다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고

공감되는 내용 많아서 좋았다는 칭찬릴레이를 들었던 도서

엄마도 아니 읽어볼 수가 없겠죠?

200 페이지가 안되는 분량에

그림이라고는 단 한군데도 없는 도서지만

이야기자체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보니

일단 펼치게 되면 시간 순삭일만큼 몰입도 좋았어요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성적이 나오는 날

중3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는데

성적도 석차도 떨어져버려서 할말이 없어진 유미

그리고 그런 유미를 성적걱정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듯 바라보는

둘도 없는 친구 혜리

학원 스케쥴이 빡빡한 유미는..

방학을 맞아 바닷가 이모댁으로 간다는 혜리의 이야기에

너무나도 부러운 마음을 가지는데요

그렇게 절친과 함께 하지 못하는 여름방학

집, 학원을 반복하던 유미는 단골 편의점에서

전교회장 우수를 만난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아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니까 굳이 학원 다닐 필요없겠다며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다 학원으로 향하는데

"학교수업이 유람선을 타고 휴양지를 즐기며 쉬엄쉬엄 가는 거라면

학원수업은 쾌속선 자체라고..

주변 경관을 구경할 여유 하나 없이 고속으로 내달리는 쾌속선"

중간중간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현상황을 곱씹어보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들을 읽으면서 부모인 저 역시

우리시대보다는 공부하기 좋아졌다며

공부만 하는게 행복한거라며 했던 이야기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답니다.

서로에게 아무런 비밀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내가 혜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게 전혀 없었다는 걸 알게 된 유미

배신감이 몰려오려단 찰나... 혜리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여기며

힘들다는 한마디에 바로 부산으로 떠나게 되는데..

공부만 잘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내가 사라지면 아무도 걱정하지 않을거야

힘든 상황 내가 보탬이 되어야지 꿈은 잠시 미루자..

세아이들이 겪는 한여름의 성장이야기를 통해

함께 이겨내는 것을 배우는 시간

청소년 걸작선답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교훈거리까지~

복잡한 머리 식히며 몰입하기 좋은 신간도서

읽는 재미를 알려 주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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