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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우주로 간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7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5월
평점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험을 그린 샘어셔의
따끈따끈한 기적시리즈 그림책
아이가 초등5학년이지만
저학년때 읽었던 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저 역시도 포근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림에 폭 빠져서
소장중인 그림책인지라 기적시리즈는
막둥이가 중학생이 되어도 아마 계속 신간 소장욕은 이어질 것 같아요^^
계절의 변화를 그림책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적시리즈
이번에는 어느 계절로 가나 했는데..
지구밖 우주로의 모험이 그려진거 있죠
부아앙~~ 멋진 로켓을 조종하면서 우주로 향하는 아이
생각만해도 신이 나야되는데
나이가 들어서 만나는 이런 그림들은
우와 멋지다라는 감탄보다는
"저 시커먼곳을 혼자서??? 무섭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래서.. 아이가 동심을 잃기전에 부지런히 읽게 하고 있답니다^^

기적시리즈의 시작은 아시죠? ^^
늘 변함이 없어요 오늘도 뒤척뒤척 잠에 들지 못하는 아이
무더운 여름에는 잠이 오지 않죠
할아버지 방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지붕위로 올라갑니다
확실히 이런 계절은 집안보다 집밖이 훨씬 더 시원해요~
준비물을 챙겨서 성큼성큼 할아버지와 함께 밖으로~~~

까만 밤하늘의 별도 보고 달도보다가
행성하나를 발견했답니다
망원경을 요리조리 돌리다보니
우주선과 우주비행사가 똭~~~
예전에 보름달속에서 토끼가 쿵덕쿵덕
방아질하는 거 보인다며 한참을 이야기한적 있었는데
요즘은 통 그런 생각도 기억도 잊고 있었거든요
그림책을 보니 어린시절 까만하늘에서
반짝반짝 별과 달을보면서 상상의 동물 생각하던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뭔가 문제가 있는 듯한 비행선을 할아버지와 아이는 이상하게 여기고
다시 집으로 가서 멋진 우주선을 만들어서 행성으로 출발한답니다
그리고 들어간 우주정거장
하나하나 구경하는 맛과 멋이 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속옷 빨아서 널어놓은 모습
그리고 여기저기 신기한 물건들과 로봇 외계인
어느새 초등 고학년이 된 아이와 읽다보면
책속에서 잘못된 부분도 마구마구 찾아내는 통에
살짝~ 환상이 깨지는 경우도 생기지만
아기자기한 그림과 이야기속에 폭 빠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매력적인 그림책
베스트세계걸작그림책 기적시리즈
상상속 세계로의 모험속으로 함께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