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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투 - 오해 없는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말공부
김범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1월
평점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대화법 30만부 베스트셀러작가!
김범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말투 완결판!
제목을 보면 딱 떠오르는게 있지요?
어른의 말투
전업주부이지만 아이들의 엄마이기에~
어른의 말투는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니까
분명 진지하게 읽어될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딸들 키우다가 아들을 키우게 되면
화가 주체가 되지 않아서 울그락불그락된 상태인지라
말까지 버벅거리면서 언성을 높히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어른의 말투는
적당한 속도에 적당한 톤에 소리는 작게~
그리고 가급적이면 길지 않게 짧은 문장으로 핵심을 이야기하는 것
딱 거기에 기준을 맞추고~
저자가 조언해주는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30가지 언어습관, 말습관에 대해서 읽어봤답니다.
반성하고 칭찬하고 그리고 부탁하고~~
이런 모든 행동들에~~ 말투가 미치는 영향들을 보니까
절대 그냥 넘어갈수는 없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하나하나 번호를 달고 설명해주고
또 파트별 습관들을 한페이지에서 간략하게 요약까지~
스피디하게 읽고 싶은 분이라면~
정리부분 팁부분이라도 꼭 소리내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저자는 어른의 말투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데요
"고귀함은 금방 오그라드는 망토같다.
날마다 다른 천으로 덧대지 않으면 시간의 가위가 조금씩 잘라버린다"
말투 역시 우리가 한살한살 먹어감에 따라
낡은 옷에 천을 대듯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되는 것이라고..
품위 있는 말이 몸에 배어도
노력하지 않으면 시간의 가위가 언어습관을 무디게 만든다니..
왜 어른의 말투를 읽으며 공부해야되는지
본격적인 이야기가 들어가기도 전에 깨닫게 된답니다~
자신의 말투, 말버릇을 알고 계신가요?
말투를 고치려면 가장 먼저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야됩니다
자기 목소리 듣기를 통해 그걸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그냥 듣는것이랑 달리~
녹음을 해서 듣는 내 목소리는 의외로 많이 다르다는 것
저자는 말투를 완성하는 다섯가지를 이야기해주는데요
지나치게 느리거나 지나치게 빠르지 않은
적당한 속도의 말을 위해서 호흡을 가장 먼저 제시해요
말하기의 가장 기본이 호흡이라고
대화중에는 그런 경우가 없지만
앞에나가서 발표할때는 호흡만으로
긴장을 낮춰서 목소리 떨리는 것도 확실히 줄일 수 있었던걸 생가하면
말투 완성의 첫째로 호흡 조절을 내세울만하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 들어보셨나요?
짧은 시간같지만 엘리베이터를 타는
2분 남짓한 시간에도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 하는데요
이런 간결한 말한마디속에 긍정의 메세지까지 담아낸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어른의 말투에서는 구체적인 제시어도 적혀져있어서
단박에 이해가 되고~ 또 바로 응용이 될만큼 아주 유용했는데요
똑같은 요청을 하는 상황에도
부정어가 아닌~ 긍정어를 넣어서 시간은 짧게~
짧은 긍정어로 상대방에게 조언까지 이야기하는 노하우
글도 글이지만 이런 문장 예시들이 제공되니까
바로바로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숨쉬는 것조차 감사하다"
나에게 주어지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해서
고마운줄 모르고 상대가 배려해주면 그것 역시 고마운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저자는 사람을 사로잡는 말투의 비밀로
감사와 고마움에 대한 표현을 들었어요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하루 보내~
너의 노력을 항상 사랑하고 존중해~
XX 해줘서 고마워~~
위와 같은 따뜻한 인사와 감사를 우리는 주변에 얼마나 하고 있는가~
한사람의 감정이 다른사람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기에
일상에서 이런 긍정적인 감사의 말을
지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매일 최소 아침저녁으로 두번씩은 하면서
유대감과 자존감을 서로 높히는 윈윈전략!
관계가 단단해지는 호감가는 언어습관 30가지로
어른의 말투를 업그레이드 시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