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자꾸 파다 보면 국민서관 그림동화 292
마크 데이비드 스미스 지음, 릴리 스노든파인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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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 중학생인 아이가 초등학생일적에

국민서관그림동화 198권으로 처음 만났었는데

벌써 국민서관그림동화가 300권을 7번째로 남겨두고 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초등들은 물론이거니와

미취학 아동들과 재미있게 읽기 좋은 국민서관그림동화예요

국민서관그림동화 292 자꾸자꾸 파다 보면

상상력을 퐁퐁 솟게 만들어주는 재미난 책인데요

작가분이 신문기사를 보고서 영감을 얻어서

첫 작품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도서~~

표지만 봐도 너무 흥미로울 것 같아 기대감 가득이예요

아파트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일이 상상이 안되는데요

어느날 케이든은 뒷마당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그것을 파보기로 결정하는데요

정체모를 물건이 보물인 듯 해서

아빠와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어느 누구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고..

웃어 넘겨요

"진짜 보물을 찾았다면,

날씨 좋은 곳으로 세계 여행이나 다녀야겠다" 라고 하면서...

케이든의 엄마 모습에 순간 현웃 터지는 것이 ㅎㅎ

쇼파에 누워 있는 자세며 시험지 채점하고 있는 모습이

우리집에 CCTV 달아 놓은거 아니냐며~~ ㅎㅎ

웃기기도 하면서도 내모습인 것 같아서 뜨끔하더라구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감을 해주고 리액션을 해줘야 되는데..

오히려 이웃 아저씨로부터 공감을 얻고 응원을 받았으니....

아이들 동화책이지만 이렇듯

국민서관그림동화는 읽다보면 교훈적인 내용이 있어서

그냥 웃고 넘길 수만은 없답니다...

아빠도, 엄마도, 학교 선생님도 아닌

이웃 마사와 함께 케이든은 발견한 뼈의 조각들을

이리저리 끼워 맞춰보기도 하고 조립을 하게 되는데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상상이 가시나요?^^

흙을 밟고 살았던 세대인지라

산이며 들이며 친구들과 다니고

이것저것 캐서 온몸이 흙으로 범벅이 되던 시절도 떠오르고

그때만큼 호기심이 사라져서 이제는 또 아이의 이야기에

공감도 적어진터라 오랜만에 국민서관그림동화 읽으면서

아이의 유아시절 같이 책읽던 기억도 해봤어요

이제는 함께 읽는 책보다 함께 푸는 문제집이 많지만

가끔은 어른도 함께 읽는 동화책으로

눈높이 맞추며 공감하는 시간 가져보려구요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모험을 부모에게는 공감이라는 교훈을 주는

재미와 교훈 그리고 반전이 담긴

국민서관그림동화 292 자꾸자꾸 파다 보면

늘 그렇지만 국민서관 그림동화는 기대이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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