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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름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94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6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16.9월 국민서관 그림동화 184권으로 출간된 안녕 계절 시리즈 가을
그리고 햇수로 10년만에 여름으로 안녕 계절 시리즈가 완간이 되었답니다
안녕, 가을을 읽어줬던 아이가 벌써 고등학생이 된지라
기분이 상당히 묘하더라구요^^;;;
이제 국민서관 그림동화가 300권을 코앞에 두고 있다니...
감개무량한 상태에서 여름을 맞이하는 그림동화를 읽었답니다
아이들만 읽는 그림동화 아니구요~
어른들이 읽어도 몽글몽글 해지는 것이
순수한 그 자체의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예쁜 그림동화들은 아직도 몇권 소장하고 있어요^^
햇살이 내리쬐는 환한 여름에게로 가는 남매의 모습이
예쁜 표지로 그려진 안녕, 여름
아이와 표지로 이야기하는 시간은 행복 그자체인데요
햇빛이 내리쬐고 있는데 비가 오고 있다고
이럴 수가 있냐고 묻더라구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맑은 날에 갑자기 내리는 비
여우비가 내리는 상황이 바로 표지같은 날이랍니다
제목이 없어도 계절이 어디 즈음인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죠^^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초록이 점점 진해지는 날 초록 풀들에게 인사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어린이 시절에는 이렇게 생명이 없는(?) 식물들에게도
인사를 하면서 이곳 저곳을 산책하는거죠^^
이제 막내가 초등 5학년이 된 지금은
이렇게 안녕~~ 꽃아~~ 안녕 나무야~~ 하는
상황을 볼 수가 없어서 그림책에 인사가 그립더라구요^^

쌀쌀했던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길목
작은 꽃잎들도 반가운데 봄비를 맞아서
활짝 핀 색색의 꽃들
꽃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아요

숲과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어둑어둑 해가 진 시간 포근한 집으로 돌아온 아이
그리고 조용히 봄에게 인사를 합니다
이제 코~ 자고 일어나면 성큼 다가온 여름에게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겠죠?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끼는 우리나라
계절의 변화를 눈과 코와 귀로 즐길 수 있는 지금
아이와 함께 그 기쁨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