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공부머리 문해력 - 공부가 쉬워지는 읽기, 쓰기, 생각하기의 비밀
송숙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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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짝뽁짝 삼남매의 본격적인 방학 시작으로

엄마의 개학을 맞은 우리집

엄마가 더더욱 바빠지는 8월이죠~^^

책과는 담 쌓은 우리집 청소년들이지만

1,2학기 연타 국어 시험에서 폭풍좌절하고

요즘은 독서의 담을 조금씩 허물고 있어요

읽고 싶은 책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엄마가 추천하는 도서도 읽고

학원, 숙제 병행하면서 중딩이들의 방학을

1/3 가량 보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모든과목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에 대한 책이예요

문해력 관련 책이라면 넘치고 넘치지만

10대 전용 문해력이라니

거기에 읽기, 쓰기, 생각하기로 접근하는 문해력이라니

아이들에게 특히나 필요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읽어볼래? 라고 먼저 물어보고 OK 떨어져서

요렇게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은 책

강남 집을 팔아도 올리기 힘든 국어성적

강남에 집도 없는 우리는 어찌해야되나~~

하며 들어가기 부분부터 아주 묵직하게 진지하게

한장한장 읽었어요

"문해력? 얼마면 돼?

나는 돈으로 해결하게쓰~~"

라고 웃고 넘길 수가 없지요?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 학교도 등교하지 못하고

가정학습을 하면서 수업하는거 직접보는데

정말이지 저렇게 평소 수업을 했었나..

초등생이든 중등생이든 다를바가 없다며

콧구멍이 답답했었는데요

그런 생활을 1,2년 가까이 하다보니

자연스레 알던것도 까먹고 책읽기도 더 안되는 상황

학원을 보내야지~~ 학원 보내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글을 읽고 쓰고 생각하는 능력은

결코 사교육으로 채울 수가 없다는 저자의 말씀

스스로 생각을 해야되는데

선생님이 풀어주는 것들을 기계적으로 암기만 하고 있으니

전기세만 내주러 다니는 격이지요 ㅠㅠ

배운것을 머리에 집어넣고

스스로 정리하고 이해해서 기억하고

그런 다음 말과 글을 통해서 정리하기

이런 과정은 학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집에서 먼저 한 다음

더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할때 학원의 도움을 받는거겠죠?

요즘은 뭔가 바뀌어도 순서가 단단히 바뀐 듯 ㅠㅠ

공부머리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

가장 먼저 제대로 된 읽기가 기본인데요

푸바오가 대나무 먹듯 엄청나게 많이 읽자

소제목이 아주 그냥 빵 터지게 해주더라구요

읽기와 관련된 독해력 향상법에 총 8가지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한학기 한권 읽기 운동도 좋지만

가능한한 많이, 자발적으로, 재미있게 읽는 것

스스로 이렇게 많이 읽기 위해

인생책을 만났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에 대한

이야기도 인용되었는데요

그것도 아주 인상적이였고 한권의 책을 읽고

일주일 안에 세가지 방법(말하기, 쓰기, 실행하기)으로

표현한다 일명 113비법도 시선사로잡았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1년에 3권 딱 정하는데

올해는 상반기에 2권 찾았거든요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다가 인생책 찾으면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두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줬는데

아직은 인생책으로 사달라는 책은 없더라구요

성적과 관련해서 문해력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비단 성적으로만 접근하는 문해력책은 아니예요

그건 딱 학창시절에만 해당되는거니까

문해력이라는 건 공부머리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일머리도 키워주는 거거든요

문해력을 키워서 생각머리를 만들어 놓으면

내가 바라던 삶의 목표로 나아갈 때

더 빠르게 정확히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문해력과 관련된 청소년들의 현 문제점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1~5교시까지 수업하듯 하나하나 알려주는 팁들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막막한 청소년이라면 읽기, 쓰기, 생각하기의 기본

공부머리 문해력에 그 답이 있으니

10대를 위한 공부머리 문해력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방학동안 그 해답을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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