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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물어 찾아낸 나의 친구 아프리카 - 한 권으로 배우는 아프리카의 모든 것
김명희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6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아프리카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어떤게 떠오르나요?
가난, 위험, 흑인, 무슬림 등등
부정적인 것이 먼저 떠오른다면..
저처럼 당신도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 제목이 주는 친근함이 있죠?
이 책은 한 권으로 아프리카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없애줄 수 있고 또 아프리카에 대한 궁금증들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만큼 세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데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인 김명희 저자가
아프리카를 구석구석 직접 다니며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 대해 편견없는 정보를 세세히 이야기해줘요

지식이 전혀 없을 때는 아프리카가
대한민국처럼 그냥 하나의 나라인지 알았어요^^
하나의 대륙이고 그 대륙에는 여러나라가 있다는 것
진짜 무식이 제대로 통통이지요?
우리나라 면적의 100배가 넘는 아프리카 대륙
넓은만큼 각 나라별 문화가 존재하는데
아프리카를 정치, 경제처럼 딱딱한 이야기로 풀어내는게 아니라
흥미있는 문화를 통해 접근하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담고 있어서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이 책 한권으로 제대로 잡을 수가 있었답니다
사람, 일상, 역사, 자연, 문화
5개의 장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궁금증을
소제목으로 달고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인문교양서
아프리카의 사람이라는 장에는
흑인의 곱슬머리 피부색 키와 같은 외형적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검정색이면 다 검정색인지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곱슬머리는 굉장히 억셀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질문으로 하나하나 소제목이 잡혀 있으니
어? 으잉? 하면서 페이지 찾아가며 읽게 되는 맛~^^

아프리카의 역사에서는 6.25 참전국에 대한 사항도 기록되어 있어요
에티오피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두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도왔는데
자기들이 위험한 상황이였을 때는
정작 국제사회의 도움요청을 외면당했었는데
유엔 사무총장의 지원요청에 즉시 참전을 결정해서
전사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이야기
가난한 나라라는 편견, 무섭다라는 편견이 싹 사라지는 순간이였어요

아프리카의 자연을 다룬 장에서는
태세계에서 봤던 아프리카의 자연경관들이 등장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부족별 장례문화가 다른것이 참 인상적이였는데
지위에 따라서 장례복의 색깔이 달라지고
장례 기간도 달라지고 특히 지역적 특색을 살려서
예전의 그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우리들과는 달라서 묘한 기분도 들었어요
거리상으로 너무나도 멀어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
가장 빠른 성장, 젊은 인구, 풍부한자원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십수년뒤에는
또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
아이들만큼은 더이상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아프리카에 대해 한권으로 배우게 해주는 인문교양서
아이들도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내용 많으니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