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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ㅣ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평점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말하기가 두려운 10대들에게
17년차 교사가 알려주는 말하기에 대한 팁들!
우리가 학습할 때만해도
암기만 잘하면 대부분의 과목에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요
요즘 아이들의 경우 그렇게 단순하게 좋은 성적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학교 시험 자체가 수행과 시험으로 나눠져있는터라
발표자체도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거든요
태어날때부터 소심한 성격이라
진득하니 공부하는건 잘해도
열심히 외우고 준비한 것들을
친구나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는 것만큼은 자신이 없다는 아이
저자는 말하기에서의 연습과 자신감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기의 기본기, 소통, 스킬까지
4교시에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준답니다
성격자체가 그래서~~ 말하기, 발표는 자신이 없다는
청소년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는 도서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다른 어떤 공부보다도 이게 우선입니다~^^

말하기수업이라고 해서 말하기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나올줄 알았나요?
NOPE!!!!
진정한 말하기 고수는 말을 하기에 앞서
제대로 된 듣기의 자세를 갖춘 사람이랍니다.
말을 한다는 것은 혼자만의 수다를 떠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대화를 잘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대화를 잘하려면 내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 채야 된다는 거예요
즉 듣기, 경청이 우선이라는 거죠
저자는 프로경청러가 갖추고 있는 호기심, 리액션, 진심 세가지에 대해
하나하나 예를 들어 이야기해줘요
상대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관심.
하는 말 속에 담겨 있는 감정에 대한 반응
그리고 진짜 내 이야기인 듯
시선을 맞추고 들어주기
말그릇을 키우기 위한 가장 기본은
일단 다른 이에 대한 경청의 자세라는 것
잘 기억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

자아 그럼 이제 제대로 경청하는 법을 배웠으니
열심을 다해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말을 해봐야겠죠?
말하기의 기본태도로 저자는 세가지를 이야기해줬답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말하는 목적의 정확한 전달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있는 태도라고 해서
상대방 생각은 하지 않은채 지나친 솔직함을 넘어서
무례의 단계까지로는 가지 말라고
자신감 있는 태도는 참 좋았는데
오바하다보니 살짝 지나쳐서 낯부끄러운 상황이 된 적
그래서 집에가서 이불킥한 적 종종 있는데요
말은 본디 내뱉으면 그걸로 끝이기에 자신감을 가지면서도
그 속에 진중함과 신중함이 있어야 된다고
그래서 저자는 말하기에 앞서서 충분한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해준답니다.

강연을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한시간짜리의 강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료수집이며 강의기록 등 준비하는 시간은 10배가
더 많은 시간이 든다고.. 최종적으로 준비되어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강연하기 위해서
10번에 가까운 연습을 거친다고..
흔히 꾼이라고 이야기하는 강연자들은
그냥 원래부터 그런 성격이고
그런 성격이 아니더라도 수년간의 경력이 쌓이면
베테랑이 되는지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연습에 연습을 거친 결과물로 하나의 강의가 완성되는 거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에 서면 떨리는 것이 정상이라고..
요즘은 말하기 = 발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나 수업시간에 발표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고딩이인지라
딱 시기적으로 적절히 품으로 왔던 도서^^
어려운게 당연한거고 누구나 떨리는게 정상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말하기 실전가이드 도서!
중고등학생이 읽고 친구, 선생님, 부모와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익히고
상황에 맞는 말하기 기술로 수업시간에도
자신감있게 발표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그 첫걸음을 도와주는 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