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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마음 챙김 필사책 -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좋은 습관
유태진 엮음 / 다른상상 / 2025년 7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좋은 습관
내안에 좋은 글들을 흘려보내면
그것들이 감정의 물줄기를 타고서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요
가급적 아이들에게 좋은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방학시즌이 돌아오면 마음적인 여유가 부족해져서
까칠해지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부모의 감정이 아이에게 태도로 느껴지지 않도록
매일 마음을 챙기면서 정리하는 시간 필사도서로 정리하고 있어요
문학속 좋은 문장, 철학자들의 통찰의 시선이 담긴 문장
그런 글들을 단순히 따라쓰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눈으로 먼저 읽고 조용히 음미하면서
한글자 한글자 감정을 정화시키는 마음으로 기록하기
나이기 이전에 부모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기에
아이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필사의 순간만큼은 지친 나를 위로하고
극한으로 몰았던 나를 다독이면서
다시 사랑할 나를 위한 시간 가져보는게 목적입니다

하루 한 줄 마음 챙김 필사책은
필사를 하는 이에게 쓰기의 불편함을 없애주려
180도 펼침북 제본형태를 채택했답니다.
마지막 한장까지도 글자의 흐트러짐 없이
또박또박 정직한 글쓰기가 가능하구요
주제에 따라 총 8개의 챕터로 나눠진만큼
필사 공간도 살짝살짝 색감을 다르게 해줘서
매일 새로운 느낌으로 문장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작품속 명문장과 함께 예쁨예쁨한 일러스트
그리고 반듯반듯 필사를 돕는 선의 향연~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배려한 이 구성이 참 좋아요


힘든 하루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을 주는 문장
나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문장
흔들림 속에서도 굳건하게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게 햊해주는
단단한 용기를 주는 문장들
하루를 마무리하고 앉아서 마주하는 나와의 필사힐링테라피
하루 한 줄 마음 챙김 필사책
복잡하고 어수선할 때는 몸을 힘들게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하답니다
돌밥돌밥의 바쁜 방학속에 나의 재충전을 책임질 거리를 찾고 있다면
이 달 출간된 따끈따끈한 필사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