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비한 비밀 통로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90
막스 뒤코스 지음,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2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막스 뒤코스의 작품을 처음 만난 건
8년 전 한밤의 왕국이라는 작품이였어요
아이들이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책속에서 재미가득한 이야기로 펼쳐내는지
그게 참 신기했었는데요
그때는 첫째가 초등2학년이였는데
벌써 고등학교를 입학해서 2028 수능을 준비하는 상황 ㅎㅎ
막스 뒤코스의 작품도 여러개가 포함된
국민서관그림동화가 벌써 290을 넘어서
300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어요^^
그리고 막스 뒤코스 작가는 여전히
아이들의 동심을 그대로 책속에 잘 그려내고 있단 사실에
막둥이 초등생과 함께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험가득한 도서
신비한 비밀 통로는 표지만 봐도
"어 이거 아는거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전에 출간한 그의 작품 "내 비밀 통로"와 똑 닮아 있어요
내 비밀통로가 리즈와 루이의 할아버지집 탐방이였다면
이번 도서는 모르는 아이 집으로의 성탐방이랍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할아버지의 성이 팔리게 되자
손자는 성에 비밀통로와 유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비밀 통로를 잘 찾아내는 작가에게 전화를 걸어
리즈와 루이를 성으로 초청한답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아주 그냥 제대로 미소 지어지는 상황^^

어른들이 없는 틈을 타서 성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마땅한 곳을 찾아보지만
모험이 역시나 순탄할리가 없죠?
방해꾼에 어김없이 발각되는 위기가
비밀통로 찾기 삼총사에게 들이닥쳐요

그래도 포기할 아이들이 아니죠? ^^
어른이라면 절대 할 수 없는 무서운 공간에도
척척 용감하게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
할아버지가 계약서에 서명을 할 한시가 급한 상황
여전히 아이들은 성안에 있는데..
과연 비밀통로 전문가들이 이 난관을 잘 뚫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 중간중간 펼쳐지는 반전에
역시~ 막스 뒤코스~~ 라며 감탄하게 되는
오랜만에 만나는 보물같은 창작그림책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으면 더 재밌는 창작동화
추천으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