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책 읽는 샤미 45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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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인기동화작가 박현숙 작가님의 따끈따끈한 신작 시리즈

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어린이동화라고 하지만 사실 이런 동화류는

어른들이 읽어도 몽글몽글 동심에 젖고

또 가슴으로 전해지는 따스한 교훈이 있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거 추천하는 사람이 접니다^^;;

초5 아들래미 키우다보니 아무래도

이런 몽글몽글한 동화는 같이 읽는 경우가 흔치 않고

또 표지를 보면 공주공주한 것이

이제 중고등된 딸아이가 초등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되는데요^^

이런 책도 아들램이랑 읽으면 그럭저럭 괜찮네요^^

다만 감성적인 부분의 공감대가 여자애들이랑 달라서

글을 읽고 느끼는 포인트는 확실히 흐흐흐

뒷말은 생략할게요~

박현숙이라는 이름만 봐도 수상한 시리즈가 떠오르다보니

책의 몰입도는 장난 아닐거라는 생각 가지게 되는데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 시리즈는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동화 책읽는샤미의 시리즈도서예요

저승지옥이라는 타임슬립의 개념이 들어가서

약간은 판타지적인 부분도 있는데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면 판타지 동화라는걸 잊고

이야기에 푹 빠져서 누구나 겪어봄직한 일이라는

그냥 내 이야기구나 라는 마음으로 빠져서 읽게 된답니다.

늘 가까이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는 대상

바로 그건 가족이죠

굳이 말로 안해도 사랑한다는걸 충분히 알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놓쳤던 말들에 대한

후회가 남지 않도록 과거로 돌아가서 그 말을 전달할 시간을 줘요

이전에 유행했던 스타일의 이야기지요?

어른들이 읽었던 이야기를 아이들 도서에 요렇게

얇은 책으로 풀어내서 아이들도 읽게 해줘서 저는 개인적으로 고맙더라구요

이런 감성 초등생들도 느껴봐야지요

형편이 어려워진것을 아빠탓으로만 돌렸던 겨울이는

설지의 도움으로 20일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친구, 할머니, 아빠 그리고 동생 여름이까지

매번 마음과 다르게 갈등을 겪는 상황이 펼쳐져요

읽다보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ㅠㅠ

현실에서도 이렇게 후회되는 상황속에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그순간에 놓이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0일전으로 돌아간 겨울이는 가족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털어놓을 수 있을지...

마음속에 꾹꾹 담아두고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이 있어

지금도 후회중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책의 제목처럼 지금도 늦지 않았어~~ 라고 이야기해주고

살포시 이 책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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