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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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롯이 가지는 나만의 힐링시간!

내 삶을 되돌아보며

삶 속의 나에 대해 말도 던져보고

따뜻하게 스스로의 삶에 위로와 위안을 주는

괴테의 시와 작가님의 글

그리고 시선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

2025년 나를 위한 선물로 이만한게 있을까 싶어요

육아하는 맘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멘토

인문학 대가 김종원 작가님의 신간소식에

손과 눈이 아니갈 수가 없죠? ^^

혼자서는 엄두도 못냈을 괴테의 시에

저자분이 풀어주는 따뜻한 글들~~

어머 이건 적어야해~~~ 라는 마음이 들면~~

초판한정 필사노트를 꺼내서 필사 끄적끄적~~

저는 김종원 작가님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로

2025년 오로지 나를 위한 하루 20분의 힐링타임 즐기는 중이예요

매년 책 한권씩은 꼭 내어놓는 인문학대가 김종원 작가님

그분의 도서로 66일 챌린지 필사하면서

미라클모닝을 실천했었는데 새해 들어서 요렇게~~

마음을 다독여주는 필사도서를 만나다니~^^

자신과 잘 어울려 살기 위한 필요조건

저자분은 다섯가지를 꼽았는데요

태도, 관계, 지성, 기품, 사색

다섯가지를 목차로 내세워서

그것을 독자들이 자신만의 것으로 흡수할 수 있게끔

근사한 활용의 시간을 마련해준답니다.

"헤매던 순간이 지나고

해내는 시간이 옵니다"

김종원이라는 이름 석자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데

표지 띠지에 저 문장 한줄이 와닿으면서

시 하나하나 읽다보니 정말이지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내 모든 고뇌와 슬픔은 꽃다발을 만들기 위한 꽃이였다고

모든 순간이 나중에는 제법 읽을 만한

아름다운 한 줄의 시가 된다고

읽고 필사하다보면 마음에 유독 와닿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은 초판한정 필사노트 외에도~

포스트잇 꺼내서 곱게 적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보고 보며 그렇게 물들어가고 있어요

나를 견디지 않고

나라는 존재와

잘 어울려 살아가기

2025년 새해 모토로 잡고서 그렇게 하루하루

힘들거나 기쁘거나 혹은 기억해야되거나 지워야되거나

그런 순간순간들이 닥칠때마다 기록하고 또 생각하기

그냥 괴테의 시만 수록되어 있다면

읽기가 참 어려웠을텐데

거기에 어울리는 그림과 글로

이해하고 사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필사의 시간도 더 의미가 있더라구요

이만원이 조금 안되는 돈으로

태초의 나와 만나는 영혼 치유의 시간

작가님이 아니였으면 평생 모르고 갔을

괴테의 아름다운 시를 통해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기도 하고

또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아보기도 하고

그렇게 지혜롭고 근사한 삶으로 조금씩 몸을 옮겨봅니다

인문학 멘토 김종원 작가님이 전해주는 치유의 시간

스스로의 선물로 혹은 지인의 선물로 전하며

인생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 가져보기

2025년을 새롭게 시작하고픈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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